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1-11-18 07:57:53

_:*:_:*:_:*:_:*:_:*:_:*:_:*:_:*:_:*:_:*:_:*:_:*:_:*:_:*:_:*:_:*:_:*:_:*:_:*:_:*:_:*:_:*:_:*:_

눈 녹아내리는 소리 가슴은 더 먹먹하고
안거 마친 발걸음은 천근이나 되는데
길에서 찬밥을 얻은 바랑끈이 옥죕니다

이 몸을 부려서 혼이 더 가볍다면
무문관無門關 쇠자물통 탓하지 말았을 걸
생각이 까치집 짓는 낭떠러지 만행길

지금쯤 목마른 강가
되밟고 계신지요
꽃 소식 방정을 떨며 내닫고 있는데
용트림 뒤채는 발심에 활짝 웃고 계신지요?


   - 정용국, ≪왜 발걸음 더 무거운지 ― 생명의 강 순례중인 도법스님께≫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11월 18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1/11/17/1k1803a1.jpg

2011년 11월 18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1/11/17/1k1831a1.jpg

2011년 11월 18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1/1118/132152879121_20111118.JPG

2011년 11월 18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1/11/17/alba02201111172025240.jpg

2011년 11월 18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1/11/20111118.jpg

 

 

 


 
 

어제 본 트윗

"언론은 소설을 쓰고, 소설은 탐사 보도를 하고,

정치는 개그를 하고 개그는 발언을 하는 이상한 나라"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크라깡
    '11.11.18 9:15 AM (121.129.xxx.94)

    산너머 산이라더니 지금이 딱 그런 형국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05 코스트코쇼파 어떤가요.?답글절실....... 3 사과짱 2012/03/25 10,935
88504 좋아하지만 연락 잘 안하는 사람 마음에서 지우기 6 이런 경우는.. 2012/03/25 3,292
88503 스티브잡스 원서와 오디오북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영어공부 2012/03/25 1,823
88502 음악 CD를 들으려고 하는데.. ... 2012/03/25 521
88501 [펌글] 웃겨서 퍼 왔어요.적도맘 VS 더킹맘 5 우행시 2012/03/25 2,787
88500 식당 좀 찾아주세요 4 ... 2012/03/25 832
88499 침대에서 자꾸 내려오는 옥매트 때문에..조언절실!!!! 4 화나요 2012/03/25 1,584
88498 옥탑방 너무 웃겨요 14 ㅎㅎ 2012/03/25 3,726
88497 고 1 총회를 안갔어요. 맘이 편하지만은 않네요 5 bㅠ 2012/03/25 2,653
88496 사람들과의 신경전이 싫어요 9 태풍 2012/03/25 3,169
88495 얼굴이 너무 부었는데 어떻게해야 가라앉나요? 2 ㅠㅠ 2012/03/25 950
88494 남편이 지겹습니다. 10 ... 2012/03/25 3,276
88493 아이 숙제좀 도와주세요 1 땡큐 2012/03/25 756
88492 사춘기남매두신분들..남매사이가 어떤가요? 7 ... 2012/03/25 2,607
88491 체력적인 한계에 부닥쳐 짜증을 내는데..호통치는 남편 9 서럽 2012/03/25 2,037
88490 최고의 쑥국레시피 알려드려요 (시골할머니들에게 전수받앗음) 22 시골여인 2012/03/25 4,030
88489 돈라면 ,남자라면 둘 다 별로였어요 10 ..... 2012/03/25 1,922
88488 짬뽕 먹다 폭풍오열 24 ... 2012/03/25 13,907
88487 쭈꾸미삶을 때요.급합니다 ㅜㅜ 5 .. 2012/03/25 1,977
88486 고가구 어떻게 정리해야하나요? 11 고가구 2012/03/25 2,808
88485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데 회사에 알려야하나요? 1 직장 동료 2012/03/25 2,623
88484 연말정산환급일 3 현대자동차 2012/03/25 11,207
88483 인연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1 인연이 2012/03/25 2,037
88482 돈라면 먹어봤는데.... 6 @.@ 2012/03/25 2,052
88481 좀전에 돌잔치글...지웠네요... 8 ... 2012/03/25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