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친척의 배우자(남편)가 평생 구직활동도 안하고 남의 등쳐먹는 짓이나 일삼고 다니더니
급기야 자기 아들을 찔러서 지금 구속상태라고 합니다.
구구절절이 적기도 힘들어요.
저는 이번에 그 이야기를 구체적으로는 처음 들었는데 그 친척분이 너무나 불쌍하고 자녀들이 아빠라 하면 치를
떠는게 이해 가더라구요.
딸들 목에 칼 들이대기도 여러번..그어진 자국도 흉으로 남아있고, 막내아들은 어릴때부터 하도 구타를 많이 해서
지금 사회생활이 힘들 정도라 합니다.
다행히 딸들은 너무나 잘 자라주었고 각자 결혼해서 좋은 반려자 만나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막내는 아들이지만 누나들보다 심약했던지 마음에도 병이 있는거 같아요.
이번에도 친척분과 다투는 과정에서 별별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바람에 아들이 엄마편 들었다고 칼을 들었다는겁니다.
3cm 가 찔렸대요.
몇번이나 이혼하려 했지만, 이혼하면 다른 친척들까지 찾아가 다 죽여버린다고(그러고도 남았을듯...-,-) 하도 협박을 해서 그러지도 못하고 이때까지 왔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에 경찰에 잡혀서 구속중이라 합니다만, 징역을 살아도 몇년 안될건데...그 이후가 더 문제에요.
지역적 특성상 가까운 동네에 친척들이 모여 사는데 다 찾아다닐게 분명하고요.
지금 어른들이 정신병원이나 보호감호소 같은데 보내기로 결정하신거 같아요.
자식들도 엄마 괴롭히고 자식들 괴롭히는 아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그 사람이 구속중인 지금이 젤 편하다고 하니...
기골이 장대하고 얼굴도 굉장히 잘생긴 편이고 힘도 셉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사람을 떨어뜨려 놓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