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바람처럼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11-11-17 23:20:09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작곡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Symphony No.40 in G Minor, K.550

 

이 작품은 1788년 6월 26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에 완성되었는데 특기 할만한

것은 그의 만년의 교향곡 16곡 중 ‘단조’로 쓴 것은 오직 이 한 곡뿐이다.

따라서 내용에 있어서도 인간의 ‘슬픔’을 표현하였다.

 

그런데, 이 비애란 노골적으로 나타낸 감상과 어두운 게 아니라 맑은 기품으로

간소하게 처리되어 인간미가 풍부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슈베르트는 “천사가

이 가운데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평했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고귀한 기품을 지니고 있으며 단정하고 아름다워 동심에 찬

유희와 색채,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창작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정한 스타일과 맑은 하모니, 간결한 수법을 겸하는 음악적 특징이 있다. 그의

말대로 멜로디는 ‘음악의 에센스’라 할 정도로 그의 가락은 아름답고 풍부

하다. 그러나 때로는 그의 음악의 밑바닥에 한줄기 애수가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퍼온 글 편집)

 

 

제1악장: 몰토 알레그로Molto allegro 아주 빨리 ~

서주가 없는 소나타 형식

가슴을 에는 듯한 슬픔의 제1테마가 바이올린으로 제시되고, 탄식의 소리와도

같은 체념의 제2테마가 바이올린과 목관으로 나타난다. 전개부는 주로

제1테마의 활용이고, 제시부의 테마들이 확대되면서 제2테마를 거쳐 끝난다.

 

연주자 ―

카를 뵘(Karl Böhm: 1894 ― 1981) 오스트리아 태생의 명지휘자

법학을 전공한 박사 출신.

 

 

~~~~~~~~~~~~~~~~~~~~~~~ ~♬

 

 

교향곡

관현악(오케스트라)의 합주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를 교향곡이라 하며, 영어

로는 <심포니symphony>라고 한다. ‘심포니’는 이태리어의 신포니아

synfonia에서 파생된 용어.

 

신포니아란 원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다양한 음들이 함께 울린다.’

라는 뜻이다. 17세기의 신포니아는 축제의 도입음악과 오페라의 서곡을

지칭했는데, 특히 후자의 의미가 컸다. 그 후 오페라의 서곡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독립된 연주회용 <신포니아>로서 작곡되기에 이르렀고 여기서

교향곡의 탄생이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하이든이 큰 역할을 했고,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이 ‘비엔나 고전파’

세 사람은 교향곡 작곡에서 특정한 규율이 있는 ‘형식’을 굳건히 지켰는데

다름 아닌 ‘소나타 형식’이 바로 그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교향곡은 대개 3~4개의 커다란 악장으로 이루어지며,

그 가운데 적어도 1악장 이상은 소나타 형식을 취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퍼온 글 편집)

 

~~~~~~~~~~~~~~~~~~~~~~~~~~~~~~~~~~~~~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G단조> 1악장

연주 동영상: 카를 뵘 지휘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연주시간: 8분 53초)

http://www.youtube.com/watch?v=sZHKJQdB_Ng&feature=player_embedded

 

~~~~~~~~~~~~~~~~~~~~~~~~~~~~~~~~~~~~~

IP : 121.131.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11.17 11:33 PM (125.252.xxx.35)

    지금 듣고 있습니다.
    모짜르트는 제가 좋아하는 작곡가예요.^^ 덕분에 좋은 음악 듣고 있어요^^

  • 2. 제가
    '11.11.18 12:21 AM (221.147.xxx.77)

    가장 즐겨듣던 곡중 하나에요. 한동안 못들었는데 감사해요^^

  • 3. 항상 언제나..
    '11.11.18 10:20 AM (211.195.xxx.204)

    좋은 음악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52 너무 인사를 너무 과하게 해서... 2 ... 2011/11/18 1,805
39351 엄마표 영어 성공하신분..지혜 좀 주세요 11 형편이 2011/11/18 4,010
39350 아무 이유없이 그냥... 노무현 싫다는 동료에게 보여 줬다네요 2 참맛 2011/11/18 2,645
39349 워커 부츠 블랙하고 브라운 중에 어떤게 2 2011/11/18 2,287
39348 요즘 느끼는 재미 하나 39 있어요 2011/11/18 10,147
39347 예술계통에 있는 분들 보면 대체로 예민한가요 9 주변에 2011/11/18 4,219
39346 FTA 반대 민주당 의원 리스트 11 추억만이 2011/11/18 2,124
39345 tvn 실시간 방송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1 아기엄마 2011/11/18 3,706
39344 초등학교 입학가방 추천해주세요~ 5 어떤가방 2011/11/18 3,171
39343 부담없는 저녁식사 메뉴 살짝 좀 봐주세요~~ 2 메뉴 2011/11/18 2,224
39342 나꼼수29회가 궁금합니다~ 2 힌지 2011/11/18 2,283
39341 일요일에 홍제에서 수원대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7 적성고사 2011/11/18 1,797
39340 범죄자는 범행 현장을 다시 찾는다더니 1 safi 2011/11/18 1,823
39339 깻잎을 사왔는데 너무너무 커요 1 2011/11/18 1,807
39338 토익점수, 그럼 저도 토플 점수 질문요 1 저도궁금 2011/11/18 1,798
39337 제가 이상한가요? 11 궁금 2011/11/18 4,240
39336 올해 수능 의대컷 7 .. 2011/11/18 5,055
39335 버스커버스커 머리가 가발인것 같지 않나요? 6 오잉꼬잉 2011/11/18 3,102
39334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FTA특집 3 밝은태양 2011/11/18 2,363
39333 (SOS) 낼 손님 대접하는데, 전날 해놓을 수 있는게 뭘까요?.. 7 왕초보 2011/11/18 2,513
39332 코스트코 핫팩이요.. 7 djfi 2011/11/18 2,976
39331 MRI 의사가 권유한 것은 보험 가능한가요? 5 보험 2011/11/18 55,672
39330 민주언론상 만장일치로 ‘나꼼수’ 선정 5 밝은태양 2011/11/18 2,001
39329 아기 짱구이마 자라면서 들어가나요 4 궁금 2011/11/18 9,869
39328 피부관리실 후기 8 ... 2011/11/18 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