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어느 도시( 대전보다 작음) 사는데요. 그래도 있을 건 하나씩 다 있는 깔끔하고 정돈잘 된 도시죠. 우리나라에 대한 것 토시하나 찾기 힘드네요. 서점을 가도 그 많은 언어 코너에 한국어 배우기 책은 없고 관광책 둘러봐도 하다 못해 라오스도 있는데 코리아는 없구요..; 도서관 가도 역시 없더군요.
스시,차이니즈 레스토랑은 군데 군데 눈에 띄이는데 한식당은 없어요. 흠..큰 대형 수퍼 아시안 식품 코너에 한국 식품은 일본쪽, 차이나쪽에 마치 그 나라 물건들인양 얹혀 있더군요;;
더군다나 사람들이 일본은 정말 좋아하구요. 예전에 캐나다 살았을 때도 거기 사람들이 일본 너무 좋아하길래 질투(?) 좀 났었거든요. 여기 유일하게 그나마 한국적인 것이 눈에 들어오는데 삼성이랑 현대차네요. 삼성은 가전이랑 핸드폰때문에 어디가도 쉽게 보이고 ( 그런데 마케팅 전략인지 삼성이 한국산인건 잘 모름) 현대차도 대리점 3군데 정도 본 것 같아요. 막상 현대차를 본 건 6개월 사는 동안 3번 뿐이지만..
어쨌든 일본,차이나가 확실히 아시아의 대표격인 국가인가보다 절감하며 질투 나서 주절주절합니다. 올림픽,월드컵도 십수년전에 이미 성공개최했는데 국가 홍보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