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을 통해 단감을 두박스 구매했는데
크기는 꽤 큰데 반 이상이 퍼런빛이고....물은 많은데 그닥 달지가 않아요 ㅠ
약간 덜익은거같기도해요.....아주 약간씩 덟은맛도 나고 그러거든요.....
한마디로 맛이 없어요 ㅠ
밖에다가 그냥 놓으면 숙성 되나요?
근데 걱정이 단감은 아삭아삭한맛으로 먹는데 혹시 밖에다가 두었다가 물렁해질까봐 걱정이거든요...
덜단거보다 물렁한 단감이 더 싫어서요....
차라리 몇쪽씩 잘라서 말려볼까요?그럼 감말랭이가 되는건가요?
제가 곶감도 한박스 말렸는데 아주아주 떫은데 말리고나니 달콤하고 쫄깃하던데
곶감용감은 따로 있잖아요...근데 단감으로도 곶감이나 감말랭이 만들 수 있나요?
어떻게 처리할까요 ㅠㅠ
두었다가 물렁해지면 정말 맛 없어요.
그냥 썰어 말리세요. 단감 말려놓았더니 더 달고 맛있어요.
가능하면 4등분 정도로 해서 말리면 식감도 좋고 괜찮아요.
저는 가늘게 썰어 말렸더니 달긴한데 씹는 맛이 별로더라는.............
좀더 두면 퍼런기 가시고 익어서 달거에요.
곶감용 따로 있는거 아니구요, 그냥 깎아서 말리시면 되요. 껍질채 꼭지 아래로 해서 선선한 베란다에 가만히 두시면 홍시로 변하구요
그런 감은 물렁하게 되도록 두었다가 잼을 만드세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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