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이 유치원 상담갔었는데요. 좀 창피해서요..

ㅡㅜ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1-11-17 23:06:57

오늘 다섯살 딸아이 유치원 상담하는날이어서 갔다왔어요.

 

전화상담하는 방법도있었는데 아이가 동생본후 집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그래서 굳이 방문상담을 했거든요.

 

상담시작시간에 제가 3분정도 늦게가서...암튼 가자마자 바로 상담 시작하고

 

제가 전화드려도되는데 아이가 동생생긴후 집에서 좀 힘들어한다고 말씀드리는데

 

집에서의 아이의 이런저런 행동을 설명하다가....아이가 이틀에 한번꼴로 울기도하고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것같다...이런얘기하다가...저도 아이가 넘 안쓰러워서 그랬는지

 

약간 눈시울 붉혔거든요...아주 살짝 울먹인것같기도하구요.

 

거기다 원에서의 아이생활에대해 궁금한것도 많고 그래서 계속 얘기가 길어져서

 

본래 상담시간보다 15분정도 더 하게 되어서 선생님이 시간때문에...그러셔서

 

마무리 하고 나왔어요(뒤에 기다리는 엄마들이 있었거든요)

 

유치원나오면서 제가 너무 주책인모습을 보인것같아서 왠지 창피해서요.

 

저 청승떤것 맞죠?ㅡㅡ;;

IP : 211.176.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에요
    '11.11.17 11:10 PM (222.116.xxx.226)

    아이 이야기에 담담할 엄마 몇이나 되겠어요
    눈물 나실만 하죠 괜찮아요
    아이 더욱 사랑해 주세요

  • 2. ...
    '11.11.17 11:14 PM (122.42.xxx.109)

    그런데 시간이 지체되어 다른 어머니들께 선생님이 미안하다 사과 많이 하셨겠네요.

  • 3. 괜찮아요222
    '11.11.17 11:48 PM (222.121.xxx.183)

    저는 상담하는 교사 입장이 되어 본 사람인데요..(유치원은 아니구요..)
    괜찮아요..

  • 4. 남매맘
    '11.11.18 1:13 AM (114.205.xxx.5)

    아이 문제로 상담할 때 눈물 바람하는 엄마들 의외로 많아요.
    저도 그런 경험 있구요.
    크든 작든 자식과 관련된 문제 앞에서 초연할 엄마들은 그리 많지 않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23 팝송 제목좀알려주세요....... 6 토마토63 2012/03/16 2,475
84722 오늘 여의도에서 만나요~~~ 5 phua 2012/03/16 1,820
84721 헬스 잘 아시는분 저좀 도와주세요~ 3 123 2012/03/16 1,749
84720 종로, 광화문 인근 두피전문병원 /클리닉 1 고물상 2012/03/16 1,860
84719 일본에서 볼때 대마도는 시골 이겠지요,? 3 대마도 2012/03/16 2,604
84718 교대역 주상복합 아파트 4 주상복합 2012/03/16 2,709
84717 이모 자녀, 제 외사촌, 결혼식에 보통 부조 얼마쯤 하면 될까요.. 5 호텔 결혼식.. 2012/03/16 3,126
84716 친정 언니가 자랑이 심한데 12 짜증나요 2012/03/16 4,492
84715 갑상선에 좁쌀같은게 많다는데 갑상선 2012/03/16 1,536
84714 세탁기 세제 2 세탁기 세제.. 2012/03/16 1,546
84713 MBC KBS YTN 3단합체 파업콘썰트 - 오늘인거 아시죠? 1 좋은생각 2012/03/16 1,388
84712 아기 파우더향 나는 섬유유연제 없을까요?? 3 .. 2012/03/16 3,119
84711 맞벌이 고집하는 아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9 ㅠㅠ 2012/03/16 5,066
84710 코스코 무궁화 에서 나온 섬유유연제 흰색은 드럼용밖에 안되나요?.. 2 .. 2012/03/16 1,654
84709 mmf 단돈 백만원 하루 이틀이라도 넣어두면 이득인가요? 1 mmf 2012/03/16 3,040
84708 이번 독감 정말 지독해요. 1 쉼터 2012/03/16 1,616
84707 학부모 총회 앞두고...폴리스는 뭐하는 건가요??? 3 초1맘 2012/03/16 2,187
84706 중2 초4 아이들한테 옛날영화보여주는데 8 요새 2012/03/16 1,622
84705 신행 후 시댁에서 식사 잘 하셨나요? 3 gh 2012/03/16 3,132
84704 3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6 1,258
84703 위기의 주부들 16회..넘 슬퍼요.. 5 .. 2012/03/16 2,509
84702 저 운동 나가라고 등떠밀어주세욥 7 153/65.. 2012/03/16 1,906
84701 자동차세 연납하신분들 환급알아보세요~ 6 .... 2012/03/16 2,930
84700 아침에 속상해서 눈물 한바가지 흘렸어요.. 12 ,. 2012/03/16 5,005
84699 고등학교 매점알바 어떨까요? 5 ... 2012/03/16 6,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