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먹는 아이

이그~~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11-11-18 14:47:30

백일도 안된 둘째 때문에 집에 있는 날이 많아요....

큰애가 먹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집에 있음 하루종일 먹을거 달라고 해요...

아직 4살이라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먹으면 과자부스러기 때문에 하루종일 치워야하고 옷에 쥬스라도 흘리면 몇번을 갈아입혀야하고 자기가 먹고싶어하는게 없음 짜증을 내고 사오라고 하질않나...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오늘도 아침먹고 배먹고 사과먹고 점심먹고 과자먹고 쥬스 마시고 ...더이상 집에 먹을게 없는데 다른걸 달라고 떼를 써서 소리를 질러 버렸답니다...

안먹는 아이엄마들은 속상하시겠지만 욕하지마시고  식탐을 줄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IP : 58.232.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8 2:52 PM (175.112.xxx.72)

    심심해서 그래요.
    엄마가 애랑 놀아줘야 하는데 아이는 심심하고 엄마는 먹을 걸 달라고 할 때만 반응하니 아이가 자꾸 먹는걸 원하는 거죠.
    어린이집이라도 보내셔요.
    반나절만이라도 놀다 오면 엄마도 한결 낫고 아이도 스트레스 풀릴것 같아요.

  • 2. ....
    '11.11.18 2:53 PM (122.32.xxx.12)

    저도..가까운곳에 어린이집 있으면..반나절 정도 보내고 오면....
    아이도 엄마도 괜찮을것 같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그럴수도 있는거거든요...

  • 3. 이그~~
    '11.11.18 2:53 PM (58.232.xxx.214)

    지금은 자리가 없어서 내년3월에 보낼 예정인데 그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 없을까요?ㅠ.ㅠ

  • 4. **
    '11.11.18 2:58 PM (175.117.xxx.144)

    밖으로 나가는게 최곤데.. 날씨도 춥고 둘째도 어리니 고민이시겠어요.
    집 주변에 블럭방이나 잠깐 애를 맡길 수 있는곳에 보내보세요..

  • 5. ..
    '11.11.18 2:59 PM (175.112.xxx.72)

    엄마가 힘들더라도 적극적으로 놀아주세요.
    오전 2시간 정도만 나름 계획을 세워서, 소꿉놀이, 비디오 보면서 율동(엄마도 같이), 공 주고 받기, 그림그리기, 구연동화(엄마스타일로 맘대로 해도 애는 좋아합니다.ㅋ), 뽀로로 한편,
    그리고 나서 밖에 한바퀴 돌고 와서 씻고 낮잠 재웁니다.
    집안은 폭탄을 맞든 어째든 그대로 두고.
    아이랑 놀고 난뒤 같이 놀이식으로 정리하구요. 잘했다고 칭찬 마구 하면서.. 이 습관 중요하고 어린이 집에 가서도 칭찬받을 겁니다.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 6. ..
    '11.11.18 3:00 PM (175.112.xxx.72)

    밖에 나갔다 와서 씻고 점심 먹고 자는 겁니다.

  • 7. ~~
    '11.11.18 3:07 PM (163.152.xxx.7)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왔는데
    이런 과도한 식탐의 원인은 애정결핍이었어요.
    그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세요..

  • 8. ..
    '11.11.18 3:31 PM (1.225.xxx.8)

    먹는것 만이라도 안돌아다니고 한군데서 먹는 훈련을 시키세요.
    어린이집에 가더라도 한군데에 앉아 먹는 습관을 들여 가야해요.

  • 9. 평온
    '11.11.18 3:36 PM (211.204.xxx.33)

    저는 어릴때 엄마가 먼저 계속 먹을걸 만들어서 자꾸 권하셨어요
    배부른데 자꾸 먹을게 생기고 어차피 다 남아돌고
    먹을것이 풍부하니 식탐이 오히려 없어지더라고요.
    원하면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먹을 걸 달라고 하지 않게 하더라고요.
    오히려 적게 먹는 호리호리한 아이가 됐어요.
    윗분들 리플처럼 놀아주는 것도 방법이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충족되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갖게 하면
    원하고 조르는 것은 자연스럽게 줄지 않을까 해요
    먹는 것도 습관이기도 하고
    무엇인가 결핍되었을때 먹는 걸로 푸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하니까요.

  • 10.
    '11.11.18 5:07 PM (110.9.xxx.205)

    동생이 생긴것이 아이들에겐 굉장히 큰 충격이고 상실이라고
    알고있어요.
    애정결핍아닐까싶어요.
    큰아이에게 더 많은 애정표현과 스킨쉽과
    원하는 놀이를 충분히 흠뻑 놀았다싶을 만큼 잘 놀아주는게
    필요할것같아요.
    큰아이 아기때 앨범같은것도 보여주고요.
    아이가 비정상적으로 먹는거에 집착하는건
    표현은 못해도 심리적으로 허하다고 얘기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둘째낳고 얼마안돼서 힘드시겠지만
    남편과도 상의하셔서 큰애에게 더많은 신경써주세요.

  • 11. ㅁㅇㅇㅇ
    '11.11.18 8:34 PM (203.226.xxx.124)

    마음이 허한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1 서울 초등학교 방학 주로 언제 하나요?? 2 ... 2011/12/10 1,608
47010 이런 몸매 가능할까요?ㅠㅠ 몸매 이뻐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8 -_- 2011/12/10 6,803
47009 ㄷㄷㄷ 딴지일보서 일냈네요! 26 참맛 2011/12/10 10,461
47008 내 남편 부자될관상 3 부자수정맘 2011/12/10 4,786
47007 여행시..친구들 선물 사오시나요? 12 김진희 2011/12/10 3,105
47006 오토바이 폭주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2 .. 2011/12/10 1,014
47005 미샤 연말 50%~세일 오늘부터 시작이네요.. 14 훈샤 2011/12/10 8,070
47004 댓글을 긍정적으로 달다보니 5 ... 2011/12/10 1,242
47003 역전!야매요리 usami님 네이버웹툰 연재하시네요 2 하이힐러리 2011/12/10 2,006
47002 아기 이가 올라와요. 3 조언 2011/12/10 987
47001 연금보험 해약 3 고민 2011/12/10 2,161
47000 미드 레이징 호프에 호프 아기..정말 이쁘지..않나요...^^;.. 레이징 호프.. 2011/12/10 1,095
46999 어렸을 때 예쁜 외모로 날렸던 가족 얘기예요. 25 ... 2011/12/10 15,274
46998 알리라는 가수... 17 ,. 2011/12/10 5,825
46997 친정부모님 3 *** 2011/12/10 1,758
46996 돈 준다며 초등학생을 택시 태워 데려간 남자를 그냥 풀어준 경찰.. 2 몰라요 2011/12/10 1,602
46995 김동율이 너무 떨어요.. 어라 2011/12/10 2,123
46994 입을 옷이 없어요... 1 한걱정 2011/12/10 1,301
46993 두 손(?) 꼭 잡은,,, 수달,,, (동영상 링크) 베리떼 2011/12/10 1,214
46992 아이가 밤에 잠을 못이루어요 2 심각한고민 2011/12/10 1,076
46991 이달 말 자궁수술을 앞두고... 5 그냥 2011/12/10 1,940
46990 꺄~~악, 김동률이 이렇게 멋있는 남자였나요??? 5 ,. 2011/12/10 4,126
46989 결혼10년차 가족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4 간만에 해외.. 2011/12/10 1,585
46988 상왕전하 ...가시면 아니되옵니다.. 2 .. 2011/12/10 1,274
46987 10/9 전국 촛불 사진 몇개 참맛 2011/12/10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