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리직과, 마트판매원 어디가 좋을까요

.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11-11-17 22:50:19

경리직과 마트 생선코너 판매원 둘중 가라면

당근 경리직 원하시겠죠?

근데 왜 이리 용기가 안나는지 몰라요.   40이라 그런가봐요

식자재도매센타,  쌀 도매센타인데,  하루에도 사람이 정신없이 왔다 갔다하며

전표쳐서, 돈 받고 물건주고, 그러네요.

아무래도 용기가 안나고,  웬지,  마트 생선코너에서 10시부터 6시까지 판매원구한다는데

가고 싶네요.

근데 경리직 월급이 더쎄요. 130만원  토요일까지 6시 일하고, 

판매원은 일요일도 일하고 일주일에 하루 쉬고,

근데, 할일이 너무 많은 경리직이 웬지 힘들어보여요.

그리고, 쌀 도매센타라  문을 활짝 열어놔서,  오리털 입었는데, 달달 떨었어요. 오늘

내일은..고민이예요.  돈 계산, 물건 갯수 파악, 사람얼굴만 보고도 어디 마트사장님,식장사장님인지

얼굴도 알아야 한다네요. 그건 그렇고,  488만원 계산 나왔는데, 500만원 5만원짜리 100개 주셨는데

글쎄, 남겨줄돈이 얼렁 생각안나요.  돈 처음 만져봐서인지,

IP : 121.148.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집
    '11.11.18 1:23 AM (119.67.xxx.27)

    알바하셨던 분이죠?
    경리직이낫죠...열심히해보세요...
    너무 나약하시다.ㅠㅠ

  • 2. 감사해요
    '11.11.18 1:36 AM (121.148.xxx.139)

    맞아요, 잠을 못자겠어요.
    울분이 가시지 않아서, 얼른 취직자릴 알아봤는데,
    글쎄, 거기서 자존감이 바닥이 되었나봐요.
    일배우느라 한달간 꾹 참고, 배웠는데, 그렇게 되서요.
    처음부터 잘못간곳이었어요. 동네서 유명하다고 하네요.

    자존감 바닥이 되어서 내가 뭘 할까 싶은데, 어쩌죠.
    일배우다 보면 당연, 이것도 못해요. 이럴수도 있고 그런데,
    상처 때문인지, 괴로워서, 다음날 안갈수도 있을것 같아서, 자신이 없어요.
    상처 받기가 싫어졌네요.

    사람들이 너무 잘해줘서 ...눈물이 났어요.
    경리 언니는 인상이 너무 좋다면서, 저 돈관리 말고 다른것 다 잘할수 있는데요. 험한것도 시켜주세요
    돈은 정말 힘드네요. 했더니,
    잘할수 있어요. 저도 40에 취직해서 8년간 일한거예요.
    금방 배울거예요. 하고, 배달 사원 , 쌀 도정하시는 50대 언니들이, 초콜렛도 주고, 사탕도 주고 했어요

    근데, 아뭏튼 만약 일 잘못해서 , 돈을 잘못 맞추거나, 전표처리 잘못하면
    자꾸 예전일이 떠오르고,
    난 안되 이럴거 같아요.
    너무 충격이 컸나봐요. 저 어떻게 해요

  • 3. 댓글쓰려 로긴
    '11.11.18 2:07 AM (14.32.xxx.184)

    힘내세요!
    하실수 있어요!

  • 4. 어제부터
    '11.11.18 8:11 AM (182.211.xxx.135)

    계속 글 올리시는거 같은데 자신감을 가지세요.
    원래 실수는 불안하고 자신감 없을 때 하거든요.
    처음 온 사람한테 부담스러일 주지 않을테니 일단 맘 편히먹고 다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1 무식이 철~철~ 넘치는 그네할매... 아 욕나와! 14 ........ 2011/11/24 2,108
40140 딤채 기사님이랑 설전을 펼쳤네요. 딤채 사신분들 다 이래요?? 4 억울 2011/11/24 3,613
40139 29회에서 언급한 나꼼수팀이 나온 알자지라 방송 동영상 찾았어요.. 6 호홋 2011/11/24 1,393
40138 나꼼수29회 요약과 비준 당시 국회밖 상황 2 사월의눈동자.. 2011/11/24 1,270
40137 강남으로 전학가기 좋은 시기는요? 2 궁금이 2011/11/24 2,145
40136 어제 50대후반 아저씨들 모임에서 울이사님이 한미FTA에 대하여.. 정말큰일 2011/11/24 1,373
40135 시어머니께서 너무 자주오셔서 주무시는데,,, 26 이와중에 죄.. 2011/11/24 9,127
40134 한석규 느무 멋있네요.. 12 2011/11/24 3,121
40133 애들데리고 애기엄마들 놀러오는데 뭘 대접해야할까요 7 11월도마감.. 2011/11/24 1,379
40132 헝가리 여행... 3 들국화 2011/11/24 1,845
40131 내년 대통령선거 땐 현정부의 실정을 가장 잘 단죄할 수 있을듯한.. 3 한날당아웃 2011/11/24 691
40130 이정희 “MB, 29일 서명때 손이 부들부들 떨리게하자” 11 참맛 2011/11/24 2,117
40129 한글날은 법정공휴일이 되어야 한다 6 한글사랑 2011/11/24 923
40128 참 사는게 먼지... 두아이맘 2011/11/24 917
40127 헬스클럽에서 PT 받는 분들 식단은 어떻게 되세요? 3 저기 2011/11/24 2,174
40126 분당 미술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미술 2011/11/24 499
40125 소아안과 추천해주세요. 1 .. 2011/11/24 1,309
40124 10년된 천소파 커버링할까요? 4 죄송 2011/11/24 1,419
40123 한미FTA규탄집회 봉도사님, 김용민 교수 발언 2 사월의눈동자.. 2011/11/24 1,452
40122 베비로즈 블로그 25 참 너도 너.. 2011/11/24 20,153
40121 TV 기분 좋은날 4쌍둥이. 5 ... 2011/11/24 2,466
40120 아고라 가카 찬양시 - 죽는 날까지 명박산성을 우러러~ 참맛 2011/11/24 730
40119 최효종 고소사건후 첫녹화 ‘개그콘서트’ 예상만큼 강했다 4 세우실 2011/11/24 2,106
40118 페브리즈 괜찮을까요? 3 옷냄새 2011/11/24 1,826
40117 [ 서명 ]한미FTA기습상정을 요구한 이명박대통령의 탄핵을 .. 5 ... 2011/11/24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