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11.18 12:33 PM
(121.186.xxx.175)
그 사람의 인간 관계가 그렇겠죠
한사람만 보고 다 판단하기에는 세상이 너무 넓어요
2. 그 엄마를
'11.11.18 12:36 PM
(222.101.xxx.249)
멀리하세요.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님 욕하고 다닐거에요.
죽고못살게 붙어다니면서 욕한다는 거 무서운 일이지요
3. ..
'11.11.18 12:50 PM
(111.118.xxx.218)
단짝 친구같이 보이는 그런 관계에서도..님에게 그런 욕을 서슴없이 하는데...
님 욕은 안하겠습니까??더한욕도 하고 다니겠네요..
저같음 무서워서라도 절대 만나지않을것같아요..
아니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나요??
저는 몇년을 아파트 이웃사람들 같이 겪어봐도 듣도보도못햇네요..하여간 별사람들 다있어요~
4. ....
'11.11.18 12:53 PM
(122.32.xxx.12)
저도 순간 정말 귀를 의심 했어요...
어떻게 어떻게 저런말을...
차라리 서로 싸워서 말도 안하고 그런 사이라면 이해를 하지만...
근데 어찌 저리 친하게 지내면서 다른 사람에게 저리 말할수 있을까 싶어서...
뒷통수가 서늘하더라구요..
저도 이번 일이 정말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5. 음
'11.11.18 12:56 PM
(58.76.xxx.165)
일반적이진 않은 모습이지만...
또 동네 아줌마들 세계에선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제가 살던 동네에서도 정도차는 있었지만...
저런 여자들 모습 많이 봤습니다.
제가 이사 와서 이웃들과 안 어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 동네에서 너무 질려서요.
저러다가 그 말이 전해 들어 가면 난리가 나고,길게는 일이년씩 안 보기도 하다가...
다시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붙어다닙니다.
왜 다시 붙어다니는 줄 아시나요?
성숙한 인격들이라서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서일까요? 절대 아니죠.
왜냐하면, 그렇게 밑바닥들은 밑바닥들끼리 어울려야 재미가 있거든요.
전에 살던 동네에 아주 쌍둥이처럼 화장도 진하게 하고, 옷도 비슷하게 입고, 바가지 머리 하면 둘 다하는 둥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하는 여자 둘이 있었어요.
심지어 상가에 올 때까지도 드레스코드며, 화장이며, 헤어스타일도 상의하는 지 아주 흡사하게 해 갖고 붙어 다녔지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 만날때면 서로 싫어 죽는 것처럼 말하더군요.
농담인가? 싶었는데, 진담이더라고요.
결국은 터져서 대판 다툼이 나고...일이년 안 보다가, 다시 붙어다니더군요.
이리저리 다른 사람들 열심히 만나면서 다니더니, 다른 사람들은 그 밑바닥 코드가 안 맞거든요?
그러니까 다시 만나 또 열심히 붙어다닙니다.
여전히 뒤로는 각자 욕 열심히 하면서요.^^;
6. ㅠㅠㅠ
'11.11.18 1:06 PM
(220.86.xxx.224)
뒷담화 하는 사람들끼리 나중에 더더더 돈독해 지더라구요...
정말 이해가 안가고 놀랄일이었지만...
사람관계란것이 서로 싸우고 욕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나봐요..
저도 화제거리에 대해서 주로 대화하고 뒷담화 안하는편인데...뭐랄까...인간미를 별로 못느낀다고 하더라구요...깊이감과 상관없이...가까워지지 않는다는거죠....
좀 이해가 될 듯해요....
7. 냅두세요.
'11.11.18 1:28 PM
(112.151.xxx.58)
친구 둘이 그랬어요. AB 둘이 단짝인데 B가 없으면 A가 저에게 B 험담을...
듣다듣다 제가 한마디 했거든요. 니들 둘이 친군데 B없을때 그런말 하는거 아니다...
결국 저만 이상칠팔못됬년 되고요. 지들은 아직도 잘 붙여다녀요. 욕하면서
이제는 제욕을 붙여가면서 하겠죠.
그때 인간관계(여자들의 친구관계)을 봤다고 해야되나.그 이후로 만나는 사람들은 절대 깊이 만나지 않아요.
맘속에 있는 얘기 하지 않구요.
8. 검정고무신
'11.11.18 1:37 PM
(218.55.xxx.198)
제가 그런 경험을 해봐서 학을 떼고 아짐들의 우정은...시간낭비구나..
뭐 이런 교훈을 얻었어요
그냥 자기 할일 열심히 하고 가끔 보면 눈인사나 하고 아이들 잘 크느냐 그정도 안부
물을 정도 사이면 딱 적당합니다...
너무 없는 사람을 사귀면 때마다 와서 뭐 얻어가거나 아쉬운 소리를 해서 불편하고
너무 있는 사람을 사귀면 수준 맞추느라 내 가랭이 찢어지고 실속없는 소비하고 다녀야하고
저는 혼자 노는거에 이제 도가 터서 누가 옆에 있는게 더 귀찮아요
사람들 사이에 끼어 이런 저런 화재에 도마올라... 저질 아짐들하고 같이
도매급으로 넘어가지 않으려면 내가 그 이웃과 자주 않어울리면 됩니다
성경에도 그런 말이 있다지요
내 이웃의 문턱이 닳토록 드나들지 마라...너를 싫증 낼 수 있다...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9. ....
'11.11.18 2:02 PM
(211.246.xxx.47)
둘이 똑같으니.아울리는 것이므로 신경쓰지마셈
10. 좀 다른 얘기
'11.11.18 2:39 PM
(119.67.xxx.222)
초5학년때 반장이 전학을 갔어요. 반장이랑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애 따라서 반장이 이사간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어요. 좀 멀리 이사까지 갔는데 찾아갈 정도면 둘이 친했겠죠.
그런데 그 친한 친구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반장 아이가 저한테
그아이같은 애랑은 친구하지 말라,,, 모 그런 비슷한 뉘앙스로 얘기했어요(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확실히 기억해요),,, 전 너무 어이없어,,, 암말도 못하고,,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답니다
11. 서른아홉
'11.11.18 5:18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다 그런건 아니에요~ 그런 수준의 아줌마들일뿐이지....앞에서 할수없는 얘기는 뒤에서도 하지말라했어요 그자리에 없는 사람 얘기 안좋게얘기하는 사람은 멀~~리 하세요 님얘기도 그리할수있으니...아줌마들 관계가 다 그렇다라곤 생각치마세요 듣는 아줌마 기분나빠요--;
12. ㄴㄴㄴㄴ
'11.11.18 9:53 PM
(115.139.xxx.76)
다 그런게 아니라 그 여자가 그런여자인거죠.
학창 시절에 생각해보면 저런 캐릭도 있고 조용한 애들도 있고, 의리있는 애들도 있잖아요?
그 성격 커도 안 변하더군요.
13. 아름드리어깨
'11.11.18 11:00 PM
(121.136.xxx.211)
주위 잘 보시면 중,고등학생 엄마들은 어울려 다니는 일이 드물어요. 세월 지나고 보면 쓸데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대부분 아는거죠. 그냥 안부 묻고 가끔 차 마시는 정도면 딱 좋은것 같아요
14. ..
'11.11.19 12:03 AM
(221.146.xxx.173)
험담하고 다니면서 자기 둘째 옷 얻어입히려고
언니는 나의 멘토에요 어쩌구 저쩌구 문자보내던 엄마가 있었어요.
저는 그러니~ 하고 끝입니다.
그렇게 몇번을 알랑거리더니 제가 반응이 없으니
지쳐서 나가 떨어지더라구요.^^
유유상종^^
15. 큰형님
'11.11.19 1:59 AM
(175.212.xxx.24)
울 큰형님 얘기네요
큰형님이 둘째형님을 뒤에서 엄청 씹어요
저 처음 시집와서 형님의 얘기 듣다가
"좀 있음 둘째형님 도착할텐데, 분위기 장난 아니겠네"했는데
웬걸?????
큰형님이
둘째 형님 도착하니, 짐까지 받아 쥐고는
"호호호 어서와 동서~~~ 오느라 힘들었지? 호호호"
하면서 둘째형님 앉혀놓고
시엄니 뒤따마 까더군요
16. 음
'11.11.19 8:32 AM
(122.37.xxx.144)
원래 그런거아닌가요? 인격적인 모독수준이 이니라면
대부분은 그사람행동에서 맘에 안드는부분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17. 그런관계
'11.11.19 10:32 AM
(119.149.xxx.175)
그런 요상한 관계들이 학력, 생활수준, 동네, 나이 막론하고 정말 여기저기 많아요.
얽히기 싫으면 그냥 무반응으로 대꾸하고 그런 사람들 안 보고 사는 게 속편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보면 욕하고 다니는 사람이나 욕 먹는 사람이나 둘이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더라구요....
누구 하나만 억울한 경우는 한 번도 없어요.
18. 그친구에겐원글님흉볼듯
'11.11.19 1:31 PM
(115.143.xxx.81)
그런 여자 멀리하세요..제 보기엔 그 여자가 이상한 겁니다
19. ...
'11.11.19 2:43 PM
(152.99.xxx.164)
저 아는 부부 생각나네요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는데 맨날 싸워대고 주변 사람들 잡고 상대 흉보면서 하소연하고 그러니
주변 사람들이 그래 걔가 좀 그렇지 하면서 맞장구도 쳐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갑자기 결혼한다 그래서
같이 흉봐준 사람들 참 난감했던적 있어요
유유상종이고 흉보면서 정든건가 싶더군요
20. ..
'11.11.19 2:47 PM
(96.49.xxx.77)
에고.. 원래 저를 사람들이 있죠. 남 욕하는거 좋아하는. 전 그런 사람들은 무조건 거리를 둡니다. 저와 절친이라 조언으로 저사람 멀리해라면 몰라도 나랑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다른 사람 흉을 보거나 욕을 하면 전 그 사람을 이상하게 보고 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