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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100분 토론

여울목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11-11-18 02:37:26

유시민 대표와 원희룡 의원 토론을 보면서...

그동안 보아왔던 여야 대립 토론 중 처음으로 '치미는 분개' 없이.. '절망감' 없이 고개를 주억거리며

차분하게 경청했네요...

우리나라 정치의 모습이, 정치인들의 의식이 이 두 사람 같기만 하다면야

그래도 희망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회자도 오랜만에 만족하는 모습..

한나라당 의원들 중엔 그래도 원희룡같은 사람이 있어서 그나마 너무 다행...!

근데 3선을 하고도 많이 개혁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참회로 내년엔 불출마하겠다니

그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
IP : 14.63.xxx.10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1.11.18 2:41 AM (86.96.xxx.129)

    그니깐,,
    원희룡이는 그래도 상식은 있습니다.
    안철수원장님의 분류 상식-비상식....

    같은 서울법대 동기라는 나경원이는 비상식이고,,, 그 당 대다수가 비상식이죠,,,

  • 2. 음..원희룡..
    '11.11.18 2:51 AM (121.88.xxx.168)

    저는 원희룡같은 국회의원 때문에 한나라당 이미지가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한나라당이 뻘짓할 때 원희룡이 쓴소리하죠. 하지만 곰곰 생각하면 말로만 그런거고 행동 한번 한 적 없어요. 얼마전까지 저의 지역구 국회의원이라 제가 지켜본 결과죠. 원희룡 같은 국회의원이 제일 교활해요. 다들 똥통에 빠지는데 자기만 청순한척하죠.

  • 3. 그냥 원희룡씨는
    '11.11.18 2:56 AM (180.65.xxx.131)

    그냥 입써비스죠, 원희룡은 그냥 뺀질이 그 자체거든요.. 뭐 인간적으로야
    매력은 있겠죠, 그런데 진지함을 어디다 팔아먹었나봐요.. 대학때는 인민노련까지 했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자기를 잃어버리고 생활인도 아닌 그냥 솔직히 막장으로 사는 거죠..

  • 4. 저는
    '11.11.18 2:59 AM (108.41.xxx.63)

    한날당 소속은 전부 다 싫어요.
    제 정신 박힌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100분 토론은 나중에 챙겨봐야겠네요.

  • 5. 에효...
    '11.11.18 3:03 AM (110.9.xxx.164)

    원희룡이 복지국가,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도약에 한나라당의 부족함을 느낀다면서
    2040의 요구와 지향을 담아내지 못하면 지역 정당 수준으로 떨어질 위기감을 느낀다고까지 하면서
    한미 FTA에 있어서는 또 처리 입장이니 모순인거고 또 제자리인거죠.
    핵심적인 쟁점에서 한나라당 그 자체이면서 본인은 아닌것처럼 저러니까 진정성 없다고들 하는거죠.

  • 6. 원희룡말은 모순
    '11.11.18 3:18 AM (112.154.xxx.233)

    복지국가에 위반될 소지가 많고 양극화 고착 우려의 fta통과에 대해서도 확고한 것 보면요..
    어차피 이명박 대통령의 제안이 립서비스였다느 것도 발언을 통해서 제차확인햇어요..
    여지껐 그렇게 논의되었던 것을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외교적으로 불가능하다. ....
    불출마 선언해서 보이지 않았음해요. 괜시리 립서비스로 딴나라당 정체성에 혼란만을 주.지말고

  • 7. 차라리
    '11.11.18 3:29 AM (125.176.xxx.188)

    원희룡같은 의원은 한나라당에 없어야 한다고봐요.
    한나라당에 대한 여지만 주잖아요.
    그놈의 반성,만 언제까지 되풀이 할껀가요.
    오늘 보면서도 반성을 해야하는 요점은 쏙 빠트리고 한나라당이하는 짓거리들은 다 동참하잖아요.
    그래놓고 도대체 무슨 계혁을 논하는지... 립서비스로 뜬구름잡는게 정치면 나도하겠다. 이런맘만 들더군요

  • 8. 여울목
    '11.11.18 3:33 AM (14.63.xxx.105)

    왜요..그래도 유시민은 한나라당 절대 안망한다고 오히려 말해주는 반면,
    원희룡이 오히려 진지한 자기성찰과 개혁 없이 한나라당 이대로 가면 반드시 공멸한다고 힘주어 얘기하고..
    안철수 현상 같은 것도 아주 설득력 있게 진지하게 얘기하며 받아들여야 한다고 얘기하던데..

  • 9. 앞 날은
    '11.11.18 4:37 AM (59.30.xxx.35)

    한나라당에서 복지국가 실현에 대한
    원희룡 의원(한나라당) 말 장난으로...

    유권자 민주시민 우롱 하는 처사,
    한 미 FTA 비준안 국회 표결처리 강경수로
    나오는 한나라당.

    꼼수 부리는 작태 이해되십니까 ???

    FTA 통과 시키는 시간부터 mb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 점령 1개 주 시장으로 영전(추락)...

    대한민국 나라의 미래..
    정치 후속관리 부제 책임은
    온전히 보편적 서민들 몫.........

  • 10. 델보
    '11.11.18 5:48 AM (175.198.xxx.129)

    원희룡이 오늘 나온 보람이 있네요.
    이렇게 또 걸리셨으니 말이에요...ㅎ
    바로 그런 게 원희룡의 역할입니다.
    원희룡 별명이 원다만입니다.
    왜인지 아시죠?
    항상 말할 때 상대방 말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한 후에 뒤에 꼭
    "다만.." 이라며 반론을 제기하기 때문이죠.
    저 사람.. 절대 안 바뀌는 사람이에요. 속은 다른 한나라당 의원과 똑같아요.

  • 11. 사비공주
    '11.11.18 5:56 AM (121.185.xxx.60)

    오물 잡통에 빠져 있으면서도

    고고한척 ...

    한나라당 이라는거 자체가 아웃입니다.

  • 12. ㅇㅇ
    '11.11.18 6:02 AM (222.112.xxx.184)

    저는 말보다는 행동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싶어요.
    말은 누가 못해요.

    그런데 해나가는 행보를 보면 그 사람의 철학과 삶이 묻어나지요.
    유시민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가 단지 말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불의에 분노할줄 알고 행동할줄 알기 때문입니다.

  • 13. 패랭이꽃
    '11.11.18 7:58 AM (186.137.xxx.174)

    제가 정말 순진할 적에 한나라당에 원희룡 같은 사람이 있네 하며 한나라당을 신선하게 봤었죠. 비단 원희룡 뿐 아니라 이성헌, 정태근, 남경필, 오세훈 모두 그럴듯하게 자기 포장을 잘했어요. 게다가 이재오, 김문수도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입니까? 지나치게 극좌가 싫은 사람은 한나라당이 이런식으로 진보파를 품는구나 싶게끔 이미지를 전달했습니다. 그게 언제 깨졌나면 4대악법 개정, 미디어법, 이번 FTA등이었습니다. 미디어법을 한나라당 전원이 찬성했더군요. 지금 민주당이 내에서 FTA 비준 앞두고 뒤에서 총질하는 인물이 있는것과는 전혀 달리 "전원찬성''이었단 말입니다. 어떻게 190명이나 되는 의원 중에 한 사람도 반대하는 인물이 없단 말인가요? 미디어법으로 언론의 중립이 없어질게 뻔할 상황에서 전원일치였단 말입니다. 그때 저는 물었죠? 원희룡은? 남경필은? 항상 합리적인 듯, 이성적인 듯, 당론을 거부하는 듯 하던 그들은 어디 갔는가? 눈을 씻고 봐도 그들은 반대파에 서지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제대로 보이더라고요. 원희룡과 남경필과 그럴듯 하던 그들은 결국 기득권을 버릴 마음이 없었습니다. 자기가 지닌 권리를 버리고라도 국민, 아니 기득권층이 아닌 서민과 함께 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게 기득권을 지녔고 얼마든지 향유할 수 있었지만 버렸던 노무현, 박원순, 이정희 의원들과 다른 점이었습니다. 같은 딴날당이었지만 반대 목소리를 냈던 고진화 전의원은 결국 제명처리까지 당했는데 이들은 실제로 버린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게 원희룡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장파들의 실체이고 때문에 이들이 전국적인 정치지도자로 성장하지 못하는 주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은 바보같고 모르는 것 같지만 압니다. 누가 자신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리더인가를.

  • 14. ...........
    '11.11.18 8:14 AM (175.118.xxx.2)

    원희룡이 오늘 나온 보람이 있네요.
    이렇게 또 걸리셨으니 말이에요...22222222222222

  • 15. 저도 원희룡
    '11.11.18 8:14 AM (119.70.xxx.201)

    오래전에 어디 토론회 나올때 보고 저 사람은 개념있다 했죠..그랬더니 정치에 빠삭한 울신랑 하는말이 원희룡은 말만 저런 사람이다 그러더라구요..그냥 딴날당에 저런 말만 개념적인 이미지가 자기 역할이라더라구요
    행동은 바르지 못하고 말만 그러면서 자기 이미지 올리고 제일 나쁜넘이라구요
    딴날당은 암튼 다 똑같다가 제 결론입니다

  • 16. ===
    '11.11.18 9:03 AM (211.214.xxx.238)

    원희룡이 오늘 나온 보람이 있네요.
    이렇게 또 걸리셨으니 말이에요...33333333333

    항상 말만....원희룡 백분토론 나온적 많은데 항상 말만 저렇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나만 잘났다
    '11.11.18 9:15 AM (115.143.xxx.25)

    원희룡 결론은 ' 한나라당 문제당이다. 나만 잘났다'
    그말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군요

    본인은 변화, 소통이라면서
    유시민이 제안한 '한미 FTA 국민투표' 는 혼란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

    어차피 총선 불출마 했으니까
    한미 FTA 강하게 밀어 붙이고,
    차기나 차차기 대권이란 큰꿈을 꾸고 있던데
    착각도 자유라지요

  • 18. 말은 그사람이 아니다
    '11.11.18 9:41 AM (1.246.xxx.160)

    안철수원장님의 그 명언으로 다시 원희룡을 봅니다.
    말은 쉽지요, 늘 옳은말 하는듯 하면서 결국엔 한나라당과 똑같이 행동하는 원희룡.
    '아웃'입니다, 속지마세요.

  • 19. busybee
    '11.11.18 10:08 AM (222.106.xxx.11)

    미디어법 등 악법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던 "상식"의 탈을 쓴 똘보수 원희룡, 언플에 재미들려 말장난하는 거랍니다. 속지마세요 쯤.

  • 20. ...
    '11.11.18 10:27 AM (110.14.xxx.151)

    시민이 질문할 때 빵터졌어요.
    10년 동안 쇄신 주장했는데 바뀐게 뭐냐고?
    앞으로 원희룡보면 10년동안 주장맘한 사람이라는 생각만 나겠어요.

  • 21. ...
    '11.11.18 10:59 AM (121.162.xxx.97)

    원희룡 별명이 원다만 이잖아요. 왜 그러겠어요?

  • 22. 쟈크라깡
    '11.11.18 11:48 AM (121.129.xxx.94)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진짜죠.

    말로는 뭘 못하겠어요.

  • 23. ,,
    '11.11.18 12:29 PM (121.181.xxx.131)

    원희룡 3선 의원입니다. 여태껏 저런식으로 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은거예요

    한나라당의 염감탱이들보다 더 무서운 인물이죠 혼자 고고한척, 한나라당에 기대하게 만드는 인물

    근데 항상 말만하고 행동은 하지 않아요

    어제 백토 보셨겠지만 말로는 고고한척하지만 결론은 한나라당의 정책에 항상 찬성하는거죠

    진정성이 있으려면 행동으로 보여야지 항상 말로만 저럽니다

    요즘 쇄신파 어쩌고 더 유난떠는건 결국 한나라당에 대한 민심이 안좋으니 쇄신파 코스프레 하면서 자기는

    살아남겠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무서운 사람인거구요

  • 24. ..
    '11.11.18 12:31 PM (1.225.xxx.3)

    남편감을 구할 때처럼, 네 귀는 막고 그 사람의 행동을 봐야 합니다.
    원희룡의 말에 혹하지 마시고 발자취를 보세요..이건 진보세력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되는 거구요..

  • 25. ,,
    '11.11.18 12:31 PM (121.181.xxx.131)

    그리고 어제 토론에서 더 기분 나쁜건 웃으면서 상대 깍아 내리는 기술이 보통이 아닌 인물인거

    한나라당 쇄신파 어쩌고 하는 수준이 저거구나 역시 라는 확인만 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는척하지만 결국은 자기들 당론은 절대 꺽지 않죠

    결론은 말만 번지르르 행동은 절대 뒤따르지 않는 인물이라는거

  • 26. 검정고무신
    '11.11.18 1:04 PM (218.55.xxx.198)

    근데 저 100분토론 보려고 기다리다 참 열받더군요...
    아이돌들 춤잔치가 100분토론보다 더 중요한가요 ?
    12시넘어까지 야밤에 그 흔들어 대는 쇼 끝나기 기다리고 뉴스 24시 끝나고 1시 다되서
    방송하더군요... 보라는 소린지 말라는 소린지...

  • 27. 제발
    '11.11.18 2:08 PM (203.233.xxx.130)

    원희룡...살인마 전두환한테 공개석상에서 큰 절한 사람이잖아요. 분장에 속지 마세요.

  • 28. 말만 번지르르..
    '11.11.18 4:00 PM (112.168.xxx.119)

    마지막에 유시민 대표가 (말로만 하지말고) 국가보안법 철폐 하자고 하니까 또 얼버무리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거보고 바뀔 인간이 아니다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도 어제 정말 열받았어요. 춤잔치에 뉴스에 끝나니까 새벽 2시. 아침에 피곤해서 늦잠 자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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