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마음 깊은 곳은 냉정해요.너는 너... 나는 나... 이런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깊이깊이 우러나와서 정이 솟아서 친구한테 잘해주고... 이런거가 없어요.
그래서 불평 불만이 별로 없는 성격이고요.
혹시 맏딸 아니세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 대단히 정 많은 사람인 줄 알지만 솔직히는 인간의 도리를 다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정이 많아서는 절대 아니거든요. 본성보다는 의무로서 최선을 다하니 겉만 보는 사람들은 착각 하지요.
친구들과 얘기 해 봤는데 맏딸들이 더러 그렇더라고요.
저도 맏딸이랍니다.
다시 봐도 너무 저랑 같아요.
남편이랑 너무 좋은데 제 남편도 저를 무서운 면이 있다 하지요. 이십년 살고나니 저를 잘 알겠지요.
친정엄마도 그렇고, 동생들도 냉정한 면이 있다고 어떨때는 의논상대로 좋다 하지요.
절대로 감정에 치우친 판단을 하지 않으니까요.
저요.
어중간히 친한 사람들은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 하고
같이다니는 친한 친구들은 냉정하다고 구박하고
베프는 저와 똑같이 냉정하고 서로 안챙기고 말 잘통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아... 저도 맏딸이에요 맏이들이 그런가보네요...
아 위에 분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친한 친구들은 냉정하다고 구박하고
진짜 오래 가는 친구들은 저랑 똑같이 냉정하고 서로 안챙기고 말 잘통하는 사람이에요;
보통 다들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깊은 속 마음과 겉으로 내보이는 건 조금씩 다르죠
저도 원글님과 좀 비슷한 편이고
사람들은 저마다 조금씩 그런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죠.
또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겠지만요.
전 막내인데
주변에선 절 절대 막내로 안봐요.
하긴 막내라고 흔히들 생각하는 막내이미지로 커오진 않았네요.
워낙 독립적이고 상대에게 부담주는거 질색하고 뭐 그런 성격이어서.
ㅋㅋㅋ 정말 비슷한 성격인가 봐요.
글 쓴 분이랑 저랑.
반갑네요..
가끔 저도 정 많아 보이는 사람들 보면
좋아 보이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스럽기도 하고.
윗분께... 전 원래부터 그랬던 것 같아요. 성격인 것 같아요. 아버지가 좀 그러신 편이세요... 닮은듯해요^^;
착한것 같은데, 아주 못됐어요
~ 마음 깊숙이요
저 4형제중 둘째로 맏딸인데 너무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나마 남편에게는 많은걸 해주고, 속깊은 정을 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10년차 되는 남편마저도 그러네요.
당신은 어쩔때 너무 냉정할때가 많고, 속깊은 정은 없다라요. 그런데 이런말은 정말 오래된 사람에게 아주아주 가끔 들어요. 25년된 절친친구,친정엄마,남편이렇게요. 저도 나는나,남은남이란 생각 많이해요. 사람이니까 외롭고 인생은 혼자서 가는것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삽니다.
쌀쌀맞다고,, 사람이 냉정하단 소리 많이 들어요-> 남편한테...
태생이 그런걸 어쩌라는건지요..
저는 맏딸 아닌데도 그래요.
가끔씩 저의 냉정한 성격에 제가 질릴 때도 있어요.
냉정하다...라고 표현해야할지..저도 제 가치관이 확실해서인지..
공감대도 잘 형성하고 대화도 잘 통하지만 뭐랄까...상대방이 느끼기에는 제가 자기를 잘 이해해준다고
못느끼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잘들어주고 적절한 대답해주고 또 해결책도 좀 제시해주지만..
뭐랄까..
저 깊은곳에 공감대랄까..
이런것이 좀 제가 부족한듯해요...
그런것이 냉정하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그냥 정감이 떨어진다...거리감을 둔다...이런 느낌을 받나봐요..
전 이런면을 고치고 싶은데..잘 안되요.
그래서인지 막 절친한 사이도 없고..그냥 두루두루 잘지내는 편이예요...
사람들이 저에게 어느선에서는 거리감을 두는게 느껴질떄 좀...아쉽더라구요...
맏딸같아 보인다는 막내!
겉으로는 다 잘하려고 하지만
몇번의 인간관계로 실망하고 나면 냉정함으로 유지하고
기본도리 이상은 안하죠!
겉은 늘 부드럽고 온화해도
속은 타인한테 기대심리가 없고, 타인에게 의지하지도 않고
부러운 것도 없고 열등의식도 없구
즐거움도 스스로 찾아 지내기에 외로움도 잘 안타게 되요!
하지만 상대가 너무 어거지를 쓴다거나 강요를 한다거나
원칙에 어긋나게 불분명한게 너무 많거나 잦으면
...그냥 끝!
복잡한 세상 갈등을 너무 많이 주는 사람은 내 마음에서 아웃!
저는 제가 저를 모르겠어요.그러나..
울 친정엄마가.. 제게 어릴때 부터 하시던말씀이 애가 차다고.. 가끔씩 남들에게 그러시더군요
저희 시어머님도 네 큰시누이가 너더러 사람이 차다고 그랬다던데...
그거 하나는 분명해요..제 어머니께서 편찮으신데요..정이 없는건지 마음은 아프지만...
정말정말 속에서 우러 나오는 도리는 못하고 있는듯해요... 남편에게도...너는너 나는나라고
생각하는것 같구요.남남 이라고...
정말 맏이라서 그런건가... 저도 맏이구요.
원글님과 많이 비슷해요.
얘기 잘 들어주고 공감 잘해주고 잘 챙겨주고 무리없이 지내는데
대신 아주 친한 사람들 아니고선 그냥 많이 알려고 안해요.
시시콜콜 알려고 안하니 서운해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얘기 많이 하니 그럴때 쌀쌀맞다고 얘기들 하는거구요.
원글님 정도면 아주 좋은거 같아요.
네... 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막내에요..
그냥 평균정도의 친분관계인 분들은 잘 모르고..
가족... 정말 친한 친구들은 넌 의외로 냉정한데가 있다라고 늘 말합니다..
외모나 평소 성향이 활달하고.. 남 배려도 잘하고.. 친절하고..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은연중에 쟤는 어떨꺼야.. 라고 규정짓는 부분이 있나봐요..
그런데 막상 그렇지 않으니까.. 모.. 의외로 냉정하다라는 평가를 듣네요..
사춘기 때 가장 많이 하는 친구 관계도.. 크게 얽매이지 않았고..
뭐든 푹 빠지는 성격도 아니라 적당한 선 지키며 하는 편이었구요..
저는 언제나 객관화가 잘 된다고나 할까요?
슬프거나 화가나거나 기쁠때 조차.. 그닥 그 감정에 푹 빠지지 않는달까..
기복 차가 심하지 않습니다..
감동이 없다고 저희 남편은 평가하더라구요..
형제 많은 집의 맏딸인데 갈수록 냉정함에 저자신도 놀랄때가 있어요
혼자 계신 친정엄마 와 문제많은 동생들 저라도 입바른 소릴 안하면 ㅠㅠ
그런다고 제뜻대로 생각대로 되지도 않지만요
그러나 갈수록 정신적으론 힘드네요 저도 어디 기대고 하소연해봤음..
남편과 자식 앞에선 의연한척 가면을 쓰고 정말 외롭고 저만 섬에 둥둥 떠있는것 같아요
다 내려놓고 싶어요
가끔 제 속 깊은 쌀쌀함에 대해 놀라요..
원래 그랬던건 아니고...
성격이란게 내가 상처 안받는 방향으로 내 맘이 편안한 방향으로 형성되는거라더니...
전 그런가봐요...
그래서 인지.. 심리검사하면 노인의 정서라고 나오네요..;
감정기복이 심하긴 한데...;;; 결국은 너는너... 나는 나.. 라는 생각이 냉정함이 있지요.
ab형에 쌍둥이좌 아니신가요? ^^;;;
부러운 성격이네요... 저도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어요. 살갑고 말도 잘 들어주고.. 그러는 데 어느지점에서 무신경함과 냉정함을 느껴요. 처음엔 그게 좀 아쉽기도 했는데 어느순간 부터 그 친구가 편해졌어요. 어느 지점에서 터치 안하면서도 말도 잘 통하고... 그 성격이 부럽기도 하구요. 저도 사람 잘 파악하는 성격이긴 한데.. 오히려 상처받을까봐 거리감과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때가 많거든요. 저도 자연스럽게 그런 성격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위에...혹시..님
저도 ab형에 쌍둥이좌랍니다.
거기에 맏딸...
댓글들보면서 나랑 닮은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하다가
혹시님 댓글보고...허걱 ㅋㅋ...했어요.
동아리하나 만들까요?
ab+쌍둥이좌로...
잼날거같은데^^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ㅎㅎ
저도 친절해 보이고 공감도 잘하고 잘 지내긴 하는데,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그닥 미련이 없어요
객관화가 잘되서인것 같아요.제 한계, 남들은 눈이 먼다는데 내 자식의 한계도 금방 알게되요.
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중 눈치 빠른 사람은, 저보고 어느정도 친해지고 나면 벽이 있다고..
마음을 잘 안보여 준다는 얘기도 하구요.
남편이 가끔 제게 그러네요, 사람에 대해 별로 아쉬운게 없어서 그렇다고, 냉정하다고도 하구요
정말 비슷한 사람이 많네요 저는 두째딸 저희 엄마가 늘 절더러 차갑고 냉정하다고
그럼 저는 부모사랑을 못받아서 그런거라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느끼는건 맏이들이 좀이기적이고 냉정한면이 있는것 같아요
아마도 맏이의 특징중에 한 부분인거 같아요
외동이면 혹시 또 모르겠는데
항상 나보다 동생들 챙겨야 하고 내가 잘해야 동생들의 본보기가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구요
부모는 내가 맏이라 의심없이 그냥 100%믿으셔서 그러는지
챙겨주는건 맏이 보다는 동생들이고
솔직히
쪼잔하게 굴면 맏이가 그런다 소리 들을까봐 겉으론 유~~한척 하지만
속으론 내 스스로가 양파처럼 나를 싸매는거죠 한겹한겹
아마도 꾀 위험한 부류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뭐....저도 그래요
제 친구들 중 두 명이 그래요. 같이 대화하기 참 즐거운데, 말도 잘 들어주고 공감도 잘하고. 근데 어느 이상 가까워지기 힘들단 느낌을 딱 받아요. 선을 그어놓는달까. 예의는 바르지만요. 만약에 남녀관계이고 그 이상을 원하면 상처받을 거 같아요.
ab형 쌍둥이자리에요. 댓글들하고 너무 비슷해요. 비슷한 분들이 있다니 ...
그래서인지 종교생활에
몰입도 안 돼요. 신심이 안 생긴다고나 할까. 정말 절 친한 사람들 부러워요.
남들은 다 좋다고 하는데 친하지가 않네요.
전 b형에 맏이도 아닌데 그래요
사람 한두번 보면 단점 제눈에 다 보이구요,당장 아닌것 같아도 그 단점이 언젠가는 드러나더라구요
전 친구도 아주 오래된 친구 몇명뿐이고 어느정도 안맞는 사람 잘 참고 지내다가 어느순간 임계점 왔다 그러나요,,아주 칼처럼 자르고 안봐요
가족 친정식구와도 되게 쌩한면이 있구요,
엄마는 제 매정함에 뒤에서 불평불만 많으시지만,제 보기엔 엄마야말로 이기주의 극치구요
근데 제가 걱정스러운 부분은 책 영화 이런거보면 질질 울어요,이거 뭔가 정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 안에서 뭔가가 결핍된거 같아요
ab형에 쌍둥이좌냐고 물어본 사람인데요.
저는 a형에 쌍둥이좌지만 ^^
쌍둥이좌가 원래 야누스적인 면이 있어서 한 편으론 정이 있으면서도
다른 한 편으론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모든 상황을 위에서 내려보는 듯한 면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단점이 보이는게 쌍둥이좌래요. ㅋㅋ
(절대 눈에 콩깍지가 안끼는 별자리)
그런데 혈액형중에서는 ab형이 제일 냉철하고 사람일에 관여하기 싫어하고 분석하는 걸 좋아하고
인간관계에 딱 선을 긋는 유형인지라(깊이 빠지지 않는..)
달은 댓글이에요. ^^;;
냉정한거 아니에냉정하다고 하는 사람들보면
자기가 원한만큼 상대가 안 해주니까 냉정하다고 하는거죠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저도 ab형 쌍둥이좌..그치만 막내예요. 별자리 혈액형 이런 것도 안 믿는 편인데 재밌네요..어릴 때 할머니가 저보고 애가 "차다"고 한번씩 하셨죠. 저도 제 자신이 그런 걸 느꼈어요. 남편은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저한테 관심이 별로 없어서안자 ㅋ.
어느정도 공감이가요.
비슷한것같기도..
성숙한 개인주의 아닌가요 ? 맏이거나.
좀 이성적인 A형, AB형이거나요.
막내다운 본연의 사랑스러움이나 활기는 적어도,
나름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예요.
왁자지껄 너나 경계없이 밀착하고 붙어다니는 활기찬 이탈리아 스페인사람같은 류가 있고,
영국인이나 북유럽사람처럼 선을 지키고 차분한 사람같은 스타일도 있구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에요. 엄마한테 냉정하다는 말 듣고.. 그래도 결혼하니 의논상대가 되니 다른 형제보다 나은가봐요. 하지만 애교있는 딸을 못되네요.
a형 쌍둥이좌입니다.
4남매중 맏이에요.
너무 저랑 똑같아서 제가 쓴 글 같아요.
아니신 분도 계시지만 대체로 맏이들이 이런 성격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요. 맏딸인데 거의 비슷합니다. 할도리는 다 하긴 하지만 좀 무심하죠.
저희 남편은 완전 반대예요. 정도 많고 넘넘 잘하고... 가끔 배워야지 하긴 하지만 잘 안되요. 하지만 또 서로 그렇기 때문에 의지가 된다는 생각도 해요. 정 많은 대신 흥분도 잘하고 하는데 저는 대신 화도 잘 안내고 제가 생각해도 침착한 편이거든요. 결혼하고는 더 그런 성격이 강화가 되는 듯 싶어요. 둘다 그럼 안되니까.
그런데 우리애는 좀 이상하게 섞였는지.... 무심하면서도 여려요.
와 신기해요 저는 B형 쌍둥이좌 맏이...
엄마도 동생들도 저를 좋아하고 함께 하고 싶어하지만 저는 그다지..
대신 잘챙겨주고 해야할만큼은 최선을 다해요.
제 아이들에게도 좀 그런것 같고요.
대신 어느정도 했다 싶은데 더 요구하면 딱 싫어지고 냉정해지죠.
유일하게 그런 마음 안드는 사람이 제 남편이하 결혼했고 17년째 함께 하고 있지만 행복해요.
언넝 애들 커서 엄마 안찾으면 편히 지내야지 하는데 그때쯤 되면 연로하신 부모님 챙겨야겠죠ㅠㅠ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제가 제일 부러운 캐릭은 부잣집 철부디 막내딸ㅠㅠ
저는 부모님이 엄하게 키우셔서 이렇다고 생각했는데 좀 타고난 것도 있는것 같아요
울아빠가 이러시거든요-_-
저는 좀 반대의 경우라고 할까요? 겉으로는 단호하고 냉정해 보이는데 속으론 상대 생각을 아주 많이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맘 속에 조금씩 정을 쌓아가는 스타일이죠...
오히려 반대 성향이므로 님같은 성격을 빨리 읽어냅니다. 조금만 소통하다보면 어떤 벽이 보입니다.
상대의 아쉬움을 잘 알고 도와주고 싶어도 오바하지 않으려고 참는 경우도 많답니다.
알지만 상대의 그런 점을 인정하고 나는 나대로 정을 쌓아 나갑니다. 친해질수록 따라오는 외로움이 있어요.
이제는 나름 내공이 쌓여서 벽 넘어로 상대를 볼 줄도 알게 되었답니다.
제 주변에도 원글님 같은 분들이 몇 몇 있어요.^^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문득 싸늘하고 외롭게 느끼게 하는 남편과 제 친한 친구.... 그냥 타고나는 거라 원망하고 싶지는 않아요.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지요.
어른되면 다 원글님 비슷하게 되지 않나요?^^
제가 그래요. 그런데 전 제가 좋아요;;;ㅋㅋ
정말 그러네요.
가끔 쓸쓸해요. 제가 왜이럴까하고..
학교 졸업할때 다른 친구들 다 울어도 저는 그냥 눈물이 안나와요.
원래 다 헤어지는거 아닌가 하고.
좋은 친구들과 헤어지는것은 슬폈어요.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더 슬퍼지고.
그런데 딱 그순간에 울만큼 슬프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영화보다 울고..
누구나 갖고 있는 일면 아닐까요?
전 맏딸 아니고 둘째예요.
저 어려서부터 정도 많고 착하다 소리 듣고 자랐지만
남에게 엎어지는 성격 절대 아니고요.
온순하지만 남에게 휩쓸리지도 않고 굉장히 뚝심있어요.
다들 여성스럽다하지만 내 내면의 강인함을 스스로는 알지요.
그냥 좀 자기중심이 잡힌 인간들의 특성 같은데요.
남에게 의존하고 기대하는 면이 없는 사람들이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정도 많고 착하고 배려도 많고 예의 바르다 맏며느리감이다 소리 많이 듣고 자렸고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차갑다. 냉정하다 소리도 듣습니다. 대신 틀린 소리는 안하지..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요. 같이 누구 욕해주고 동정 받고 싶으면 막내 여동생에게 전화하고 정말 뭔가 결정을 해야할 중대한 사한이나 의논 대상이 필요하시면 장녀(위로 오빠가 있는)인 제게 전화하시지요. 직장에서는 사람은 좋은데 쉽지 않고 무섭기도 하다 합니다. 한결 좋아보이고 편하고 최고의 상사라는 극찬도 받지만, 아부 같은 것이 절대 안 통할 사람, 친한 사람도 잘 못하면 야단칠 공평한 논리적인 사람이라서 랍니다. 가끔은 나도 누군가의 맘을 위로해주고 싶어 맘에 없는 소리 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곤란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살면서 도움은 많이되는 것 같아요.
그냥 좀 자기중심이 잡힌 인간들의 특성 같은데요.
남에게 의존하고 기대하는 면이 없는 사람들이요.
누구나 다 이런면 있음.222222222222
저도 그래요.
근데 전 누구나 다 이런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른되면 다 원글님 비슷하게 되지 않나요? 22
물론 안 그런 사람들도 있어서 내가 특이한가...싶기도 하지만
사실 가면 갈수록 이런 성격으로 변하는 거 같아요.
나이먹어도 안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레어템? 이라고해야되나ㅎㅎ
저는 언제나 객관화가 잘 된다고나 할까요?
슬프거나 화가나거나 기쁠때 조차.. 그닥 그 감정에 푹 빠지지 않는달까..
기복 차가 심하지 않습니다..22
저요..
근데 전 사람말고 어린아이나 동물에 대한 감정은 무조건적이예요.
저랑 많이 비슷하세요^^
그냥 좀 자기중심이 잡힌 인간들의 특성 같은데요.
남에게 의존하고 기대하는 면이 없는 사람들이요.
누구나 다 이런면 있음.33333
더불어 남편들은요, 시댁과 자기 친구들에게 무조건 퍼주지 않으면
다 냉정하다고 표현합니다.
누구나 다 이런 면 있음. 4444
감정의 기복차가 심한 사람은 옆에 있으면 상당히 피곤해지죠....
냉정하게 멀리하는 게 좋겠지요.
저도 그래요.
동정심 공감력도 있고..
정도 많고.. 감수성도 풍부하고..
근데, 정으로 사리분별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왜,, 내 가족 내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편들고 무조건 옳다고 하시는 분들계시잖아요..
전 그런건 못하는 것 같아요.
뭐랄까.. 물론 결국 어떤 상황에서든 내 가족 내 남편 내 친구를 응원은하겠지만
잘못은 짚어줘야해요.
원글님처럼 저도 그래요.거기에 맏딸이구요.
감정에 휘둘리는일은 거의 없구요.제가봐도 참 냉정하구나 싶은 맘이 들긴해요.
가끔 딸아이에게도 냉정하게 하는게 아닌가? 자책감도 들고요.
남들보기엔 참 사람좋고 차분하다고 하는데.......
남편한테도 그렇게해요.인생은 혼자이니 어짜피 힘든것도 스스로 이겨내라 툭툭 말합니다.
누가 나한테 기대는게 너무 부담스러서 인간관계도 넓지 않아요.
공감 하고요.
저는 이제 나이 드니 죽음도 초연해져요.
가족중 누가 죽어도 언젠가는 헤어질 일이었잖아 하는 마음.
저도 그래요.
대신 어느정도 했다 싶은데 더 요구하면 딱 싫어지고 냉정해지죠222222222
그냥 좀 자기중심이 잡힌 인간들의 특성 같은데요.
남에게 의존하고 기대하는 면이 없는 사람들이요.
누구나 다 이런면 있음4444444
A형 맏딸....
그러고 보니 보통 흔한 성격이네요
이상한데요, 소심한데도 그래요. 저는 학창시절부터 여자들끼리 화장실 같이 가는 걸 이해를 못했어요..
친한 친구가 가자고 그러면 따라가 주긴 하는데, 내 화장실은 나 혼자 다녀와요.
지금도 영화 보고 싶으면 혼자 영화보고, 여행하고 싶으면 혼자 여행하고, 식당도 혼자 들어가서 먹어요.
그게 좋아요. 혼자 있으면 더 생각할 시간도 많고 주변 경관도 더 내 마음속에, 내 눈속에 잘 들어와요..
그런데 직업이 .. 아주아주 사람 많이 만나는 거라는 거..
어렸을땐 몰랐어요. 이런 원글님 말한 성격 (사실 전 훨씬 더 심하게 냉정한 성격)
이 드물지 않다는걸..
어렸을땐 제가 특이하고 뭔가 결여되어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 이런 성격이 원래 대부분이고 더 많아요.
따뜻하고 진심이 나고 사람 생각해주고.. 챙길려고 하고.. 이런 성격 사람들이 훨씬 더 적습니다
마음 깊이 냉정.. 이라기 보단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거겠죠. 귀찮은거고
그냥 내 살길 제대로 살아가면 그걸로 족한..
이런 사람들이 알고보니 대다수더라구요.
전 거꾸로 생각하고 괜히 약간 자신이 특이하다고 여겼지 뭐에요
그런데 아니에요. 다수의 특징이에요. 원글님 같은 사람이 오히려 훨씬 많아요
일종의 사이코 패스아닌가요? 상대에 고통을 줘도 무감각한 그런 사람 그 정도는 아니지만 공감능력과
측은지심이 없는 일종의 냉혈한 같은 그런 거 아니가요? 본인은 상관없지만 같이 사는 사람은 아마도
지옥 그 자체 이겠지요 다들 본인들은 무덤덤하게 말씀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다들 심각해 보이네요
치료 받으세요
님이 더 상대박을 지옥처럼 느끼게 하는 분인 거 같네요.
그렇게 사이코패스니 냉혈한이니라..막말이나 하시고.
혹시 본인 얘기 하시는 중이신지요??
비슷한 성격의 댓글들 읽으니 참 재밌네요.
근데 전 A형의 사수자리라는...
막말이라니요 사이코 패스라는 용어도 엄연히 존재 한답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새요
원글님을 비롯해
이 곳에 본인 성격도 비슷하다며 댓글 단 사람들이 모두
일종의 사이코패스라고 하시는 거잖아요.
원글이며 댓글을 읽어봐도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분들은 안계신 것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분들에게 사이코패스라니요..
치료가 필요하다니요...
아, 사리분별이 잘 안 되면 최소한 조심성이라도 있든지요.
이건 뭐 아무곳에나 끼어들어 충동적으로 흙뿌리고 가는 애도 아닌고 참.
그거 좋았는데요. ㅠㅠ
암튼 냉혈안님? 이란분 이런분들이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누구보다 사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능력은 탁월해요
그걸 보는 시점이 전지적작가 시점처럼, 객관적으로 냉철해진다는 겁니다.
무슨말인지 공감? 하시겠나요?
누구나 완벽할수없는 성격문제는 있는것이지만
말씀 함부로 하는건 삼가합시다.
제가 썼는줄 알았네요.
공감능력도 있고, 측은지심도 평균 이상은 되는것 같고,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고 배려심도 많지만,
거기까지일 뿐 깊은 속내는 사람 다 혼자다, 세상 다 혼자 사는거다, 너는너 나는나 싶은.
남편과도 그래요. 마음깊이 사랑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는너 나는나 싶은.
잔정 없고, 소소하고 아기자기하게 챙기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타인에 대해서 기대하지도 않기 때문에 실망하거나 섭섭하거나 삐질일도 전혀 없죠.
다 그런거 아니야? 하는...
저는 무남독녀 외동딸이어요.
하지만 어릴때부터 넉넉하지 않아 책임만 많은 입장이라 형제많은 집 맏이보다 전 책임감이 더 크구요.
댓글들이 어이 없네요 그리고 당신들은 엄청 객관적 전인적 시각을 가지고있다고 착각들 하시네요
객관적이라면 누구나가 공감 해야겠지요 우리사회가 점점 삭막해져 가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당신들 같은
냉혈한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어릴때부터 책임감이 강해서 즐거움따라 헤엄치는 법을 채 배우지 못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본연의 흥겨움과 애교가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복잡한의무 생각없이 충동적으로
즐거움을 따라 헤엄치잖아요.
저희엄마가 겉으론 소리한번 안지르시고 잘 챙겨주고 온화해 보이시는데
속으론 정말 차갑다는걸 딸인 저는 참 많이 느꼈어요.
그리고 엄마가 주위사람들 한테 하는걸 봐도 사람들은 엄마를 참 좋아하고 의논하고
좋은사람이다 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정을 전혀 안주는게 보여서
왜그럴까 했는데 맏이의 특성...
오늘 이해못했던 엄마를 많이 알게 되네요.
제가 엄마를 제일 존경했던것은 자기중심이 잘 잡혀서 언제나 자신은 평화롭다는거..였는데
이런 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그리고 저위에 반대 스타일 이라고 하신분.. 저도 반대 스타일이에요.
저와 사람을 사귀는 방법이 아주 똑같아서 매우 공감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왠지모를 안도감ㅎ
가족포함 최측근일수록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답니다 -_-;
근데 저도 평소에 그런 생각 자주 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해 참 모른다는 생각..
제가 생각해도 다중인격은 아닌데 상반되는 성질들이 공존해서 예측불허의 캐릭터가 되는것 같아요.
저를 조금 아는 사람들은 제가 배려심 많고 주관도 별로 없는 천상여자인줄 알아요.
실제로 사소한 문제에서는 우유부단하고 동정심 측은지심 이런거 쓸데없이 많고요.
근데 깊이 들어가서 진짜 중요한 일에서는 정말 냉철하고 옳고그름 분명하고 책임감 강하거든요.
불평불만 있은 기억이 없고 눈물은 많은데 혼자 남몰래 울거나 남들 울 때 안울고 안울때 오히려 우는 형.
남한테 도움이나 조언 구한 경험없고 결정적인 일은 늘 혼자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한번 결정하면 절대 뒤돌아보지 않고요.
그러고보니 저도 자기애강한 성격의 장녀네요.
어떤 분이 쓰신 것처럼 아쉬운것 없이 항상 주위로부터 관심과 애정만 받고 자랐구요.
냉정하지만 속이 깊다는 얘기 많이 듣는데 인간관계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친한 친구들도 겉으론 사교성 좋고 활달하지만 속은 진중하고 처신 깔끔한 스타일들.
너무 가벼운 사람은 경박해서 너무 진지한 사람은 답답해서 못어울려요.
암튼 이런 얘기도 잼있네요.
어쩌면님은 제 말의 본 뜻을 좀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방갑습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죄다 비슷한 사람들 끼리 모여 있어서 그런가봐요
바로 위위 음..님 성격 저랑 100% 일치하네요.
없는 집 장녀인데 집안 경제력만 다르고 성격적인 면은 글 쓴걸로는 완전 똑같아요. 저는 제 성격 좀 아쉬울 때 있어요.
저도 남한테 웬만하면 맞춰주고 항상 잘 웃는편인데..사람들이 어려워하더라구요.
냉정하다는 말도 가끔듣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