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훌쩍 넘었어요,,
아이들도 크고 올해 겨우 시간제로 취직이 되었어요,,
근데 이게 계약직인거예요,,
일주일 아이들 공부 좀 봐주고 월오십좀 넘어요,,
그래도 얼마라도 버니 친정엄마도 용돈 드릴때 눈치안보고,
나름 비상금도 챙기고,,
그런데 이번에 계약이 끝나요,,
다시 일년계약을 해야하는데
그냥 일주일 삼일 시간제로 갈지,,,(3일이라 여유는 있어요 등산도 가고 영화도보고 급여가 작아서리)
일주일 오일로 변경해서 더 벌지,,,(좀 여유가 없죠,,글구 아이들하고 대화는 한계가 있어요)
하루 오후에 5시간정도 일해요,,두곳다,,
근데 이일은 제가 오래는 못할 것 같아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은근 머리아프고 사실 많이 부족해요,,
젊은 사람들보다 지식적으로 딸리기는 하죠,,
그래도 미리 준비 확실하게 하고 가르치니 좋아하긴 해요,,
근데 또 한가지,,
지금 얼른 요양보호원 쪽으로 취직을 할지,,
제가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어서 나름 나이 든 사람을 선호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이럴때 얼른 안정된 곳으로 가야할지,,
근데 이일은 하루종일 일해야 해서 힘들긴 하겠죠,,
아이들이 내년에 고3이고 중1이되요,,
그래서 내년에는 시간제나 5일제로 하면서 아이들 우선 돌보고
좀 기다렸다 요양원쪽으로 취직을 해야하나..
이제는 집에서 놀지는 못하겠고,,
에고 ,,,,상의할 사람도 없고,,
혼자 망설이다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