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차선 도로 건너 이사왔더니 학구위반이래요.

고민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11-11-16 17:19:13

저희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에요.

입학한 이후 쭉 다녔는데 이번에 저희가 신규분양된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요.

원래 살던 아파트랑은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고요.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학구가 달라서 전학을 해야한다는 거에요.

이제 1년남짓만 다니면 지금 학교에서 졸업을 할 수 있는데

그동안의 추억들을 모두 뒤로 한채 생소한 학교로 전학을 가야한다니

아이도 결사반대고, 저도 썩 내키지 않네요.

 

오늘 담임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저희 아파트는 신규입주한 아파트라서

학구위반 특별 관리하라고 교육청에서 공문까지 왔대요.

지금 다니는 학교 근처에 저희 언니가 살고있어서 저랑 아이만 전입신고를 해둘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이건 위장전입이라 꺼려지고요..

 

무조건 전학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ㅜㅜ

IP : 112.218.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네요
    '11.11.16 5:24 PM (121.160.xxx.196)

    전/입학하려고 일부러 주소를 옮긴것도 아니고
    5년씩이나 잘 다니다 이사때문에 그렇게 된건데 강제로 전학하라는 이야기인가요?

  • 2. 음..
    '11.11.16 5:34 PM (175.197.xxx.12)

    다니던 학교는 이사가도 본인이 원하면 계속 다닐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교육청에 문의해보세요

  • 3. 저희 아들친구
    '11.11.16 6:04 PM (218.153.xxx.90)

    4학년인데요. 다니던 학교에서 차로 15분거리로 이사를 갔어요.
    근데 다니던 학교는 다닐수 있다고 그냥 다녀요.
    학교에 주소 적을때도 새로 이사한 주소 적고요. 3학년때 이사갔으니 1년을 그렇게 다녔어요.
    위의 댓글처럼 전학신고 안하고 그냥 다녀도 된다나봐요.
    담임선생님도 아시는데 아무말 안해요.

  • 4. 원글
    '11.11.16 6:10 PM (112.218.xxx.60)

    교육청 담당자랑 통화했는데 무조건 아파트에 해당하는 초등학교가 다르니 전학을 해야한다는 답변이네요.
    이제 1년 남았는데 여기서 졸업하고 싶다, 다니던 학교를 계속 다니는게 문제가 되냐고 물었더니
    중학교 배정받을때 후순위로 밀려서 불이익을 받게 될거래요.(제일 먼 중학교에 배정된다는 거죠)

    아, 답답해요.

  • 5. 미리 알아보시지..
    '11.11.16 6:21 PM (175.118.xxx.173)

    그래서 중학교 배정때문에 적어도 3-4학년 전에 이사하던가 계속 살던가 결정해야 하는 지역 있는데..
    어쩌나요. 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가는 중학교가 인기가 많은가봐요.
    이미 이사를 했고 아이가 전학가기 싫어한다면 중학교배정 불이익을 감수하고 그냥 그학교에 보내야죠 뭐..
    혹시 중학교배정 인원이 모자라서 님처럼 다른 학구여도 그 중학교에 배정받을 가능성 있으니까요.
    그냥 버티세요. 아이를 위해 그게 낫겠어요.

  • 6. ...
    '11.11.16 7:01 PM (14.46.xxx.156)

    특별관리 대상이면 어쩔 수 없어요..예전에 저희 어렸을적에도 초등학교하나 새로 생기면서 주소지대로 애들 부르더니 일어서라고 하더니 앞으로 나오라더니 바로 애들 단체로 그학교로 바로 데리고 갔어요...--;;;
    다른 방법 없을거에요.

  • 7. 원글
    '11.11.16 7:58 PM (180.229.xxx.7)

    두 학교가 특별히 차이나는 것도 없고 거리도 거의 비슷해요. 해당학군 내에 중학교가 7개있는데 초등학교 두곳 모두 그 7개 중학교 중 한군데로 배정받는 곳이거든요. 다만 초등학교 학구를 위반했을 경우 중학교 배정에서 후순위로 밀리니까 젤 먼(원하지 않는) 학교로 배정받는 불이익이 있다고 해서 걱정하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52 SBS앵커의 쒝시한 멘트~ 14 참맛 2011/11/17 3,202
38151 "MB 하야하라…세 달 뒤 복귀 요청하겠다" 6 ^^별 2011/11/17 1,605
38150 아들 아이가 점퍼를 자꾸 잃어버리고 와요. 7 두둥실 2011/11/17 1,811
38149 애슐리..카드 9 된다!! 2011/11/17 5,975
38148 찜질팩과 떨어질 수 없어요. 2 현수기 2011/11/17 2,099
38147 초5딸아이를 가진 36살 싱글맘입니다. 31 생각하기 나.. 2011/11/17 12,979
38146 치아교정기 망가져서 무료로 몇번 교체하셨어요? 1 교정기 2011/11/17 1,497
38145 8명정도 식사할 좋은 장소 추천해 주세요.. 3 연말모임장소.. 2011/11/17 1,224
38144 오늘 키톡에 꼭 들어가 보세요... 1 마음이 2011/11/17 2,113
38143 느려터진 우리아이 오늘 빛의 속도로 달려가네요 3 ㅎㅎㅎ 2011/11/17 2,086
38142 짜증나여 ㅠㅠ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아파트 정전 ㅠㅠㅠㅠ.. 4 막아야 산다.. 2011/11/17 1,654
38141 아주아주 촉촉한 파운데이션과 팩트.... 어떤 게 좋을까요? 5 도움좀.. 2011/11/17 2,598
38140 초5여자아이인데 블랙헤드가 넘 심해요 5 뭘 써야하나.. 2011/11/17 4,537
38139 11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17 897
38138 관리자님)왼쪽 '최근 많이 읽은글' 좀 업데이트 해주세요~ 5 2011/11/17 1,336
38137 급질)백화점에서 받은 사은품을 썼는데 산물건을 반품하려는데 처리.. aa 2011/11/17 1,568
38136 펑펑 울 수 있는 슬픈영화 추천해주세요 28 울고싶어 2011/11/17 4,544
38135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서 아이 옷차림좀 봐주세요~ 7 .. 2011/11/17 1,939
38134 신혼여행 후 이바지음식... 7 으랏찻차 2011/11/17 10,815
38133 난소 혹 제거 8 얼마나 2011/11/17 3,354
38132 11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17 1,244
38131 경기는 하락하고 유가는 오르는 최악의 현상 3 ㅠㅠ 2011/11/17 1,542
38130 8주동안 15키로 가능할까요? 꼭 빼야할일 있어요(직장문제) 13 ㅎㅂ 2011/11/17 7,924
38129 재벌가 며느리된 여배우 외모 뜯어봤더니..‘공통점 있다 1 아침부터 2011/11/17 5,846
38128 근종. 3 질문. 2011/11/1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