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과외샘들께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1-11-17 18:45:55

초등때 부터 공부해서 지금 중학생이 된 오누이가 있어요.(여동생은 초6)

제 집에서 둘이 같이 공부 하는데 사춘기가 돼서 그런지 정말 숙제를 안 해와요.

여동생은 잘 했었는데 오빠가 안 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것 같아요.

좋은 말로도 엄하게도 다 했지만 말을 안듣네요.

더 화가 나는건 자기들이 잘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입이 댓발로 나와서 말도 안해요. 그런 아이들 보고 있으면 저도 열을 받아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 됩니다.

게다가 수업 시간은 기본으로 10분에서 30분 늦게 옵니다.

그래서 더 남기게 하면 짜증만 내고요.

 

물론 어머님께 문자를 드렸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숙제 잘 해와라 이정도만 말씀해서 행동에 개선이 없습니다.

 

월요일에도 숙제를 둘다 안해와서 제가 숙제 내주지 않았어요.(내줘도 안해오니 내줄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 하고요)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이번에는 전에 내준 숙제는 해오겠지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해왔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금요일에도 아무것도 안 해오면 그만 둘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그런식으로 말은 했습니다)

 

과외샘들중에 혹 저런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면 효과적일련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온몸이 다 아파요.(오늘 오후 4시까지 잤어요)

 

어머님 도움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IP : 218.238.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도움 없으셔도
    '11.11.17 10:25 PM (124.195.xxx.143)

    말씀하셔야 합니다

    특히 시간에 늦는 문제는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늦춰줄수 없고
    미리 연락해서 조절하지 않는한 보충 없다고 말씀 드리시고요

    숙제는 계속 안하면
    안 내주는 대신 수업시간에 할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진도가 늦어질거라고 말씀하세요

    앞부분은 통보로
    뒷부분은 상의로 그래도 되겠느냐고 말씀하셔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99 원전 증설을 밀어 붙이는 숨겨진 이유들 6 무크 2011/12/26 1,496
52898 역쉬 정봉주 해박한 깔대기 ㅋㅋ 배꽃비 2011/12/26 1,638
52897 이번엔 KTX 매각 10 ㅡㅡ 2011/12/26 2,106
52896 다문화가정 아이 한글지도 후기 9 올릴게요 2011/12/26 2,325
52895 중년 직장인의 진로고민(?) 입니다. 3 기로의 중년.. 2011/12/26 1,500
52894 함몰유두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2 걱정 2011/12/26 2,281
52893 중학생 아들이 어제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왔어요. 7 j 2011/12/26 10,981
52892 집안일 적게 할 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11 ㅇㅇ 2011/12/26 3,123
52891 법무부, 내년 총선까지 SNS 선거운동 기준 만든다 3 세우실 2011/12/26 893
52890 대치/도곡쪽에 보세옷 가게, 괜찮은데 있나요? 1 ㅇㅇㅇ 2011/12/26 1,411
52889 물티슈, 간편 청소에 편하네요. 7 미소 2011/12/26 3,408
52888 왕따 가해자들 성격 다 똑같아요 11 -- 2011/12/26 4,637
52887 대출많은 전세집땜에.... 6 세입자 2011/12/26 2,212
52886 택배보내려는데요,싼곳좀.. 5 추천해주세요.. 2011/12/26 1,037
52885 두 돌 된 아이 성격 버릴까 겁나요. 저는 왜 이리 모자란 엄마.. 9 ㅜ.ㅜ 2011/12/26 4,064
52884 중학생 남자아이들이 이런것도 쓰나요~~~? 2 궁금맘 2011/12/26 1,387
52883 나꼼수 김어준의 『건투를 빈다』앱이 나왔어요~~ 3 appst 2011/12/26 3,031
52882 여행용 캐리어... 고가일 경우 커버를 씌울까요?? 8 혼자 사는 .. 2011/12/26 2,557
52881 직장다니시는 분들~ 주말 투잡 어떤가요? 12 투잡 2011/12/26 4,912
52880 "이명박 임기말 마지막 먹튀 막아야" 9 무크 2011/12/26 2,132
52879 김남주씨 실망이네요..애들 교육비 벌어야해서 화보찍는다는인터뷰 63 김남주 2011/12/26 24,905
52878 ...수감 전날, 정봉주 가족은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냈나 1 BBK=쥐새.. 2011/12/26 1,570
52877 급질)무식한 질문 아시는분 제발 부탁드려요 외국 전화번호 2 .. 2011/12/26 914
52876 정봉주 입감시키더만 바로 발톱을 꺼내네요 1 참맛 2011/12/26 1,978
52875 가계부용 어플/앱 뭐 쓰세요? 6 궁금.. 2011/12/26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