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정닉 마음에 안듭니다

나거티브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1-11-17 01:22:47
0. 고정닉 맘에 안듭니다. 나억원+네거티브 라니... 

1. 별 하는 일 없이 한 일주일 정신이 없어요. 

2. 그런데 어제 집앞에서 문재인 이사장을 봤습니다. 
   근처에서 혁신과 통합 행사가 있었나봐요. 
   사람들 우르르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 쳐다보니 문재인 이사장.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 없으나... 멋있더군요.

3. 날이 춥네요. 김진숙씨 크레인에서 내려오셔서 다행입니다.

4. 김진숙씨의 동료였던 고 김주익씨를 근거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키가 아주 크고 기골이 장대해서, '저런 사람을 보고 장군감이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한진중공업에서 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사진을 찾아보니 그 분...
   미안합니다. 
   누가 또 크레인에 올라가서 당신의 두배가 넘는 시간동안 매달려 있기까지 잊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5. 주진우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아빠가 일 구하러 지방에 간 뒤, 엄마가 급사했습니다. 두 아이가 엄마 시신 옆에서 이틀을 보냈다고 합니다. 와락 안아줍시다. 함께 삽시다.우리은행 4222-61-42402001 (차봉건)

6.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졌지만, 전화 한통 어렵지 않은 후배가 ㅈ기자와 같이 뛰어다니고 있다는 걸 최근 알았습니다.
  부끄럽군요.

7. 뿌리깊은 나무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오늘 소이와 채경윤의 대화
   소이는 대의를 이야기하고, 채경윤은 (아버지의) 죽음을 무시하지 마라는 대화가 마음을 흔듭니다.
IP : 118.4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17 1:44 AM (81.178.xxx.110)

    2. 문재인이사장 잘 생겼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요즘 이런 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3. 김진숙씨가 내려와서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 나꼼수 28회를 다시 들으면서 김진숙씨의 목소리에 기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4. 김주익님.
    김진숙씨때문에 알게된 이름, 가슴이 아프더군요.


    5. 와락 프로젝트.

    정말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2. 여울목
    '11.11.17 2:04 AM (14.63.xxx.105)

    댓글님 센스쟁이~~^^
    동감 동감...

  • 3.
    '11.11.17 5:14 AM (121.179.xxx.238)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제목만 보고 생각없이 눌렀는데 보석 같네요.
    지금은 돈이 없지만 돈이 생기면 얼마라도 부쳐보려고 계좌 적어둡니다... 아이들 마음 상처가 걱정됩니다.

  • 4. 분당 아줌마
    '11.11.17 8:01 AM (14.52.xxx.151)

    다시 계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가면서 다시 얼마라도 부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05 외국가요인데 우리나라번안곡으로 더익숙한노래들모음 2 기린 2011/12/23 14,454
52204 'MB 실소유' 논란 '다스'에 또 무슨 일이? 1 무크 2011/12/23 1,063
52203 캐나다 정부의 왕따(괴롭힘)에 대처하는 방법 6 왕따 2011/12/23 3,279
52202 국제엠네스티에 정봉주의원 사면요청하는거..?? 2 궁금 2011/12/23 1,985
52201 오래된 주택 단열 공사 등 질문 2 단추 2011/12/23 4,008
52200 대구사건은 덕원중이라네요 5 2011/12/23 3,357
52199 이번달 가스요금은 얼마나 나왔어요... 14 가스요금 2011/12/23 3,964
52198 김정일 조문을 북한이 갑자기 받겠다는 이유 3 ㅎㅎㅎ 2011/12/23 1,909
52197 외국 학교들은 어떤가요? 6 한국인 2011/12/23 2,018
52196 프라이스 클럽에서....Salle Ma 오일스킬렛...공구 해 .. 2 .. 2011/12/23 3,274
52195 베토벤 - 터키 행진곡(Turkish March) 4 바람처럼 2011/12/23 3,229
52194 분당 서현역 근처사시는 분들~ 3 서현 2011/12/23 3,116
52193 신정환은 성탄절 특사로 감옥에서 나왔다네요!@@@ 5 나원참 2011/12/23 1,817
52192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정봉주 유죄판결은 법적 착.. 7 참맛 2011/12/23 2,630
52191 동서지간 개인적으로 자주 왕래들 하세요? 10 봉도사짱 2011/12/23 4,265
52190 때리는 교사에게 욕하사는분들 22 중딩맘 2011/12/23 2,743
52189 연말정산 - 현금영수증 누구 밀어줘야하나요? 봉도사무죄 2011/12/23 1,888
52188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괴롭혔다 그러면 처벌이 가벼워지나요 ? 8 혹시 2011/12/23 2,078
52187 만약에 새로운 소송으로 bbk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1 해피트리 2011/12/23 1,089
52186 지금 cj홈쇼핑에서 구들장 전기매트 파는데, 어떤가요?? 7 따끈따끈 2011/12/23 4,307
52185 이제 22네요 ㅠㅠ 3 ㅠㅠ 2011/12/23 1,234
52184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538
52183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1,101
52182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1,214
52181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