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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려터진 우리아이 오늘 빛의 속도로 달려가네요

ㅎㅎㅎ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1-11-17 09:02:49

중3 아들래미.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바로 학교. 집앞 길건너가 바로 학교예요.
8시20분까지 등교인데 아까 18분에 집에서 나갔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시간까지 생각해야 하니 좀 늦었죠.
베란다에서 바라보니 빛의 속도로 달려가네요.

숏다리를 얼마나 길게 빨리 내딛으며 달려가는지... 혼자 소리내어 웃었습니다.
아 고소해라... ㅋㅋㅋㅋ

매일 저렇게 뛰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행동이 슬로우비디오거든요. 운동도 전혀 안하고 엄청 싫어해요.

IP : 122.32.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1.11.17 9:14 AM (121.133.xxx.69)

    ㅋㅋㅋ 재밌어요 아들래미 등교 모습보구 고소하다고 좋아하는 주부의 모습을 떠올리니 귀엽다는 생각을 하는 1인..중3아들이 있다면 저보다 엄청 윗 연배일텐데..ㅋㅋ;;

  • 2. ㅋㅋㅋㅋㅋㅋㅋ
    '11.11.17 9:31 AM (115.139.xxx.164)

    재밌는 모자인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

  • 3. ...
    '11.11.17 10:17 AM (211.40.xxx.228)

    울 중딩 1님도 요즘 날라댕겨요..ㅎㅎ
    샘이 지각하면 한시간씩 남기거등요 ㅋㅋ

    지가 천천히 해놓고는 막 급하게가요..
    가기전에 궁시렁거려놓고...(엄마가 데려달라는 말인듯...)

    갔다와서는 오늘 운동했다 그러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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