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정경기 온 축구팀 완전 통제하는 평양?

runrun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1-11-17 10:49:30

 

 

일본 축구팀인 '자크 재팬'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경기를 했다. 지난 9월 사이타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북한은 최종 예선 진출이 이미 좌절된 상황.

 

결과적으로 북한은 설욕에 성공했다. 1-0으로 북한이 이긴 것. 그런데 경기 후 베이징에 도착한 선수단의 증언이 기묘하다.

"지금까지 원정 경기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경기였던 것에는 틀림없다. 휴대전화(반입 불가)가 없는 생활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경험은 좀처럼 할 수 없는 것. (대표팀이 사용한) 평양 시내 호텔 1층은 객실이 8~10개 밖에 없었다. 층마다 3~4명의 관계자가 24시간 감시했. 두려운 마음에 2명의 선수가 함께 잠을 잤다.

또한 음식도 반입 불가 품목에 포함돼 호텔 식사를 이용했는데, 탄수화물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육류의 비중은 극히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정경기 온 외국 선수단에게 이기기 위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먹을 고기가 없어 못먹인건지, 아니면 평양의 실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건지 그 의도는 모르겠지만, 왠지 호텔에서 무서워서 둘이씩 잔 일본선수단이 불쌍;;;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7 저주받은 하체 7 ... 2011/11/17 2,287
    39006 엄마들이 나서야 합니다 9 힘내자 2011/11/17 2,167
    39005 여러분!!!!fta 꼭 막읍시다 19 .. 2011/11/17 1,794
    39004 중부시장 건어물 가게들 이야기 한번 읽어 보세요 2 지나 2011/11/17 2,944
    39003 비밀번호 누를 때 열심히 쳐다보는 옆집 아짐... 5 찜찜해~ 2011/11/17 3,373
    39002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3 바람처럼 2011/11/17 3,656
    39001 꿈에서 남에게 마실 물을 주는 건 어떤 꿈인가요? 1 알려주세요^.. 2011/11/17 3,228
    39000 30개월 아이 위즈 아일랜드 어떨까요? 3 고민 2011/11/17 1,595
    38999 오늘 아이 유치원 상담갔었는데요. 좀 창피해서요.. 4 ㅡㅜ 2011/11/17 3,503
    38998 인순이-가수 최성수 부부 사기로 고소했네요 34 얼굴에 다 .. 2011/11/17 14,712
    38997 벽걸이tv 잘살자 2011/11/17 1,105
    38996 이거 이름이 뭘까요? 3 .... 2011/11/17 1,533
    38995 단전호흡 어때요? 4 초등맘 2011/11/17 2,095
    38994 경리직과, 마트판매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1/11/17 2,600
    38993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 식당에서 파는 그 엄청 큰 소고기 소세지.. 1 식탐이 2011/11/17 2,670
    38992 생표고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2 표고버섯 2011/11/17 3,907
    38991 조카들이 섭섭하네요 8 .... 2011/11/17 3,290
    38990 장터에서 구입한 품목 중 성공 한 것들 정보공유좀 주세요. 8 장터 2011/11/17 2,330
    38989 엄마 때문에 속상해요 4 ..... 2011/11/17 2,176
    38988 새차 살 때 자동차 딜러가 해 주는건? 5 ... 2011/11/17 3,484
    38987 소녀시대 다리수술 15 코끼리 2011/11/17 20,212
    38986 봉도사의 깔때기 원조는 김대중 전대통령이죠~ 1 오하나야상 2011/11/17 2,266
    38985 뿌리깊은 나무 보는데 장혁볼 때마다..감수성 생각이..ㅠㅠ 1 시인지망생 2011/11/17 2,135
    38984 6살 애들 좀 찾아주세요!(FTA랑 상관없는얘기) rainbo.. 2011/11/17 1,235
    38983 솔직히 이대에 대한 편견 질투 굉장히 심하네요 29 직딩9년차 2011/11/17 9,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