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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닥을 무엇으로 깔까요. 강마루 원목마루 타일

인테리어 조회수 : 7,392
작성일 : 2011-11-17 16:15:30

제 욕망은 대리석이지만. 인조대리석이라도. 비싸니깐...

아파트 1층이지만 앞이 뻥뚫린 아파트라 어둡지는 않아요.

바닥재를 선택해야 하는데. 고민이네요.

강화마루는 바닥에 밀착되어 있지 않아 소리가 크다고들 해서 염두에 두고 있지 않구요.

강마루, 원목마루 그리고 폴리싱타일 중에 고민이네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있긴 한데 뛰어 다니는 애들도 아니라 폴리싱 타일이라고 딱히 위험할 거 같진 않고,

폴리싱타일 하면 바닥이 금방 뜨끈뜨끈해진다기에 마음이 확 가긴 하는데. 타일 이라는 소재가 보일러 불 땠다 차갑게 식었다 해도 괜찮은 소재인지 확신이 없네요.

강마루는 발자국 물자국 너무 심하게 남는다고들 하고.

 

써 보신 분들의 경험담 부탁드릴께요.

IP : 61.41.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7 4:26 PM (125.240.xxx.2)

    전 원목인데 절대 하지 마세요.강화마루도 마찬가지..
    화분 물주다 넘쳐 흐르거나 혹시라도 물 흘리고 모르고 지나면....난감
    다시 하라고 하면 장판으로 할래요.쓱쓱 잘 닦이고..질좋은건 원목보다 비싸다네요.

  • 2.
    '11.11.17 4:42 PM (211.178.xxx.108)

    지금 원목인데.. 원목 좋아요. 물론 긁히기도 하고 무거운것에 찍히기도 하는데요 나름 괜찮은듯해요. 원목의 따뜻한 느낌이 참 좋아요. 그 전에 강화 마루였는데.. 이건 이상하게 느낌이 너무 차요.

  • 3. 원목
    '11.11.17 5:20 PM (123.212.xxx.170)

    원목이 좋아요..
    물 넘침 조심해야 하고..하지만.. 바로 닦아주거나... 수건 눌러놓고 있음 어느정도 가시구요...
    오래 물에 담궈 놓지 않으면 괜찮던데요...

    긁히고 찍혀도 느낌도 좋고 .. 다시해도 원목마루할래요..ㅎ

  • 4. ㅇㅇ
    '11.11.17 5:27 PM (121.130.xxx.78)

    강화마루인데 전 편하고 좋아요.
    습기에는 약하지만 마루니까 당연한 거고.
    물 흘리면 바로 닦으면 됩니다.
    만에 하나 누수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만 뜯어내고
    바닥 완전 말린 후 재시공하면 되구요.

  • 5. 미소
    '11.11.17 5:42 PM (14.54.xxx.63)

    저와 마찬가지로 고민중이시네요..ㅎㅎ
    저는 인조대리석이 아니라 복합대리석으로 마음 정했어요.
    폴리싱 타일보다 비싸지만 대리석 느낌이 나는 거라네요..
    폴리싱보다 복합대리석으로 추천드려요.
    럭셔리 느낌 납니다.

  • 6. 마루는
    '11.11.17 7:00 PM (119.149.xxx.137)

    마루는 평당 6~7만원 정도 하는 걸 해야 마루 좀 괜찮은 거 깔았나 싶더라구요...
    저도 강화마루 깔았는데 정말 넘 맘에 안 들어요.
    얼룩 잘 생기고 색감도 그닥이고 고급스럽지도 않아요.
    원목마루도 비추에요. 물 좀 닿으면 썪기 일수이고...
    친정집에 인도네시아산 무슨 마루 깔았는데 그 정도는 되니깐 괜찮던데요...
    폴리싱 타일도 쓰다보면 별로구요...
    걍 타일이 속 편한 거 같기도 하네요.

  • 7. 마루,..
    '11.11.17 8:07 PM (218.234.xxx.2)

    사실 원목마루와 강화마루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다만 2년마다 전세를 옮겼는데 45평형 신축 아파트들(지은지 3년 내)였으니까 마루 재질은 둘 중 하나였을 것 같은데요.

    마루- > 솔직히 밝은색 원목 마루가 더 넓어보이고 좋긴 한데 여름철에 소나기 한번 들이치거나 화분 물 흘러내린 거.. 울면서 드라이했습니다.. 이사오니 아주 진한 흑갈색 마루네요. 물이 흘러들어가도 표시 별로 안납니다. 맘이 편했습니다. 다만 어둡고 좁아보입니다.

    마루라는 것 자체가 상처에 매우 약하죠. 저희집은 모녀 둘이 살고 살림도 얌전하게 하는데 마루가 조금씩 상했습니다. (긁힌 상처가 안날 수가 없어요...)

    지금은 폴리싱타일인데요 - 요즘 확장 안한 아파트가 없잖아요. 부동산에다가 확장이 아닌 집을 찾아주던가 확장했으면 타일인 곳을 찾아달라 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해요. 화분의 흙물이 넘쳤는데 그걸 몰라서 한참만에 닦았거든요.

    문제는 색깔든 물이 안빠져요. 타일이라 쓱 걸레질 하면 될 줄 알았더니.. 락스 한참 뿌려놓고 닦으면 닦입니다만.. 그리고 줄눈도요. 한번씩 물걸레질 하고 나면 타일줄눈이 갈라지거나 (아마도 새 아파트인데 줄눈 마감을 대충한 듯..) 색이 젖어서 하얗지가 않습니다.(원래대로 안 돌아와요..)

    타일 줄눈 사이에 김치 국물이라도 흘리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아무리 싹싹 닦아내어도 색 좀 남고요, 락스 뿌려두면 김치국물색은 없어지나 그 부분이 연해져서 색상이 차이가 납니다. 덕분에 줄눈보수제 구매해서 걸핏하면 바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유리컵, 사기컵 떨어뜨리면 대박! 깨집니다...ㅠ.ㅠ
    미끄러운 건 오히려 잘 모르겠고요.

  • 8. 엥?
    '11.11.17 11:52 PM (124.53.xxx.7)

    마루 6~7만원해야 괜찮은거 한거라구요?

    그게 제일 하급같던데;;;;

    장단점이 있지만 제가 원목싫어하는이유는 약한것보다도..

    세월의 흔적이 남아요..

    소파놓던자리..책장자리..뭐 이런거 수년후에 지나서 치우면 색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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