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 기저귀 아무데서나 막 갈아주는거 아무렇지않으세요?

저만그런가요?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11-11-18 16:28:42

제 남동생네 부부이야기예요.

주변에 그 어떤사람이 있어도 상관없이 여자아기 기저귀를 훌러덩 벗기고 다리를 쫘악~ ^^;;해서 물티슈로 꼼꼼히(?)닦아줘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아무리 아기래도 같은여자로서 보기가 참 민망하드라구요.

시아버지가 옆에계시건, 시누남편이 옆에있건 신경을안써서 주변인들이 괜히 민망해서 헛기침하고 고개돌리는 분위기예요.

두부부가 똑같이 그래요.

제가 한번은 말을했어요. 아무리그래도 여자아기인데, 왠만하면 사람들 안보이게 돌려서라도 기저귀갈아주라고요..

남동생하는말이  그런걸 이상하게 보는사람이 더 이상하대요^^;;

그때 올케도 옆에 있어서 제가말하는거랑 자기남편이 말하는거 다들었지만,  같은생각인건지 그이후에도 상황은 변하지않더라구요.

이제는 기저귀갈때 제가 먼저 자리를 피하거나 옆에 어른들이 계시면 그사이에 앉아서 시선을 가려드리던지, 뭐 그런식으로 대처를해요^^;;

 문득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가 궁금해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IP : 119.193.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8 4:30 PM (14.47.xxx.160)

    저도 정말 싫어요.
    사내아이들이라도 기저귀갈때 다른곳으로 데려가서 갈아줬어요.

    저희 아는분도 여자아이를 모임장소에서 아무렇지않게 갈아주는데 보기 흉하던데..

  • 2.
    '11.11.18 4:32 PM (203.244.xxx.254)

    여아던 남아던 공개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기저기 갈아주는 건 저도 싫어요.

  • 3. 흠냐
    '11.11.18 4:34 PM (112.148.xxx.151)

    민망합니다..
    .보이더라도 한쪽구석에서 조심한다는 분위기로 갈면 괜찮은데 대놓고 훌렁훌렁은 아니죠.

  • 4. 꼬마버스타요
    '11.11.18 4:37 PM (211.36.xxx.130)

    저도 딸 키웠지만, 그렇게 안 했고.. 보기 싫어요.
    얼마전에 딸애 유치원 친구들이랑 키즈카페에 갔는데, 정말 예의 있고괜찮다고 생각하는 엄마였는데..아들 셋 키우면서 많이 터프해졌는지, 화장실 안 데려가고 빈 테이크아웃 커피용기에 오줌 뉘는 거 보고 정말 경악했어요.

    아이들도 수치심을 느낍니다. 더 어른인 분이 말씀 한 번 더 해야겠네요.

  • 5. 원글이
    '11.11.18 4:39 PM (119.193.xxx.22)

    솔직히 제가 걱정되는건, 평상시 하는거봐서는 식당이나 뭐그런 공공장소에서도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분위기라서 걱정스럽더라구요^^;;

  • 6. ..
    '11.11.18 4:47 PM (175.124.xxx.153)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그건 그 아이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실례가 되는거지요
    엄마아빠가 참 무심하네요

  • 7. ...
    '11.11.18 4:48 PM (115.126.xxx.87) - 삭제된댓글

    저희 시누가 그래요.
    아들 셋 낳고 낳은 딸이라 자랑스러운건지
    기저귀 갈때마다 시누남편은 시부모님, 저랑 저희 남편에게
    보세요, 고추 없는거.. 막 이러면서 기저귀 가는걸 막 가르켜요..
    시누도 아무렇지도 않게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저귀 갈고 물티슈로 박박 ㅠㅠㅠ
    제가 다 민망해서 기저귀 갈 때마다 원글님처럼 티 안나게 몸으로 가려줘요.

  • 8. ㅇㅇ
    '11.11.18 4:50 PM (203.226.xxx.14)

    저도 아무데서나 싫어서 구석에 가서 갈거나 하는데 저보고 별나다고 그래요 ㅠㅠ

    전 남자애기 아무데서나 소변통에 받는것도 넘 싫어요 ㅠㅠ
    약간 돌아서서 해도 되겠구만....
    다섯걸음 화장실인데도 병에다가 하더라구요
    결국 엄마의 귀차니즘인데.... ㅠㅠ

  • 9. ...
    '11.11.18 5:07 PM (122.101.xxx.78)

    이해불가네요

  • 10. ...
    '11.11.18 5:28 PM (119.69.xxx.80)

    앞의 여자아이란 말은 빼셨음 더 공감될 것 같은데요.... 그냥 아기들 기저귀겠죠...

  • 11. 우리말
    '11.11.18 5:58 PM (221.147.xxx.68)

    여아든 남아든 모든 우리 아가들 소중히 지켜주고 존중해주었음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22 요가하시는 분..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2/02/03 1,387
67121 공짜로 주는 스마트폰 뭐 없나요? 4 질문 2012/02/03 1,831
67120 손수건을 만들면 좋을 원단이 뭐가 있을까요? 4 궁금 2012/02/03 910
67119 아베크롬비가 런칭된다네요. 10 난난 2012/02/03 2,958
67118 다움이나 네이버 아이디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어 보신 적 있으세요.. 2 .. 2012/02/03 838
67117 한나앤더슨이요~ 3 질문 2012/02/03 1,028
67116 “민주당 돈봉투” 이틀 뒤 “무혐의”… 무리했던 검찰 3 세우실 2012/02/03 860
67115 세탁기가가 물이 안빠져요-안이 얼었나봐요 7 도와주세요 2012/02/03 5,415
67114 로스쿨이 정말 문제인게 예전 사시는 8 ... 2012/02/03 1,885
67113 증권 추천주 2 멍청이 2012/02/03 1,142
67112 혹시 담석이 있어서 수술하신분 계시나요 4 여여 2012/02/03 1,472
67111 후곡쪽이나 주엽쪽에 고등종합이나 단과학원좀 알려주세요~^^ 1 일산고등맘들.. 2012/02/03 864
67110 요즘 무슨 국끓여드세요? 13 시크릿 2012/02/03 2,590
67109 해품달...질문이요...(답답해서 미치기 일보직전) 10 프라푸치노 2012/02/03 3,021
67108 조문시 모자 벗어야 할까요? 7 고민 2012/02/03 2,282
67107 가발,원래 비싼가요? 2 속알머리 없.. 2012/02/03 1,712
67106 변호사 자격증 따기 정말 힘들었는데 로스쿨 4 ... 2012/02/03 2,523
67105 파상풍이 뭔가요? 3 외국서류 작.. 2012/02/03 1,172
67104 이런 망할 건담 ... 2 일본산 2012/02/03 1,086
67103 남편이 시골로 가자고 하네요.. 6 시골살이 2012/02/03 2,518
67102 세탁기 급수호스가 안 끼워져요 4 얼어서 2012/02/03 764
67101 한가인씨 정말 예쁜데 안타까워요 15 선녀 2012/02/03 7,410
67100 망할 4대강땀시 (창녕길곡~) 4 // 2012/02/03 982
67099 저 속상해 미치겠어요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 14 아아 2012/02/03 3,030
67098 초등전학 문의합니다. 1 이사맘 2012/02/03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