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주의여~!!!

쑥빵아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1-11-16 17:41:04
 

이런 이야기를 새삼스럽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 당혹스럽다. 우리는 독재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민중민주주의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를 원한다.

 

민중민주주의는 결국 북한식의 민주주의도 아닌 민주주의가 되어 버릴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를 하게 되면 스웨덴 등 북구식의 사회민주주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떼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건 핑계에 불과하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복지와 세금은 늘릴 수 있고 기업에 대한 규제도 가능하다.

 

다만 그것이 우리에게 적합한가 아닌가에 대한 국민들간의 견해차가 있을 뿐이다. 스웨덴은 지금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포함된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고집하는 이유는 복지나 세금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모든 국민에게 신체의 자유, 언론출판결사의 자유가 보장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민중민주주의 또는 인민민주주의는 소위 지배계층, 가진 자들에게는 그런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은 수령이나 지도자 동지 말고는 누구에게도 자유가 허용되지 않는 상태로 흘러갔던 것이 민중민주주의에 대한 우리의 경험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

 

  우리가 시장경제를 지켜야 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의 물질적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고, 한국을 강대국으로 만들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1인당 소득 80불의 나라를 2만불까지 올려준 것은 시장경제이다. 물론 완벽한 시장경제는 아니었지만 그 이전과 비교해서 개방을 했고 경제활동의 자유가 보장되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이 정도 성장했으면 된 것 아닌가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를 생각해 보면 한가한 소리다. 인접한 일본과 중국은 한국의 영토를 탐해온 나라다. 이미 우리의 조상국가들은 중국의 속국을 거쳐 일본의 식민지 경험을 하지 않았는가. 중국의 힘이 커질수록 또 다시 그렇게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그러기 위해 한국은 G20에서 멈추지 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국 정도의 힘을 가져야 한다. 독일 프랑스 정도의 국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G5Korea, 이것은 대한민국이 주권을 지키기 위해 꼭 이루어야 할 목표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꾸준한 고속 경제성장이 필수다. 시장경제는 꾸준한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IP : 211.196.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1.16 6:25 PM (61.78.xxx.92)

    결론이 뭔지요? 다른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보이는데요?

  • 2. 그보다
    '11.11.16 8:22 PM (121.162.xxx.111)

    대다수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함.
    소수의 국민이 행복한 지금의 우리나라가 아니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66 뿌옇지 않는 선크림 2 ... 2012/03/14 1,834
84265 발사믹식초 대신할수있는게 2 --- 2012/03/14 7,506
84264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봉이네 2012/03/14 1,466
84263 푸하하~~~~1점 차이로 떨어졌대요~~ 2 한자 2012/03/14 2,547
84262 다음생엔 부모덕많아 여유있고 시간많은 남자 만날래요-.-; .. 2012/03/14 2,009
84261 고등맘 탈출하신 또는 도움 주실 맘 부탁드려요 1 고등맘 2012/03/14 1,884
84260 은혜도 모르는 고아의 진상짓.. 11 .... 2012/03/14 4,582
84259 1년 빌려달라는데.. 18 5천 2부이.. 2012/03/14 4,033
84258 애기 머리뼈에 금이 갔는데요. 32 불안감 2012/03/14 12,100
84257 프런콜4 보시는분들요. 지난주에 커밍아웃한건가요? 5 심심해서 2012/03/14 2,146
84256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 어땠나요? 1 유희열 2012/03/14 1,590
84255 현대백화점에서 본 귀티나는 여자.. 24 .. 2012/03/14 62,912
84254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7,060
84253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823
84252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816
84251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698
84250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2,540
84249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아들아 2012/03/14 2,132
84248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우유배달 2012/03/14 2,252
84247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화이트데이 2012/03/14 2,061
84246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참맛 2012/03/14 963
84245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야식왕 2012/03/14 2,601
84244 서정희 방송 다시 보기 중단되었네요.. 6 /. 2012/03/14 3,529
84243 꼭 좀 봐주세요. 가방요. 5 가방 2012/03/14 1,375
84242 제일평화 갔다왔어요.. 8 바느질하는 .. 2012/03/14 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