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남 훈수나 두다니..

ㄲㄲ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11-11-17 20:47:02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17일 한나라당 초청 강연에서 “(한나라당은) 문제의식이 없는 ‘웰빙당’”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참패하고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창피하다는 사람조차 없다”면서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겐 한심한 당으로 보인다”고 말했더군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정운찬씨가 이런 얘기를 하는건 코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정씨는 한나라당을 비웃고 조언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이 처참한 모습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석고대죄를 해야 할 사람입니다. 

총리 되자마자 세종시 수정한답시고 총대 메고서 충청도 민심을 뒤집어놓은게 누구죠? 731부대가 뭔지도 몰라서 국회에서 개망신당한 사람이 누굽니까? 신정아랑 추문 돌아서 공격받은건 누구였습니까? 입만 열면 말실수로 언론의 표적이 되고, 청와대와 당에 부담을 준게 누구였습니까? 바로 정운찬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이명박의 실정에 대해 책임이 많고, 한나라당이 오늘날 이 지경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기까지 점수를 깎아먹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정운찬씨가 이런 말을 하다니.. 참 뻔뻔스럽네요.

IP : 175.208.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7 9:19 PM (218.158.xxx.149)

    정운찬이가 그랬군요..
    이인간 황우석사태때부터 찌질이로 알고있어요

  • 2. .....
    '11.11.17 9:22 PM (218.158.xxx.149)

    그뒤로도 쭉 찌질찌질..
    그냥 야구해설이나 할일이지..불러주는데가 없었나??

  • 3. ....
    '11.11.17 9:37 PM (114.201.xxx.2)

    인생 참 속편하게 사시는 분인가봐요
    고민없어 좋으시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32 내일 제주도 가는데 비행기 공포증으로 힘들어요ㅠ 4 내가미쳐 2012/02/10 1,820
69831 [원전]박원순 “서울 모든 집 태양광 발전 사용할 것” 21 참맛 2012/02/10 2,588
69830 김어준,,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27 ㅇㅇ 2012/02/10 3,366
69829 가족명의로 아파트구입을 해야해요..조언부탁드려요.(간절) 14 로사리오 2012/02/10 1,633
69828 로봇청소기 2 상큼이 2012/02/10 1,024
69827 시사영어 시키시는 분 3 이제는 학부.. 2012/02/10 1,500
69826 생전 처음으로 적금을 탔어요. 5 제가요 2012/02/10 1,533
69825 컴퓨터 잘아시는 분 봐주세요 .. 2012/02/10 595
69824 시어머니에게 제가 먼저 연락 드려야 할까요? 17 어떻게해야하.. 2012/02/10 3,113
69823 요즘 초등학교 우등상 없나요 3 0 2012/02/10 2,590
69822 ↓↓↓(아줌마들 좀 솔직해집시다..) 152.149.xxx.11.. 8 나거티브 2012/02/10 1,502
69821 예비초4 영어 집에서 할수있나요? 1 아침햇살 2012/02/10 815
69820 봉주 5회 버스 7 Gray 2012/02/10 1,370
69819 집이 마루바닥이신 분들 혹시 발뒤꿈치 안아프나요? 4 뒤꿈치 2012/02/10 3,324
69818 불펜이라는데 애들 가관도 아니네요 21 토실토실몽 2012/02/10 4,056
69817 대학 간다고 했다가 감금 당하신 친정어머니 2 ... 2012/02/10 2,058
69816 호떡 빵순이 한가인 45 으허허 2012/02/10 12,384
69815 2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0 635
69814 셜록 시즌2 결말 관련해서 괜찮은 해석글이 있어서 가져 왔어요!.. 4 셜록 2012/02/10 5,556
69813 광주광산구 월계동 3 날개 2012/02/10 1,108
69812 큰가방만 메고 다니다가 작은거 들고 오니 가벼워서 좋네요. 1 직장맘 2012/02/10 1,151
69811 김어준의 울분 16 slr링크 2012/02/10 3,664
69810 간경화.. 치료법이 없다는데.. 3 .. 2012/02/10 5,793
69809 대형마트 CEO들 1개월치 매출감소 ‘어찌할꼬’ 꼬꼬댁꼬꼬 2012/02/10 803
69808 소상공인 카드결제 거부 확산 ‘대란’ 오나 1 꼬꼬댁꼬꼬 2012/02/10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