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까지 떡 사러 갑니다!

아기엄마 조회수 : 5,270
작성일 : 2011-11-18 12:12:19

 

분당 살고 있는데요,

제가 인천에 꼭 가봐야겠어요.

남편에게는 인천이 꼭 가보고싶다고, 차이나타운 거기 가서 짜장면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사실 속마음은,,,,

키톡에 자꾸 등장하는 그 떡 있죠?

위에 콩가루 뿌려지고 찹쌀떡 안에 팥배기 들어있는 그 떡, 실은 그 떡 사고싶어서 가요.

몇 상자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두고두고 먹을라구요.

근데 떡 사러 가자 하면 분명 남편이 안간다고 할까봐ㅜㅜ

 

사실 인천이 첫걸음이에요.

예전에 부평사는 친구 만나러 부평은 몇번 가봤는데(근데 부평도 인천인가요? -_-a)

인천은 초행길이라 지금 제 계획은 차이나타운 들러서 구경하고, 짜장이랑 탕수육 먹고,

오는 길에 떡집에서 떡 사서 오는 건데, 인천가면 꼭 들러야 할 곳이 있나요?

인천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IP : 118.217.xxx.2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8 12:16 PM (112.159.xxx.250)

    헉.. 저도 그 떡 먹어보고 싶네요 ㅠㅠ

  • 2.
    '11.11.18 12:16 PM (211.176.xxx.72)

    제가 인천살아요.
    부평도 인천맞구요. 차아니타운이랑 인천오시면 화평동 할머니냉면드셔야하고
    신포동 닭강정 그리고 입가심으로 신포동 닭강정파는곳에서 조금 내려가면
    중국식 공갈빵 파는곳 있어요. 두군데인데 원조가 따로있으니 잘보셔야하구요.
    냉면,공갈빵,닭강정,차이나타운 모두 동인천...근교에 있으니 코스잘짜셔서...
    근데 떡집은 저도 첨 듣는데 뭔가요??

  • 3. 연안부두가
    '11.11.18 12:18 PM (59.86.xxx.217)

    도원동(떡집)에서 가까워요
    연안부두가서 생선도 구경하고 해변식당에서 해물탕먹고오면 좋아요
    그리고 차이나타운에서는 월미도도 가까우니 드라이브하세요

  • 4. ..
    '11.11.18 12:18 PM (175.115.xxx.69)

    위에분 잘설명해 주셨네요
    근데 떡집은 어디인지 처음 들어보는데
    좀 알려주세요 ^*^

  • 5. 그거
    '11.11.18 12:28 PM (118.223.xxx.120)

    창영떡집 말씀하시는거죠?
    저도 그 사진보고 너무 먹어보고싶었어요.ㅠㅠ
    동인천세무서부근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집이 일산쪽이라 지하철은 힘들것같은데 저도 그맛이 너무궁금해요.
    드셔보시고 어떤지 꼭 알려주세요

  • 6. 아마...
    '11.11.18 12:31 PM (211.114.xxx.130)

    신포시장안에 떡집에서 콩가루 뿌려진 모찌떡 하는데 있어요.
    그런데 거기는 많이 팔지는 않고 미리 맞춰놓아야 하는데요.
    한개에 1000원정도하고 (크기가 커요) 3만원,5만원 이렇게 주문해 놓으면 시간에 맞춰서 해줘요.

  • 7. 저도 인천살아요
    '11.11.18 12:33 PM (218.55.xxx.198)

    기왕에 떡사러 인천오실거면 차이나타운한바퀴도시고 거기에 연결된 자유공원도 꼭 돌아보세요
    뮤직비디오 영화촬영...이런거 자유공원에서 많이 찍어요
    그쪽에 조선말기에 지어진 고풍스런 옛날식 건물이 많고.... 항만을 끼고 도는 오래된
    건축물들이 독특하거든요.. 마치 80년대 초를 연상시키기도 하지요

  • 8. 근데
    '11.11.18 12:39 PM (112.168.xxx.63)

    그 떡이 희귀한 떡도 아니고
    꼭 거기까지 가서 사야해요?
    다른 떡집도 그런거 있지 않나요?

  • 9. 인천시민
    '11.11.18 12:41 PM (211.226.xxx.41)

    화평동 할머니 냉면은 좀 그래요.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 보다는
    원보에서 군만두를 드셔보셔요.
    (자장면은 팔지 않고 만두류나, 오향장육 같은 것 팔아요.
    여기 왕만두가 유명하다는데, 전 군만두가 훨씬 맛있고요.
    소롱포는 좀 별로예요.)
    근데 가게가 청결해 보이지는 않으니 감안하셔요.
    차이나타운에 붙어 있는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원이라는 의미가 있으니
    가보시는 것도 좋겠고요.

  • 10. 부평맘
    '11.11.18 1:06 PM (218.156.xxx.70)

    저는 차이나 타운 짜장면 맛없던데요 친구가 부평 사시면 여기 부평시장 보건소 맞은편에 황금성이라고 정말정말 맛나는 짜장면집 있어여
    거기서 드시고 가세요 탕수육 환상이예여
    그런데 그 떡이 어떤거죠?

  • 11. 저기
    '11.11.18 1:09 PM (118.47.xxx.15)

    제가 진짜 중요한얘기해드릴께요...저도 근처살아서 가서 사다 먹었는데....
    정말정말 근처 어디에서라도 먹을수있는 그런 찹,쌀,떡 일뿐이에요!!!!!!!

    그거사로 오시는거면 안오셔도 된다고?말씀드립니다~~

  • 12. 저도 인천 살아요
    '11.11.18 1:19 PM (218.55.xxx.198)

    떡은 인터넷에 명가연이란 떡집에서 시켜 드세요
    거기 떡 백화점 납품떡이라 맛있고 고급스럽구요
    인천에 오실때 떡보다 중요한건 차이타타운 구경과 자유공원구경이구요
    차이나타운 짜장면 맛없는 분도 있고 맛있다는 분도 있어요
    어차피 짜장면이 무슨 일류요리도 아니고... 다 거기서 거기지만...
    분위기가 다른곳하고 다른 독특함이 있으니 경험해보시는것도 좋아요

  • 13. 저도 인천 ㅎㅎ
    '11.11.18 2:25 PM (211.114.xxx.233)

    개인적으로 화평동 냉면은 비추구요...차이나타운에서는 짜장면 말고 삼선짬뽕이 해물 듬뿍 맛있어요..ㅎㅎ
    칼국수 좋아 하신다면 진짜 맛있는집 알려 드릴 수 있는디..ㅎㅎㅎ

  • 14. 저희 사무실
    '11.11.18 3:16 PM (211.253.xxx.34)

    에서 잘 돌리는 떡인데....그냥 찹쌀은 같은데 안에 소가 다른데 보다 약간 덜 달다고 해야하나

    저역시 오는길에 사는건 괜찮은데요 그거사로 오시는거면 남편분 화내시지 않을까요...

    저도 인천 ㅎㅎ님 저 칼국수 좋아하는데 맛있는집 알려주세요...

  • 15. ^^
    '11.11.19 3:29 AM (121.165.xxx.156)

    ㅋㅋ저랑 같은분 만났네요.
    떡을 좋아해서 맛있다는 떡이란 떡은 다 사다먹는데요.
    그집은 그냥 그랬어요.

    사진에서 보니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산넘고 물건너 갔는데..
    그냥 찹쌀떡에 콩고물 뿌려주는 정도,
    멀리까지 가서 사먹을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키톡사진에는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던데..
    집에와서 열어보니 콩고물이 뒤죽박죽되어서 모양 빠지는 찹쌀떡이더라구요.

    결론은 사진빨에 속지말자였어요..ㅎㅎ

  • 16. 원글이
    '11.11.19 12:03 PM (118.217.xxx.226)

    아, 그렇군요.
    역시 가기 전에 글 올려보길 정말 정말 다행이네요^^

    그래도 인천은 가고 싶으니까 차이나타운이랑 여러분이 추천해주신 자유공원이랑 연안부두랑 가볼께요.
    원보 군만두랑 신포 닭강정이랑 공갈빵 사먹고,
    떡은 마음을 많이 비웠지만 그래도 맛은 보고 싶으니까^^
    박스채 지르지는 않고 조금만 사서 먹어봐야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970 외국나가면 다 애국자되는 거 같네요. 3 888 2012/03/10 1,095
81969 25평 구입?? 또는 34평 전세+약간의 현금?? 7 속상하네요 2012/03/10 2,429
81968 sbs 에서 지금 제주해양기지 토론 합니다 1 향기롭다 2012/03/10 788
81967 20대 초반에 13년차..합병증이 자꾸 느는데 전신 검진 어디가.. 4 갑상선저하 2012/03/10 1,782
81966 법정스님 스페셜은 안 보셨나봐요? 8 다들 2012/03/10 2,635
81965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7 ..... 2012/03/10 3,529
81964 코스트코 의 쿠폰에 나온 다이슨 시티알러지 모델 가격 궁금합니다.. 1 koalla.. 2012/03/10 1,572
81963 시골에서 농사 짓는 시누에게요.. 3 여유 있는 .. 2012/03/10 2,692
81962 배중탕 만들고 있어요 2 추억만이 2012/03/10 1,484
81961 43 속 나누는 친구가 없어 외롭네요. 10 쓸쓸 2012/03/10 3,888
81960 한살림에 방사능검사 문의했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3/10 3,822
81959 이웃엄마 사람은 괜찮은데 너무 촌스러우면 어떤것 같아요? 49 ... 2012/03/10 14,844
81958 모유수유중 옷입는 문제에 대해 질문드려요ㅠ (쁘레나탈수유복어때요.. 7 싱고니움 2012/03/10 2,466
81957 전화가 안걸리는 새스마트폰... 도움좀요~ 6 친해지자 2012/03/10 3,200
81956 공무원이 힘들긴 합니다.. 7 .. 2012/03/10 4,067
81955 요실금때문에 수술 하고 싶어요.. 2 요실금 2012/03/09 1,460
81954 혼자보기 아까워서 - '동생 잘 자는지 보고오렴' 2 빵터짐 2012/03/09 2,592
81953 몇학년 때부터 시키는게 효과적일까요? 1 방과후 컴퓨.. 2012/03/09 1,421
81952 원전이전의 참치 유통기간은 언제인가요? 7 지금이라도 .. 2012/03/09 2,088
81951 터나 기운이 있는것같아요 정말 2012/03/09 1,119
81950 강정마을 다 죽게 생겼습니다 ( 해 명 합 니 다) 7 저 밑에 2012/03/09 1,951
81949 초2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2/03/09 1,651
81948 혹시 중3 부반장 엄마도 할일 많나요? 4 ... 2012/03/09 1,373
81947 지금 강정은 전쟁중인데 여기는 좀 조용하군요. 7 jdelor.. 2012/03/09 1,215
81946 케이스위스 신발 진짜 이뿌네요... 9 ... 2012/03/09 3,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