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례적으로 온라인상으로 취임식을 한 데 대해 정성근 SBS < 나이트라인 > 앵커는 16일 밤 방송된 뉴스 클로징 멘트에서 "새 서울시장이 온라인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넷 시대 젊은이들과 소통하겠다는 발상, 신선합니다. 또 당장 취임식 경비 줄였으니 일석이조. 그렇지만, 멋진 취임식 기대한 서울시민도 분명 적잖았을 겁니다. 어떤 점에서는 시민의 권리 뺐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랍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발언으로 일약 핫한 인사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SBS 보도본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글이 넘쳐나고있다. 특히 김아무개는 "정성근 앵커 클로징 멘트 그냥 넘기기 어렵네"라며 "멋진 취임식, 시민의 권리, 진보가 아니길 바란다....무슨 뜻인가요? 꼭 해명해 주셔야겠는데요. 4월에 총선나가시나요? 아니면 음주방송 아닌가요? SBS가 나꼼수 따라 편파방송하고 싶은건가요? 그럼 이제 SBS가 커밍아웃 해버리던가"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근데 원래 SBS는 이미 여러번 커밍아웃 하지 않았나? 게다가 나꼼수가 하면 멋지고 정성근 앵커가 하면 음주방송인가? 차이가 뭐지? 대한민국방송중에 편파방송 안하는 방송국이 있던가? 뭐 김일성 만세도 맘대로 하는데 이상하지도 않다.
진보란 취임식형식을 바꾸는것으로 완성되지 않으니 더 열심히 해달라 뭐 그런 의미도 들어있지 않겠나? 꼭 그렇게 해명을 듣기 원하나? 난 해명듣고싶은 분들이 이미 너무 많아서 그분들먼저 듣고싶은데 ㅎㅎ
사탄기자님이 하고싶은 말 하면 용감하고 진정한 기자인 세상에
하고싶은 말 용감하게 한 앵커도 진정한 앵커라고 난 불러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