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을 구합니다.

과외샘들께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11-11-17 18:45:55

초등때 부터 공부해서 지금 중학생이 된 오누이가 있어요.(여동생은 초6)

제 집에서 둘이 같이 공부 하는데 사춘기가 돼서 그런지 정말 숙제를 안 해와요.

여동생은 잘 했었는데 오빠가 안 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것 같아요.

좋은 말로도 엄하게도 다 했지만 말을 안듣네요.

더 화가 나는건 자기들이 잘못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뭐라고 하면 입이 댓발로 나와서 말도 안해요. 그런 아이들 보고 있으면 저도 열을 받아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 됩니다.

게다가 수업 시간은 기본으로 10분에서 30분 늦게 옵니다.

그래서 더 남기게 하면 짜증만 내고요.

 

물론 어머님께 문자를 드렸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숙제 잘 해와라 이정도만 말씀해서 행동에 개선이 없습니다.

 

월요일에도 숙제를 둘다 안해와서 제가 숙제 내주지 않았어요.(내줘도 안해오니 내줄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 하고요)

그래도 양심이 있다면 이번에는 전에 내준 숙제는 해오겠지 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해왔어요.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금요일에도 아무것도 안 해오면 그만 둘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그런식으로 말은 했습니다)

 

과외샘들중에 혹 저런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면 효과적일련지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온몸이 다 아파요.(오늘 오후 4시까지 잤어요)

 

어머님 도움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IP : 218.238.xxx.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도움 없으셔도
    '11.11.17 10:25 PM (124.195.xxx.143)

    말씀하셔야 합니다

    특히 시간에 늦는 문제는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늦춰줄수 없고
    미리 연락해서 조절하지 않는한 보충 없다고 말씀 드리시고요

    숙제는 계속 안하면
    안 내주는 대신 수업시간에 할 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진도가 늦어질거라고 말씀하세요

    앞부분은 통보로
    뒷부분은 상의로 그래도 되겠느냐고 말씀하셔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34 이거 보셨어요? 세종대왕님이 안 계셨더라면... 14 감사 2011/11/18 3,723
38633 스마트폰이 뭔지 ㅠㅠㅠ 3 고려지킴이 2011/11/18 1,921
38632 최효종 트윗 팔로가 폭발~ 6 참맛 2011/11/18 3,359
38631 전세집 욕실문 교체는 주인이 해주는거죠? 5 00 2011/11/18 5,167
38630 초등 논술 1 솔루니? 2011/11/18 1,709
38629 시사인 구독하면 택배로 오나요 우편함에 꽂아놓나요 5 .. 2011/11/18 1,785
38628 키 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4 2011/11/18 2,216
38627 보일러 온조 좀 봐주세요~ .. 2011/11/18 1,325
38626 분양권 살때 수수료 1 딸기맘 2011/11/18 1,707
38625 대상 “낙지가 순창을 좋아해?” 광고 잔인성 논란 4 꼬꼬댁꼬꼬 2011/11/18 2,369
38624 아파트에서 일률적으로 하는 소독 다들 하시나요? 3 아파트 2011/11/18 1,955
38623 조카가 피아노를 치는데요 대학잘아시는분 4 문의 2011/11/18 1,735
38622 김원효, 최효종 고소에 "덕분에 유명세를 타시네요" 外 3 세우실 2011/11/18 2,645
38621 김형오 측, "60 넘어도 사기당한다." 2 우언 2011/11/18 1,730
38620 서울에서 토.일요일 택시타면 많이 밀리나요? 5 지방 2011/11/18 1,606
38619 김장을 독립?하기로 했는데 시어머님께서 서운해 하셔요. 11 김장 2011/11/18 3,545
38618 아이브로우픽스 추천해주세요~~ ^^ 2011/11/18 1,585
38617 노인 모시고 서울 구경할만한 곳?? 1 이런 글을 .. 2011/11/18 2,621
38616 사별한 아빠를 만나고싶어하는 아이를 두신 원글님께,,, 4 사별 2011/11/18 4,180
38615 fta 국민투표 붙입시다.. 11 fta 2011/11/18 1,708
38614 쉬어가는 이야기- 박시장님이 되어서 좋습니다. 1 교돌이맘 2011/11/18 1,472
38613 중계동의 고등학생다니는 과학학원 추천해주세요. 2 예비 고1 2011/11/18 4,083
38612 티바 두마리 칙힌 순살 맛있나요? 4 치킨 2011/11/18 2,553
38611 담낭제거수술 7 찬희맘 2011/11/18 8,657
38610 최중경이가 그만두면서 약 올랐던지 악담을 퍼붓고.. 6 ... 2011/11/18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