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애 낳고 피임 오래하신후 둘째 임신 잘 되셨나요..

둘째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1-11-16 17:36:10

혹시나...

주변엔 저랑 같은 경우가 거의 없어서 여쭈어요...

대부분 터울이 2-3년씩 정도 밖에 없고 그런 사람 뿐이여서...

 

아이가 6살이구요..

아이 낳고.. 그 뒤로..계속 피임을 했습니다..

약이나 이런건 아니고...콘#으로..계속 피임을 했어요..

 

주기가 워낙에 불규칙 해서 날짜 계산 한다고 한것이..

실패 해서..결혼 3달만에 아이 가져서 낳고 하다 보니...

이래 저래... 제가 힘들어서..

둘째는..좀 늦게 낳자 싶어서 피임을 했구요...(주기가 불규칙 해서... 무조건 콘#으로 피임을 했어요... 날짜 계산 이런건 안 맞아서요..)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하다 보니..

이렇게 되고선..

올 여름 부터는..피임하지 않고...

테스터기도 사서 해 보고 하는데...

임신이..되질 않네요...

 

첫임신을 너무 쉽게 되어서..

둘째도.. 쉽게.. 생각 했나 봐요...

 피임을 너무 오래 해서인지...

제 나이는 이제 33살인데...

어찌 둘째 가질려니...

생각 만큼 너무 안되서...

미룰 때는 언제고.. 자꾸 조바심도 나고..그렇네요..

 

피임한 기간이 그만큼 기니...

이 기간도 감수를 해야 하겠죠....

 

그냥.. 둘째 불임도 굉장히 많다고 하는..글들 보면서..

저도 많이... 불안해 지기도 하고..그렇네요...

좀도 맘을 편히 먹고..노력을 더 해야 겠지요...

 

혹시나..저와 같으신 분 계세요...

 

 

 

 

IP : 122.32.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11.16 5:41 PM (112.187.xxx.134)

    검진겸 병원을 다녀오세요. 그동안 문제없는지... 건강상...
    제 친구도 첫애는 금방 낳았는데 둘째는 7년만에 어렵사리 낳았어요. 피임도 안했는데...
    그 친구는 혹이 있었다고 하지만 혹여 모르니 병원을 한번 다녀오심이 좋을듯 하네요.
    저도 좀 젊다면 둘째를 갖고프나...ㅠㅠ 부부가 둘다 이제 마흔 코앞이네요... 어흑...

  • 2. 동감
    '11.11.16 5:46 PM (180.68.xxx.249)

    저두 첫째는 결혼하구 금방 애기가 생겨서 낳아 키우다보니 넘 힘들기두 하구 많이 지쳐서..
    한동안 전 피임약을 먹구 피임을 했어여...시간이 지나 하나 더 낳구 싶어 중단하고 자연적으로 할려구
    많이 노력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병원에 가봐라 주위에서두 많이 그랬는데..
    자연스럽게 임신이 되면 몰라두 신랑이나 저나 병원에서 인위적은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하나 있어서 그러기두 하구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구 지내다보니 첫째낳구 9년만에 둘째 어렵게 생겼어여...
    지금 10개월된 아기 키우고 있네요...
    터울많이 져서 힘들기두 하지만 이쁜 아기 볼때마다 잘 낳았따 싶어여..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맘 편히 가지세요...
    그런 말 주위에서 많이 들었거든요...
    곧 좋은 소식 있기를 기대할께요...

  • 3. 사람나름아닌가요?
    '11.11.16 5:54 PM (125.181.xxx.5)

    전 피임 5년 정도 했는데도 이제 아이 가져하지 맘먹고 노력하니 1~2달만에 아이가 들어서서 그런 말 안믿어요. 정 그러시면 병원 한번 가보세요.

  • 4. 병원부터가세요
    '11.11.16 10:15 PM (220.86.xxx.111)

    그냥 기다리지 마시고 가세요. 갔다오면 속이 다 시원해지더라구요.

  • 5. ....
    '11.11.16 10:18 PM (122.32.xxx.12)

    원글입니다..
    둘째 가지기로 마음 먹구선 병원에는 다녀 왔어요...
    기본적인 검사랑 다 했구요...
    초음파상으로 자궁이랑 난소랑 다 깨끗하다고 하셨구요...
    검사 결과도 괜찮게 나왔거든요...

    그래도 다시 병원을 가 봐야 할까요?

  • 6. ㅡㅡ
    '11.11.16 11:42 PM (211.234.xxx.87)

    병원에 가셔서 배란일 잡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57 이대, 요즘 지원자 없을까봐 알바 풀었나요? 29 아니 2011/11/18 3,161
39056 대학면접 의상 어떻게 입는게 좋아요? 3 넝쿨채복덩이.. 2011/11/18 3,728
39055 SOS... 2 구난 구조 2011/11/18 1,361
39054 맛있는곰탕 알려주세요. 1 곰탕 2011/11/18 1,488
39053 여자는 서성한보다 이대 가는게 나아요 21 사회생활 2011/11/18 6,781
39052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3 두고보자 2011/11/18 1,429
39051 뿌리깊은 나무를 보니까 저 때가 더 민주적인 시대네요 15 이거참 2011/11/18 2,425
39050 인연 끊고 싶어요 8 기가막혀.... 2011/11/18 4,598
39049 대구지역 다이어트 하고싶은분들 이벤트응시 함 해보세용 1 다이어터 2011/11/18 1,119
39048 팔자주름 시술하고싶은데 조언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피칸파이 2011/11/18 1,840
39047 어그부츠 대참사 1 ach so.. 2011/11/18 3,217
39046 레이져시술후 뭐하라고 아무것도 얘기안해줬는데 걱정되네요 2 한달되었어요.. 2011/11/18 1,724
39045 인간관계 참으로 어렵네요... 2 자격지심 2011/11/18 2,829
39044 치마붙어있는 레깅스..별로인가요? 7 bloom 2011/11/18 3,652
39043 체게바라가 좋으면 쿠바로 가던지... 3 쑥빵아 2011/11/17 1,633
39042 2년쯤뒤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는 어떻게 4 ... 2011/11/17 1,642
39041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싸이월드 정윤정님...혹시 책 내셨나요??.. 15 홈베이킹 2011/11/17 4,222
39040 키네스 보내보신 분...성장호르몬 주사도.... 1 고민맘 2011/11/17 8,968
39039 ((급))제발 신발 좀 봐 주세요. 3 플리즈 2011/11/17 1,326
39038 저주받은 하체 7 ... 2011/11/17 2,314
39037 엄마들이 나서야 합니다 9 힘내자 2011/11/17 2,184
39036 여러분!!!!fta 꼭 막읍시다 19 .. 2011/11/17 1,819
39035 중부시장 건어물 가게들 이야기 한번 읽어 보세요 2 지나 2011/11/17 2,959
39034 비밀번호 누를 때 열심히 쳐다보는 옆집 아짐... 5 찜찜해~ 2011/11/17 3,399
39033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3 바람처럼 2011/11/17 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