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리직과, 마트판매원 어디가 좋을까요

.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1-11-17 22:50:19

경리직과 마트 생선코너 판매원 둘중 가라면

당근 경리직 원하시겠죠?

근데 왜 이리 용기가 안나는지 몰라요.   40이라 그런가봐요

식자재도매센타,  쌀 도매센타인데,  하루에도 사람이 정신없이 왔다 갔다하며

전표쳐서, 돈 받고 물건주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용기가 안나고,  웬지,  마트 생선코너에서 10시부터 6시까지 판매원구한다는데

가고 싶네요.

근데 경리직 월급이 더쎄요. 130만원  토요일까지 6시 일하고, 

판매원은 일요일도 일하고 일주일에 하루 쉬고,

근데, 할일이 너무 많은 경리직이 웬지 힘들어보여요.

그리고, 쌀 도매센타라  문을 활짝 열어놔서,  오리털 입었는데, 달달 떨었어요. 오늘

내일은..고민이예요.  돈 계산, 물건 갯수 파악, 사람얼굴만 보고도 어디 마트사장님,식장사장님인지

얼굴도 알아야 한다네요. 그건 그렇고,  488만원 계산 나왔는데, 500만원 5만원짜리 100개 주셨는데

글쎄, 남겨줄돈이 얼렁 생각안나요.  돈 처음 만져봐서인지,

IP : 121.148.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집
    '11.11.18 1:23 AM (119.67.xxx.27)

    알바하셨던 분이죠?
    경리직이낫죠...열심히해보세요...
    너무 나약하시다.ㅠㅠ

  • 2. 감사해요
    '11.11.18 1:36 AM (121.148.xxx.139)

    맞아요, 잠을 못자겠어요.
    울분이 가시지 않아서, 얼른 취직자릴 알아봤는데,
    글쎄, 거기서 자존감이 바닥이 되었나봐요.
    일배우느라 한달간 꾹 참고, 배웠는데, 그렇게 되서요.
    처음부터 잘못간곳이었어요. 동네서 유명하다고 하네요.

    자존감 바닥이 되어서 내가 뭘 할까 싶은데, 어쩌죠.
    일배우다 보면 당연, 이것도 못해요. 이럴수도 있고 그런데,
    상처 때문인지, 괴로워서, 다음날 안갈수도 있을것 같아서, 자신이 없어요.
    상처 받기가 싫어졌네요.

    사람들이 너무 잘해줘서 ...눈물이 났어요.
    경리 언니는 인상이 너무 좋다면서, 저 돈관리 말고 다른것 다 잘할수 있는데요. 험한것도 시켜주세요
    돈은 정말 힘드네요. 했더니,
    잘할수 있어요. 저도 40에 취직해서 8년간 일한거예요.
    금방 배울거예요. 하고, 배달 사원 , 쌀 도정하시는 50대 언니들이, 초콜렛도 주고, 사탕도 주고 했어요

    근데, 아뭏튼 만약 일 잘못해서 , 돈을 잘못 맞추거나, 전표처리 잘못하면
    자꾸 예전일이 떠오르고,
    난 안되 이럴거 같아요.
    너무 충격이 컸나봐요. 저 어떻게 해요

  • 3. 댓글쓰려 로긴
    '11.11.18 2:07 AM (14.32.xxx.184)

    힘내세요!
    하실수 있어요!

  • 4. 어제부터
    '11.11.18 8:11 AM (182.211.xxx.135)

    계속 글 올리시는거 같은데 자신감을 가지세요.
    원래 실수는 불안하고 자신감 없을 때 하거든요.
    처음 온 사람한테 부담스러일 주지 않을테니 일단 맘 편히먹고 다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429 하와이 망국의 역사와 한미 FTA 1 sooge 2011/12/31 609
53428 (신기한 일 읽다가) 어떤 분 댓글.. 헉! 6 호들갑 2011/12/31 3,347
53427 그 부모님이 외국나간사이 맏내딸 친구들이 집에 들어온 사건.. 4 궁금 2011/12/31 8,805
53426 20대 후반의 아가씨입니다. 7 20대 2011/12/31 4,119
53425 이사 3일차. 2 저만힘든가요.. 2011/12/31 1,388
53424 식당 창문 가득 창문 가득 한미FTA 날치기 국회의원 명단을 !.. 참맛 2011/12/31 878
53423 자게에서 추천받은 귤 오늘 왔는데, 최고에요~~ 6 아기엄마 2011/12/31 2,260
53422 압구정 정보학원 1 .. 2011/12/31 2,681
53421 가구문의요.. 1 윤쓰 2011/12/31 741
53420 얼굴마사지로 10년은 젊어진 느낌! 21 July m.. 2011/12/31 14,105
53419 옵티머스큐2 쓰시는 분들 계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옵티머스큐2.. 2011/12/31 737
53418 검색하다 못찾아서..ㅠㅠ강남쪽 고기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 4 mori 2011/12/31 989
53417 슬픕니다. 답답합니다. 1 써니큐 2011/12/31 913
53416 급ㅡ컴이 안켜져요 9 급맘 2011/12/31 918
53415 물이 안나와요.. 이상하네 2011/12/31 2,167
53414 쌀 씻어서 취사 안누르고..계속보온으로 된 밥... 5 전기밥솥 2011/12/31 8,261
53413 과메기 진공포장하면 미국에 갖고갈 수 있나요?? 1 새해선물 2011/12/31 1,671
53412 오늘 찜질방가면 사람많을가요??? 1 오츠 2011/12/31 1,103
53411 kt 핸드폰 별에 대한 질문이요? 5 .. 2011/12/31 827
53410 *마켓 귤 배송 문제네. 7 환불하고싶다.. 2011/12/31 1,276
53409 봉도사 입감시키더니 하나씩 옭아맬려고 하네요. 2 참맛 2011/12/31 2,206
53408 김근태님 조문 갔다 왔습니다 8 참새찍 2011/12/31 2,895
53407 책도 사다보면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12 .... 2011/12/31 3,183
53406 스마트폰 구입했는데 신세계네요 2 꼬마버스타요.. 2011/12/31 1,853
53405 오늘 송파쪽에서 1 .. 2011/12/31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