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마트에서 삼겹살을 타임세일로 샀는데 속았어요

삼겹살 조회수 : 4,113
작성일 : 2011-11-16 18:05:15

오늘 구우려고 뭉쳐진 고기를 펴보니 참 기가 차네요.

한덩어리씩 한사람 앞에 한정으로 판다면서 15분을 줄서있게 했거든요.

아무래도 전지부위? 혹은 더 값싼 부위를 속에다 말아서 넣고 겉만 삼겹살로 싼 것 같아요. 

사진 찍고 휴지통에서 버렸던 영수증 찾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화는 나는데 항의를 하자니 업체 계약 해지 당하고 일이 커질까봐 오지랍떨고 있어요..ㅠ

IP : 115.23.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6 6:08 PM (121.133.xxx.110)

    82에 올리는 걸로 끝내셔야 할지....
    마트측에 항의만 해야할지...
    널리 퍼트려야 할지....

    참 고민 많으시겠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원글님 잘못 없으니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 2. 삼겹살
    '11.11.16 6:13 PM (115.23.xxx.24)

    아...점사님, 정말 제 마음을 어떻게 그리 잘 아시나요...
    지난 번 파리바게트 건 보고 그 파장에 너무 놀란 일인이라서...
    그냥 먹어 없앨까 고민 중입니다ㅠ

  • 3. 삼겹살
    '11.11.16 6:13 PM (115.23.xxx.24)

    앗 실수, 점 오 님이시군요...;;;

  • 4. .....
    '11.11.16 6:18 PM (124.54.xxx.43)

    전 대형마트 에서 파격세일 해서 파는 고기 사서
    맛있게 먹어본적이 없네요
    오래되서 상하기 일보직전이거나 냄새나거나 삼겹살이라고 속이고
    다른고기 팔거나
    싼게 비지떡이고 싸게 파는 이유가 잇더라구요

  • 5. 흐음
    '11.11.16 7:55 PM (121.167.xxx.142)

    파격 세일 아니래도 업체들마다 엄청난 호객행위 속에 전지불고기 좋다고.. 기름없는 거 드려야지.. 이렇게 야물딱지게 말한 불고기감 1킬로 덩어리 포장된 거 사왔는데 요리하려고 랩뜯어보니 속에 절반 이상이 기름이었어요. 다 뜯어내고 나니 500그램도 안되보였다는.

  • 6. ....
    '11.11.16 10:49 PM (114.205.xxx.71)

    저도 대형마트에서 목살 싸게 판다고 전단지 와서 사왔어요
    집에 와서 고기를 보니 속에는 목살이 아니고 아마 뒤다리인지 앞다리인지가 껴있더라구요
    기분 나빴어요 ..
    다시는 고기 세일 한다고 해도 안사네요
    왜 그렇게 눈 속임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

  • 7. 당연 항의하고 반품
    '11.11.17 1:25 AM (222.238.xxx.247)

    15분씩이나 세워놓고 사기를 치다니.......고객을 갖고 놀았네요.

  • 8. 어딘지
    '12.1.19 11:39 AM (123.243.xxx.112)

    어느마트 어느점인지 정도는 알리셔야 사람들이 피하죠.
    장사꾼들은 손해를 봐야 행동거지를 고쳐요.
    한국사회가 재벌들 행동거지를 못 고치는게,
    재벌들 물건이나 서비스를 피할 도리가 없어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38 팝부를때와 가요부를때 1 ?? 2012/03/14 1,399
84137 펌)돼지가 된 아내...혐오스러울 정도 입니다. 31 별달별 2012/03/14 21,145
84136 뭘 사도 그게 그거인 분 6 취향 2012/03/14 2,725
84135 뿌옇지 않는 선크림 2 ... 2012/03/14 1,834
84134 발사믹식초 대신할수있는게 2 --- 2012/03/14 7,494
84133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봉이네 2012/03/14 1,464
84132 푸하하~~~~1점 차이로 떨어졌대요~~ 2 한자 2012/03/14 2,546
84131 다음생엔 부모덕많아 여유있고 시간많은 남자 만날래요-.-; .. 2012/03/14 2,007
84130 고등맘 탈출하신 또는 도움 주실 맘 부탁드려요 1 고등맘 2012/03/14 1,881
84129 은혜도 모르는 고아의 진상짓.. 11 .... 2012/03/14 4,581
84128 1년 빌려달라는데.. 18 5천 2부이.. 2012/03/14 4,028
84127 애기 머리뼈에 금이 갔는데요. 32 불안감 2012/03/14 12,080
84126 프런콜4 보시는분들요. 지난주에 커밍아웃한건가요? 5 심심해서 2012/03/14 2,146
84125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 어땠나요? 1 유희열 2012/03/14 1,590
84124 현대백화점에서 본 귀티나는 여자.. 24 .. 2012/03/14 62,901
84123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7,050
84122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820
84121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812
84120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693
84119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2,535
84118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아들아 2012/03/14 2,132
84117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우유배달 2012/03/14 2,251
84116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화이트데이 2012/03/14 2,055
84115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참맛 2012/03/14 960
84114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야식왕 2012/03/14 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