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과외샘들께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1-11-17 18:45:55

초등때 부터 공부해서 지금 중학생이 된 오누이가 있어요.(여동생은 초6)

제 집에서 둘이 같이 공부 하는데 사춘기가 돼서 그런지 정말 숙제를 안 해와요.

여동생은 잘 했었는데 오빠가 안 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것 같아요.

좋은 말로도 엄하게도 다 했지만 말을 안듣네요.

더 화가 나는건 자기들이 잘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입이 댓발로 나와서 말도 안해요. 그런 아이들 보고 있으면 저도 열을 받아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 됩니다.

게다가 수업 시간은 기본으로 10분에서 30분 늦게 옵니다.

그래서 더 남기게 하면 짜증만 내고요.

 

물론 어머님께 문자를 드렸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숙제 잘 해와라 이정도만 말씀해서 행동에 개선이 없습니다.

 

월요일에도 숙제를 둘다 안해와서 제가 숙제 내주지 않았어요.(내줘도 안해오니 내줄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 하고요)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이번에는 전에 내준 숙제는 해오겠지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해왔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금요일에도 아무것도 안 해오면 그만 둘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그런식으로 말은 했습니다)

 

과외샘들중에 혹 저런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면 효과적일련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온몸이 다 아파요.(오늘 오후 4시까지 잤어요)

 

어머님 도움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IP : 218.238.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도움 없으셔도
    '11.11.17 10:25 PM (124.195.xxx.143)

    말씀하셔야 합니다

    특히 시간에 늦는 문제는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늦춰줄수 없고
    미리 연락해서 조절하지 않는한 보충 없다고 말씀 드리시고요

    숙제는 계속 안하면
    안 내주는 대신 수업시간에 할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진도가 늦어질거라고 말씀하세요

    앞부분은 통보로
    뒷부분은 상의로 그래도 되겠느냐고 말씀하셔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78 사찰이 고노무현정권이라는 100%증거.. 4 .. 2012/03/31 2,278
91177 [원전]후쿠시마 물고기 yamame에서 18,700베크렐/kg 6 참맛 2012/03/31 1,655
91176 위암에다 디스크 1 ㅠㅠ 2012/03/31 1,701
91175 멘붕(MB)가카 ㅋㅋㅋㅋㅋㅋㅋ 4 솜사탕226.. 2012/03/31 2,524
91174 저녁 뭐 드실 거에요? 25 반지 2012/03/31 2,910
91173 쉐어버터열풍에.. 록시땅 쉐어버터핸드크림으로.. 2 ?? 2012/03/31 2,595
91172 게임 만드는 사람 천벌 받아라....?? 13 별달별 2012/03/31 2,046
91171 프랑스 사시는분 6 도와주세요 2012/03/31 2,077
91170 안드레아와 어울리는 여자 세례명 추천좀 해주세요 8 천주교 세례.. 2012/03/31 4,392
91169 김용민 긴급트윗. 5 .. 2012/03/31 3,253
91168 가끔..이럴때 행복 해요 6 ㅋㅋ 2012/03/31 2,133
91167 불법사찰 청와대 해명 전문..ㅋㅋ 6 .. 2012/03/31 1,701
91166 8개월아가 머리흔드는거 이상한건가요? 3 초보맘 2012/03/31 1,691
91165 내일이 만우절이라 하루땡겨서 만우절 장난하나? 1 .. 2012/03/31 1,291
91164 이 시간 우리 가카는.................... 4 무크 2012/03/31 1,364
91163 보험영업하는분 때문에.... 2 짜증 2012/03/31 1,470
91162 딸이 연말정산금을 ... 1 자랑질 2012/03/31 1,577
91161 이번 야당 선거대책반장은 이.명.박 입니다.. 5 .. 2012/03/31 1,174
91160 저...애들데리고 가출중이예요 10 언제 들어가.. 2012/03/31 4,090
91159 악기하나랑 미술은 고학년때 필요한건가요? 15 리플 부탁드.. 2012/03/31 2,670
91158 산후마사지... 좋으셨나요? 2 마카롱~* 2012/03/31 2,286
91157 독일의 다문화....3 6 별달별 2012/03/31 1,868
91156 노무현때 일어났다면서 왜 삭제하고 파기 하냐? 7 .. 2012/03/31 1,462
91155 얼굴관리받을때 참 민망해요 5 피부관리 2012/03/31 2,997
91154 6천만원을 한달에 백만원씩빼써야할때 6 재테크몰라앙.. 2012/03/31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