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날마다 가는곳이긴 하지만,,
오늘은 왠지 마음이 가라 앉으며, 차분해지며, 훈훈해지면서, 따뜻해지며, 댓글 하나하나
요리하신분글 꼼꼼히 다보면서 한바탕 울었네요.
오늘은 내용이나 분위기가 왠지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겨나왔어요.(갠적생각)
어제 저녁에도 불굴며느리 강부자 운명하는것 보면서, 돌아가신(지난봄) 친정아버지 생각에 한참
울었거든요.
있을때 잘하지 못하고, 뻑하면 눈물 줄줄 흘리고, 누가 보면 효년지 알거나, 아버지와 친하게 지낸줄 알거나
그럴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너무 맘이 아파요.
불효자는 웁니다.
이말이 딱 맞아요.
주제가 옆으로 샜어요.
죄송해요.
오늘 날이 흐리긴 하지만, 행복하고, 기쁘고, 신나는날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