뿌리깊은나무, 선덕여왕 ~~ 어느게 낫나요?

[gma]

전 뿌리는 보고있는데 선덕여왕은 하나도 안봤거든요.

같은 작가들 사극인데 어느게 더 나은지 궁금해지네요.

저는 드라마 잘 안보다가 작가랑 한석규때문에 뿌리 보고 있는데

뿌리는 완전 만족이예요. 

몰입도 팍팍... 

특히 세종의 대사와 캐릭터가 일품같고, 

빠르고 치밀하게 짜인 전개가 좋네요.

소이가 똘복 놔두고 궁으로 돌아가버린 시점과, 유서를 드디어 읽고 좌절한 시점의 일치 같은 거....

뭐 드라마 잘 안보던 중이라 그럴지도요...

암튼, 재미랑 작품성 면에서, 어느 드라마가 낫다고 생각하시는지요?

[ㅇㅇ]

당연 뿌나죠!
선덕여왕도끝까지봤지만 갈수록 유치해지고 잼없었어요

[흠냐]

뿌리죠^^
전혹시 세종과 소이의 러브라인 형성되면 어쩌나싶었는데 갈수록 아닌거같아 다행^^
그놈의 뻑하면 러브라인 땜에 드라마싫었어요.

역사속 박제된모습의 세종이 살아움직이는거같아 좋습니다.

[**]

뿌나요!!

[저도]

소이와 세종의 멜로로 엮이는
삼천포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뿌리깊은 나무가 최고의 드라마!!!

[당연]

뿌나 ~~~~~
뿌나 , 현대적으로 해석한 탄탄한 스토리, 치밀한 구성, 뛰어난 연기자들은 사극중 탑
한석규는 그냥 세종대왕
어제 마지막씬에서 장혁의 연기 업그레이드 ~

근데 내가 왜 이러지 ?

[정신없는 마녀]

뿌나... 뿌나는 끝나고 나면 그 아쉬움과 막 끓어오르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해서 한동안 집안을 막 왔다갔다... ㅎㅎㅎ

[m.m]

전 연기는 뿌나에 한표!
재미는 선덧여왕에 한표!

[happy]

선덕도 재미있어요..좀 길어서 그렇지...

[남자들은]

남자들은 선덕이를 더 좋아하는듯 싶어요.
배우들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뿌나는 여성취향이죠.
크흠... 뿌나 완전 좋음.

[뿌나]

선덕이나 뿌나
다 허를 찌르는 반전이 끝내주죠.
.......
시청자 가지고 노는 작가.
작가 대단하죠
........

특히,뿌나는
루즈하지 않고, 긴장감을 이어가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하죠.
그 흔한
막장코드도 아니면서
러브라인도 없으면서...,
...........
이제 녹화분도 다 떨어졌다는데,
제발 지금까지의 완성도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