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차선 도로 건너 이사왔더니 학구위반이래요.

고민 조회수 : 3,567
작성일 : 2011-11-16 17:19:13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에요.

입학한 이후 쭉 다녔는데 이번에 저희가 신규분양된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원래 살던 아파트랑은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고요.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학구가 달라서 전학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이제 1년남짓만 다니면 지금 학교에서 졸업을 할 수 있는데

그동안의 추억들을 모두 뒤로 한채 생소한 학교로 전학을 가야한다니

아이도 결사반대고, 저도 썩 내키지 않네요.

 

오늘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저희 아파트는 신규입주한 아파트라서

학구위반 특별 관리하라고 교육청에서 공문까지 왔대요.

지금 다니는 학교 근처에 저희 언니가 살고있어서 저랑 아이만 전입신고를 해둘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이건 위장전입이라 꺼려지고요..

 

무조건 전학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ㅜㅜ

IP : 112.21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요
    '11.11.16 5:24 PM (121.160.xxx.196)

    전/입학하려고 일부러 주소를 옮긴것도 아니고
    5년씩이나 잘 다니다 이사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강제로 전학하라는 이야기인가요?

  • 2. 음..
    '11.11.16 5:34 PM (175.197.xxx.12)

    다니던 학교는 이사가도 본인이 원하면 계속 다닐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교육청에 문의해보세요

  • 3. 저희 아들친구
    '11.11.16 6:04 PM (218.153.xxx.90)

    4학년인데요. 다니던 학교에서 차로 15분거리로 이사를 갔어요.
    근데 다니던 학교는 다닐수 있다고 그냥 다녀요.
    학교에 주소 적을때도 새로 이사한 주소 적고요. 3학년때 이사갔으니 1년을 그렇게 다녔어요.
    위의 댓글처럼 전학신고 안하고 그냥 다녀도 된다나봐요.
    담임선생님도 아시는데 아무말 안해요.

  • 4. 원글
    '11.11.16 6:10 PM (112.218.xxx.60)

    교육청 담당자랑 통화했는데 무조건 아파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가 다르니 전학을 해야한다는 답변이네요.
    이제 1년 남았는데 여기서 졸업하고 싶다, 다니던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문제가 되냐고 물었더니
    중학교 배정받을때 후순위로 밀려서 불이익을 받게 될거래요.(제일 먼 중학교에 배정된다는 거죠)

    아, 답답해요.

  • 5. 미리 알아보시지..
    '11.11.16 6:21 PM (175.118.xxx.173)

    그래서 중학교 배정때문에 적어도 3-4학년 전에 이사하던가 계속 살던가 결정해야 하는 지역 있는데..
    어쩌나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가는 중학교가 인기가 많은가봐요.
    이미 이사를 했고 아이가 전학가기 싫어한다면 중학교배정 불이익을 감수하고 그냥 그학교에 보내야죠 뭐..
    혹시 중학교배정 인원이 모자라서 님처럼 다른 학구여도 그 중학교에 배정받을 가능성 있으니까요.
    그냥 버티세요. 아이를 위해 그게 낫겠어요.

  • 6. ...
    '11.11.16 7:01 PM (14.46.xxx.156)

    특별관리 대상이면 어쩔 수 없어요..예전에 저희 어렸을적에도 초등학교하나 새로 생기면서 주소지대로 애들 부르더니 일어서라고 하더니 앞으로 나오라더니 바로 애들 단체로 그학교로 바로 데리고 갔어요...--;;;
    다른 방법 없을거에요.

  • 7. 원글
    '11.11.16 7:58 PM (180.229.xxx.7)

    두 학교가 특별히 차이나는 것도 없고 거리도 거의 비슷해요. 해당학군 내에 중학교가 7개있는데 초등학교 두곳 모두 그 7개 중학교 중 한군데로 배정받는 곳이거든요. 다만 초등학교 학구를 위반했을 경우 중학교 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리니까 젤 먼(원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받는 불이익이 있다고 해서 걱정하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4 마크제이콥스의 비둘기 두마리 가방에 꽂혔어요 4 jjj 2011/11/18 2,665
39323 위대한 탄생보는데요. 14 위탄 2011/11/18 4,241
39322 경찰대 1 .. 2011/11/18 1,701
39321 여의도 출퇴근 하기 쉬운곳 13 작은이모 2011/11/18 2,444
39320 요즘 초등학생들 가베 안배우나요? 3 초등 2011/11/18 2,509
39319 언냐들아 이 글 좀 봐 줘봐요~ 1 82쿡 언니.. 2011/11/18 1,322
39318 정녕 영어는 답이 없나요 7 영어 2011/11/18 2,473
39317 너무 인사를 너무 과하게 해서... 2 ... 2011/11/18 1,785
39316 엄마표 영어 성공하신분..지혜 좀 주세요 11 형편이 2011/11/18 3,982
39315 아무 이유없이 그냥... 노무현 싫다는 동료에게 보여 줬다네요 2 참맛 2011/11/18 2,620
39314 워커 부츠 블랙하고 브라운 중에 어떤게 2 2011/11/18 2,268
39313 요즘 느끼는 재미 하나 39 있어요 2011/11/18 10,117
39312 예술계통에 있는 분들 보면 대체로 예민한가요 9 주변에 2011/11/18 4,188
39311 FTA 반대 민주당 의원 리스트 11 추억만이 2011/11/18 2,086
39310 tvn 실시간 방송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1 아기엄마 2011/11/18 3,673
39309 초등학교 입학가방 추천해주세요~ 5 어떤가방 2011/11/18 3,137
39308 부담없는 저녁식사 메뉴 살짝 좀 봐주세요~~ 2 메뉴 2011/11/18 2,180
39307 나꼼수29회가 궁금합니다~ 2 힌지 2011/11/18 2,236
39306 일요일에 홍제에서 수원대학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7 적성고사 2011/11/18 1,764
39305 범죄자는 범행 현장을 다시 찾는다더니 1 safi 2011/11/18 1,771
39304 깻잎을 사왔는데 너무너무 커요 1 2011/11/18 1,754
39303 토익점수, 그럼 저도 토플 점수 질문요 1 저도궁금 2011/11/18 1,751
39302 제가 이상한가요? 11 궁금 2011/11/18 4,192
39301 올해 수능 의대컷 7 .. 2011/11/18 4,987
39300 버스커버스커 머리가 가발인것 같지 않나요? 6 오잉꼬잉 2011/11/18 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