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곽승준씨가 '스포츠 서울 닷컴'에서 사회를 보는 프로를 진행하게 됐다는데,
그 첫번째 대담자로 국민타자 이승엽이 선정되어 인터뷰를 가졌단다.
장소는 양재동 한우 음식점..
여러 대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김제동 씨와의 친분을 묻는 과정에서
이승엽 선수는 "김제동씨가 정치에 나서서 지지해 달라고 한다면 연락을 끊어야죠!" 라고 답했다.
군중심리를 이용해 정치적 사안에 관여하고 있는 김제동씨!
과연 그가 하는 일이 얼마나 잘하는 것이고, 진정 자신에 대한 문제는 없는지 묻고 싶은 요즘이기도 하다.
상당수 말하고 있지 않은 유명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과 스포츠맨들이 그보다 더 쿨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종요히 잇지만, 사회를 위해 분명 무엇이 중요한 지를 곱씹고 있을 그들이다.
이승엽 선수의 쿨한 답변... 역시 선수로서의 직분에 충실하는 국민타자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