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정닉 마음에 안듭니다

나거티브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1-11-17 01:22:47
0. 고정닉 맘에 안듭니다. 나억원+네거티브 라니... 

1. 별 하는 일 없이 한 일주일 정신이 없어요. 

2. 그런데 어제 집앞에서 문재인 이사장을 봤습니다. 
   근처에서 혁신과 통합 행사가 있었나봐요. 
   사람들 우르르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 쳐다보니 문재인 이사장.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 없으나... 멋있더군요.

3. 날이 춥네요. 김진숙씨 크레인에서 내려오셔서 다행입니다.

4. 김진숙씨의 동료였던 고 김주익씨를 근거리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키가 아주 크고 기골이 장대해서, '저런 사람을 보고 장군감이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했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한진중공업에서 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사진을 찾아보니 그 분...
   미안합니다. 
   누가 또 크레인에 올라가서 당신의 두배가 넘는 시간동안 매달려 있기까지 잊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5. 주진우
쌍용차 해고 노동자인 아빠가 일 구하러 지방에 간 뒤, 엄마가 급사했습니다. 두 아이가 엄마 시신 옆에서 이틀을 보냈다고 합니다. 와락 안아줍시다. 함께 삽시다.우리은행 4222-61-42402001 (차봉건)

6.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졌지만, 전화 한통 어렵지 않은 후배가 ㅈ기자와 같이 뛰어다니고 있다는 걸 최근 알았습니다.
  부끄럽군요.

7. 뿌리깊은 나무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오늘 소이와 채경윤의 대화
   소이는 대의를 이야기하고, 채경윤은 (아버지의) 죽음을 무시하지 마라는 대화가 마음을 흔듭니다.
IP : 118.46.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1.17 1:44 AM (81.178.xxx.110)

    2. 문재인이사장 잘 생겼다고 생각한적 없었는데..
    요즘 이런 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3. 김진숙씨가 내려와서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 나꼼수 28회를 다시 들으면서 김진숙씨의 목소리에 기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4. 김주익님.
    김진숙씨때문에 알게된 이름, 가슴이 아프더군요.


    5. 와락 프로젝트.

    정말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 2. 여울목
    '11.11.17 2:04 AM (14.63.xxx.105)

    댓글님 센스쟁이~~^^
    동감 동감...

  • 3.
    '11.11.17 5:14 AM (121.179.xxx.238)

    이런 글 너무 좋습니다.
    제목만 보고 생각없이 눌렀는데 보석 같네요.
    지금은 돈이 없지만 돈이 생기면 얼마라도 부쳐보려고 계좌 적어둡니다... 아이들 마음 상처가 걱정됩니다.

  • 4. 분당 아줌마
    '11.11.17 8:01 AM (14.52.xxx.151)

    다시 계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가면서 다시 얼마라도 부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02 2년쯤뒤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는 어떻게 4 ... 2011/11/17 1,617
39001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싸이월드 정윤정님...혹시 책 내셨나요??.. 15 홈베이킹 2011/11/17 4,201
39000 키네스 보내보신 분...성장호르몬 주사도.... 1 고민맘 2011/11/17 8,937
38999 ((급))제발 신발 좀 봐 주세요. 3 플리즈 2011/11/17 1,298
38998 저주받은 하체 7 ... 2011/11/17 2,286
38997 엄마들이 나서야 합니다 9 힘내자 2011/11/17 2,167
38996 여러분!!!!fta 꼭 막읍시다 19 .. 2011/11/17 1,793
38995 중부시장 건어물 가게들 이야기 한번 읽어 보세요 2 지나 2011/11/17 2,944
38994 비밀번호 누를 때 열심히 쳐다보는 옆집 아짐... 5 찜찜해~ 2011/11/17 3,373
38993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3 바람처럼 2011/11/17 3,655
38992 꿈에서 남에게 마실 물을 주는 건 어떤 꿈인가요? 1 알려주세요^.. 2011/11/17 3,227
38991 30개월 아이 위즈 아일랜드 어떨까요? 3 고민 2011/11/17 1,593
38990 오늘 아이 유치원 상담갔었는데요. 좀 창피해서요.. 4 ㅡㅜ 2011/11/17 3,503
38989 인순이-가수 최성수 부부 사기로 고소했네요 34 얼굴에 다 .. 2011/11/17 14,711
38988 벽걸이tv 잘살자 2011/11/17 1,105
38987 이거 이름이 뭘까요? 3 .... 2011/11/17 1,533
38986 단전호흡 어때요? 4 초등맘 2011/11/17 2,095
38985 경리직과, 마트판매원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1/11/17 2,600
38984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 식당에서 파는 그 엄청 큰 소고기 소세지.. 1 식탐이 2011/11/17 2,669
38983 생표고버섯 보관 어떻게 하나요..? 2 표고버섯 2011/11/17 3,906
38982 조카들이 섭섭하네요 8 .... 2011/11/17 3,289
38981 장터에서 구입한 품목 중 성공 한 것들 정보공유좀 주세요. 8 장터 2011/11/17 2,329
38980 엄마 때문에 속상해요 4 ..... 2011/11/17 2,175
38979 새차 살 때 자동차 딜러가 해 주는건? 5 ... 2011/11/17 3,484
38978 소녀시대 다리수술 15 코끼리 2011/11/17 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