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화요일 아침에 머리를 감고 아직까지 못 감았어요 ㅎㅎㅎ

더티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11-11-18 11:23:31

요새 좀 바빠요.

주말에 회사 출근했고

월요일 집에서 저녁먹고 애랑 1시간 반 정도 놀고 남편과 시댁 관련 문제로 길게 대화,

 

화요일 아침에 머리 감고 7시쯤 퇴근해서 자료 좀 찾을게 있어서 자료 찾다가 잠듦

남편이 12시쯤 와서 그때쯤 다시 일어남

 

수요일 11시까지 야근하고 쓰러져서 잠듦

 

목요일 회식, 와인 대략 5잔 정도 마시고 심하게 취해서 12시쯤 귀가.

 

오늘 아침은 대지각...

비도 오고 해서 머리 안 감고 그냥 출근.

 

이러네요 머리에서 냄새 날까봐 다시 묶고 싶은데 만지기도 싫어요 ㅎㅎ휴ㅠㅠㅠㅠㅠ

 

IP : 199.43.xxx.1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8 11:24 AM (203.244.xxx.254)

    점심시간에 근처에 미장원이라도 가셔서 머리 감고 오세요.

  • 2.
    '11.11.18 11:26 AM (211.244.xxx.39)

    집에 계신분인줄 알고 저도 휴가땐 4박5일 안감은적있다고 댓글달려했는데........

    직장다니시네요?
    님은 못느낄수도있는데... 획획 지나다니면 냄새 다 납니다...
    좀 심하셨네요 -_-

  • 3. 지금
    '11.11.18 11:28 AM (98.148.xxx.208)

    웃을일이 아닙니다. 술도 드셨는데 머리&몸에서 냄새 심할것같아요. 근처에 찜질방같은데라도 없으세요?

  • 4. ㅠㅠ
    '11.11.18 11:31 AM (124.49.xxx.4)

    그럼 샤워도 안하셨다는거잖아요. ㅠㅠ
    여름철이 아니라서 덜할 수는 있겠지만 떡진머리, 버스에서 앞에사람에게 나는 찌든 머리냄새
    맡는거 정말 고역인데. ㅠㅠ
    점심을 포기하시고 가까운 미용실에서 머리 감고 오심이;;
    더군다나 어제 회식까지 하셨으면 그 가게내에서 풍기는 여러 음식냄새며 술냄새, 사람들 피는 담배냄새등
    안좋은 냄새 찌들었을 것 같은데요;;;

  • 5. 더티
    '11.11.18 11:33 AM (199.43.xxx.124)

    제 방이 따로 있어서 남들한테 크게 피해는 안 줄거 같긴 해요.
    다만 제가 괴롭고 보기도 괴롭네요. 속도 쓰리고...
    진짜 목욕탕 가서 좀 씻고 싶은데 매직기간이라는거ㅠㅠ 미용실은 이 머리 감아달라고 말하기가 느무 부끄럽다는거ㅠㅠ
    아 어쩌다보니 계속 더 더러운 얘기만 하게 되네요ㅠㅠㅠ

  • 6. ...
    '11.11.18 11:37 AM (14.47.xxx.160)

    그 기간동안 머리 안감고, 샤워 안하고...
    성격이 좋으신가 봅니다^^

    정 안되면 회사 화장실에서라도 대강 감으세요...

  • 7. 더티
    '11.11.18 11:40 AM (199.43.xxx.124)

    변명을 하자면 샤워는 했어요 ㅎㅎㅎ 자세히 한건 아니고 걍 뜨거운 물이랑 클렌저로 휙휙.

    진짜 미용실 가도 될까요? 미안한데 ㅠㅠㅠ

  • 8. ㅎㅎㅎㅎ
    '11.11.18 11:44 AM (174.254.xxx.216)

    샤워는 하셨다니 제가 다 다행 ㅎㅎㅎ
    더구나 매직중이시라니....

  • 9. 헉 대박..
    '11.11.18 11:47 AM (203.125.xxx.162)

    대박이신데요.. 저도 아이 낳고 직장생활 하면 그렇게 될꺼 같기도 해서 너무 모라고는 못하겠네요..
    하루하루 전쟁처럼 살다보면 샤워고 머리감는거고.. 다 귀찮고 잠만 5분더 자고 싶기도 하지요.
    저도 하루정도 머리감는걸 걸르면 그날 하루종일 제 자신이 꾸질하게 보이는거 같구 머리도 가렵고 부스스하고 그래서 심지어 일 능률도 안오르더라구요. 위엣분이 좋은 아이디어 내셨네요. 걍 어디 미용실이라도 가서 빨리 머리라도 감으시길..

  • 10. ..
    '11.11.18 11:59 AM (1.225.xxx.8)

    오늘 오후만 지나면 주말이네요. 그냥 버텨요 ㅎㅎㅎㅎ

  • 11. ..
    '11.11.18 12:05 PM (1.225.xxx.3)

    머리 건성이신 분들은 일주일 안감아도 표시도 안나더라고요..제 언니가 그런데, 머리에 뭐 안바르고 하면 한 4일 지나도 머리에 떡지기는 커녕 오히려 새로 드라이한 것처럼 더 다분해지더군요..머리의 쉰냄새는 두피에 기름기 많은 사람들만 나는 것 같아요..

  • 12. 머리에..
    '11.11.18 12:17 PM (218.234.xxx.2)

    이해하는 직딩뇨자 1인입니다. 그러나 모자나 스카프라도 두르고 계심이..

    자신은 몰라도 방에 들어오는 직원들, 원글님이 휙 지나갈 때 느끼는 체취에서 그거 느껴져요..

  • 13. 제발
    '11.11.18 1:41 PM (203.233.xxx.130)

    미용실은 돈받고 하는일이 머리 손질하는건데 뭐가 미안한가요. 공짜로 받는거 아니잖아요.
    자신의 품격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서 미용실다녀오실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 14. ㅋㅋㅋ
    '11.11.18 3:30 PM (119.192.xxx.205)

    오늘은 금요일. ㅋㅋㅋ 미용실 가기도 부끄럽다는 말에 이해가 가네요 ㅋㅋ 그래도 두피가 건조하신 타입인가봐요. 전 유분이 많아서 하루만 걸러도 기름이 좔좔 흘러서 어쩌다 늦잠자고 머리 못감고 오면 하루종일 노심초사 ㅋㅋ 정말 미용실이라도 갈까 고민하다가도 부끄러워서 것도 못하고 ㅋㅋ

  • 15. 미니
    '11.11.18 5:18 PM (121.138.xxx.65)

    그런데 미용실에서 머리만 감겨주기도 하나요? 궁금해서요..

  • 16. 귀차니즘
    '11.11.18 5:26 PM (1.246.xxx.81) - 삭제된댓글

    펌한 저는 하루는 머리감고 머리 풀고 출근하고 담날은 안감고 질끈 묶고 출근하는데 ㅋ

  • 17. ...
    '11.11.18 6:05 PM (175.124.xxx.153)

    담부턴 그럴땐 미용실에 짬내서 다녀오세요
    목욕탕은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또 드라이도 따로 해야하는데
    미용실은 감겨주고 드라이까지 해주니 괜찮죠..
    전 얼굴에 화상입어서 세수도 못하고 물대면 안될때 미용실 갔었네요
    그런분들이 꽤 많았는지 얼굴보고는 머리감으러 오셨네요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52 맛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추천해주세요 6 ..... 2012/03/12 2,203
82751 어떻게 해야할지ㅡㅡㅡㅡ 95 alzl 2012/03/12 14,993
82750 내겐 애물단지 아이폰... ㅠㅠ 버릴수도 없고.... 2 사랑하지만 2012/03/12 3,049
82749 돌아온 미녀 별이엄마의 피부과체험기 10 **별이엄마.. 2012/03/12 3,212
82748 사인 가족 식비 월 40 정도면 많이 적나요?? 14 ... 2012/03/12 3,649
82747 니트 보폴 ㅠㅠ 도와주세요 9 ..... 2012/03/12 2,047
82746 컴질문) 다음 까페접속이 안되요. 1 데이지 2012/03/12 1,265
82745 4억 정도 아파트 재산세 얼마나오나요? 2 매수인 2012/03/12 15,873
82744 전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13 ..... 2012/03/12 3,828
82743 아들이 영어유치원에 다녀오더니...(냉 펑~) 40 심란맘 2012/03/12 12,536
82742 초등6학년 딸아이 빈혈 5 치키치키 2012/03/12 1,897
82741 10억 있으면 중산층 소리 듣나요???? 9 별달별 2012/03/12 5,567
82740 차, 집 잇으면 내는 세금 몇종류나되나요 5 무늬만주부 2012/03/12 2,348
82739 한눈에 반한 사람 6 휴유 2012/03/12 3,336
82738 이제는 애낳고 산후조리하는 것까지도 지랄들을 하네 9 하다하다 2012/03/12 3,479
82737 원인을 찾기보단 땜방이나 책임전가에 급급한 사회 5 봄밤 2012/03/12 1,395
82736 키위 드레싱 대체 어찌 만드는지 궁금해요. 2 맥시칸 샐러.. 2012/03/12 2,092
82735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식단표 2012/03/12 2,049
82734 핑크싫어는 언제 자나요? 2 핑크 2012/03/12 1,266
82733 kbs 2tv에 지금 하는 드라마보니..... 15 시크릿매직 2012/03/12 3,072
82732 터질게 터졌다...역시 경향신문 1 핑클 2012/03/12 1,709
82731 아파트 매수시 세금... 당일에 납부하나요 3 집매매시 2012/03/12 2,179
82730 술주정 2 2012/03/12 1,715
82729 불어 독어 뭐가 더 어렵다고 하던가요? 9 0000 2012/03/12 7,739
82728 핑크싫어가 퇴근하면서 덧글을 못쓰게한듯 1 핑크 2012/03/12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