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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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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드라마'개구장이 천재들'기억하시는분??

영국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1-11-16 16:03:21

저 내년이면 마흔되는 나이인데요,

어릴때 봤던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나서요.

이층버스가 나왔었고, 7명이던가? 여섯명이던가? 어린이들 나와서

노래하고 사고치고 수습하고 뭐 그랬던 것 같은데.

엄~청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캐릭터 이름도 몇가지 기억나요.

'미남'이란 애 있었고, '나팔'이라는 여자애도 있었고,

좀 뚱뚱한 애랑, 제일 어린 조그만 여자아이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제일 어린애가 쓰레기통에 숨는 장면도 생각나구요.

 

요즘 우리 딸(8살)이 영화나 애니매이션을 좀 유심히 보는 편인데,

나중에 어른이 되면 이 중에서 어떤 걸 기억할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내가 어릴때 봤던 것 중에 뭐가 재미있었더라...하며 회상하다보니,

개구장이 천재들이 생각났어요.

제목이 이게 맞는진 모르겠어요. 맞다고 확신하긴 하는데...ㅎㅎ

워낙에 오래된거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신기하게도,

몇가지 장면이 뇌리에 박혀있구요,

엄청 재미있어하면서 봤다는 그 기억은, 확실히 남아있네요.^^

일요일 오후에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나는 분 계세요?

IP : 175.161.xxx.2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자기
    '11.11.16 4:08 PM (61.41.xxx.63)

    그 노래도 생각나네요
    멋쟁이 이층버스 우리함께 타고가자....
    신나는 우리 세상 너도나도함께 랄랄라~~~
    드라마는 생각안나는데 노래만 생생하게 ㅋㅋㅋ

  • 2. 영국
    '11.11.16 4:10 PM (175.161.xxx.235)

    기억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

    금방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자료가 주루룩 나오네요.
    오프닝도 보고왔어요.
    아..행복해라~~

  • 3. 아스피린
    '11.11.16 4:19 PM (211.32.xxx.36)

    히메나 선생님은 천사들의 합창이었어요~~~~~~~~
    넘 반가웟요^^

  • 4.
    '11.11.16 4:21 PM (120.73.xxx.237)

    히메나 선생님 나오는건 천사들의 합창이었죠.
    저도 이거 두개가 종종 해깔리던데..ㅎ

  • 5.
    '11.11.16 4:23 PM (120.73.xxx.237)

    천사들의 합창은 그래도 조금 기억은 나는데 개구장이천재들은 이층버스타고 백인 흑인 동양인 아이들이 노래부르는거 외에는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 아이들도 나이들면 기억은 나겠죠..
    하지만 조금 안타까운건 그게 우리의 예전같이 추억은 안될것 같은,.
    예전에는 만화영화볼려면 오로지 6시 전후로 해서 했고 토요일 일요이 오전에만 했는데 요즘은 케이블 틀면 보고싶은거 보고 아니면 다운받아보고 아니면 이젠 IPTV 로 맘껏 보니까 애타게 기다리거나 보고싶은 느낌이 예전보다는 덜하겠죠.
    그래서 예전 만화나 영화에 대한 추억들이 많은데 요즘 아이들은 그게 없을듯해요..

  • 6. ...
    '11.11.16 4:26 PM (121.168.xxx.59)

    저요! 저요! 저도 기억나요.
    거기 단발머리.. 귀여운 여자 아이 이름이 깜찍이었어요~ ^^

  • 7. 팜므 파탄
    '11.11.16 4:52 PM (112.161.xxx.12)

    저도 기억나요...특히 주제가 ㅋㅋㅋ

  • 8. 저도
    '11.11.16 5:37 PM (175.197.xxx.12)

    주제가가 기억나고 내용은 기억 안나욤

  • 9. 아스피린20알
    '11.11.16 5:39 PM (115.93.xxx.203) - 삭제된댓글

    저요저요!!
    저 알아요!!!
    주제가도 흥얼거릴 정도로.. 잘 알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저도 연식이 좀 된 사람이었꾼뇨.. 쿨럭~)

  • 10. ..
    '11.11.16 6:01 PM (124.52.xxx.248)

    전 말괄량이 삐삐,들장미소녀 캔디 생각나요~

  • 11. ..
    '11.11.16 6:02 PM (116.120.xxx.52)

    정말 노래도 다 기억나요....ㅎㅎ

    전 그중에서 안경쓴 금발남자아일 엄청 좋아했었어요..
    참 재미있게 봤는데..
    그 시절이 그립네요....ㅎ

  • 12. 어머
    '11.11.16 6:34 PM (211.202.xxx.89)

    저도 기억나요. 주제가가 되게 좋았어요. 지금 뒤져보니 원제가 [Here comes the double deckers]라는 프로그램이었군요. 출연진 중에 통통한 사내아이였던 사람은 나중에 이론 물리학자에 의료 컴퓨터공학에, 잘 나갔는데 그만 심장마비로 일찍 갔네요. 이런.

    그 중의 한 명은 많이 본 배우가 됐네요. '스푹스'의 대머리 국장님의 과거가 저 중의 한 아이라니!!!!!

  • 13. 반가워요
    '11.11.16 7:45 PM (211.212.xxx.65)

    초등학교때 정말 열심히 봤었네요..친구 5명이 있었는데 거기 나온 배역이름따라 우리도 정해놓고
    사건 해결한다고 돌아다녔어요..제가 미남이었었네요..
    생각하니 즐거운 추억이네요..

  • 14. 아리동동
    '11.11.17 2:03 AM (180.230.xxx.35)

    정말 아련한~추억이네요. 평일 저녁에 했었던 것 같아요.
    그 시간대에 계속 재밌는 어린이용 외화 시리즈 많이 했었는데 삐삐와 더불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일요일 아침에 했던 타임머신이란 외화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젊은 아저씨랑 남자아이가 역사속으로 왔다갔다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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