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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한 경우

이런 조회수 : 8,376
작성일 : 2011-11-16 15:10:13

알고지내는 이웃엄마가 있어요. 어느정도 친하다고 할수 있죠.

그엄마가 얼마전 취업을했는데 그게

약간 거리 이동이 있는 직업이더라구요.

여기는 천안인데 일단 천안의 본사에 출근을 해서

좀 있다가 아산.성거 등등 몇군데 지사를 돌아야 하는 직업.

근데 그 이웃엄마 하는 말이

회사에서 교통비가 얼마 나오는데

저한테 그 교통비를 줄테니 자기랑 좀 다니자고 하네요 저는 자차 소유자이면서 놀고 있는거구요.ㅎㅎ

그러면 자연스레 저는 그사람의 알바생으로 고용되는거죠.

근데 그 교통비라는 것이 딱 버스비나 많이 치면 택시비라는거죠.

어느 지사에 가서 머무는 시간이 약 30분 정도는 되는데 그시간 동안 저는 밖에서 자길 기다리면서요.

따지고 보면 저는 자동차 기름값도 안나오면서 시간도 하루를 할애해야 하는 상황.

어떻게 저런 발상이 나올수 있죠?

저를 어떻게 봤으면...

IP : 112.166.xxx.4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11.16 3:11 PM (122.32.xxx.10)

    님을 만만하게 보기도 했지만, 워낙에 개념이 없는 사람 같아요.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올 수 있는지 정말 기가 차네요.
    이 참에 인연을 끊어야겠는데요. 저런 말까지 듣고 아는 사이는 무슨요..

  • 2. ㅋㅋ
    '11.11.16 3:12 PM (121.160.xxx.196)

    택시비가 차량 기름값보다 더 비싸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나보네요.

  • 3. 그엄마
    '11.11.16 3:12 PM (1.242.xxx.187)

    참 반죽이좋은양반인가보네.. 그냥 무시하세요 ㅋㅋㅋ

  • 4. ㅋㅋㅋㅋ
    '11.11.16 3:14 PM (119.196.xxx.214)

    정말 세상은 넓은 지랄은 풍년이네요 --;;

  • 5.
    '11.11.16 3:15 PM (112.161.xxx.110)

    저라면 네가 주는 교통비라는 돈으로 이러이러한 계산이 나오는데 너라면 하겠냐라고
    말하고 정 시키고싶으면 유류비외 시간당 만원씩 인건비 달라고 할것같아요. ㅋㅋ

  • 6.
    '11.11.16 3:17 PM (112.158.xxx.49)

    사장님이 기사 데리고 다니는 거랑 똑같네요...
    정말 세상 혼자사는 분인가 봐요 ...
    헐...

  • 7. ㅇㅇ
    '11.11.16 3:19 PM (211.237.xxx.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완전 만만하게 보이셨나부다 ㅋㅋ

  • 8. ㅋㅋ
    '11.11.16 3:23 PM (112.168.xxx.63)

    진짜 개념이 없네요 그사람.ㅋㅋ

  • 9. 캬바레
    '11.11.16 3:29 PM (210.105.xxx.253)

    무보수 기사네? 자기는 월급받고..우와..정말 대가리에 뭐가 들었냐..

  • 10. 그러다
    '11.11.16 3:31 PM (211.206.xxx.146)

    주차위반이나 여러가지 과태료 물어낼 상황되면요...
    그 분이 너무 모르는 거 아닌지요.

  • 11. ..
    '11.11.16 3:40 PM (58.234.xxx.93)

    말같지도 않은 말이네요. 그냥 무시하기에도 화가 나는.
    그냥 니가 내 기사해라 한달간. 그럼 내가 돈 10만원아님 15만원줄게.
    요건데요.
    딱 그렇게 말하세요. 무슨 기사를 구하면서 한달에 10만원짜리 기사를 구하려고그래? 내가 10만원때문에 한달 내내 니뒤를 따라다녀야해? 이렇게요.
    회사에서 기름값 버스값 유류대금..이런거 많이 나와야 돈 20만원아닌가요.

  • 12. ..
    '11.11.16 4:14 PM (125.241.xxx.106)

    기사취급하면서 월급도 안준다
    차는 타고 싶고 돈은 주기 싫고
    정말이지 이해불가네여

  • 13. ..
    '11.11.16 5:14 PM (111.118.xxx.218)

    님 탓도 있네요!!얼마나 얼마나 봉으로 봉으로 보이면 저런 제안을..............................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

  • 14. 동감
    '11.11.17 1:40 AM (222.238.xxx.247)

    정말 세상은 넓은 지랄은 풍년이네요 --;; 2222222222222222222

  • 15. ㅎㅎㅎ
    '11.11.17 8:30 AM (175.112.xxx.72)

    넘 웃기고 진짜 황당하네요.
    ㅋㅋㅋ
    세상이 다 자기생각대로 돌아가는 줄 아는 사람이네..

  • 16. 웃기는녀자네
    '11.11.17 9:05 AM (211.253.xxx.18)

    살다살다 참 별일을 다 봅니다 ~~~~

  • 17. 초절정 나르시시스트
    '11.11.17 10:55 AM (114.207.xxx.163)

    저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런 류의 사람 봤어요.
    나르시시즘이 엄청 강해서 본인이랑 다니는거 자체가
    상대에게 매력과 재미를 준다고 착각하는 사람이예요.
    원글님을 세상물정몰라 쉽게 조정되는 초초순둥이로 본거구요.

    근데 정말 그런 사람있지 않나요 ?
    내가 내돈으로 기름 넣어가며 운전기사 해주더라도 그냥 따라다니는거 자체가 공부되는사람이요.
    예를 들어 시골의사 박경철 선생님이나 박원순 선생님같은 유능한 분 정도.

  • 18. 무릎관절
    '11.11.17 2:20 PM (119.202.xxx.214)

    저는 올해 52인데요.... 한쪽 무릎이 안좋네요.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관절연골보호제라고 일명 하이알주사라네요. 권하던데요.

    이런 주사 맞아보신분이나 이 주사에 대해 들었거나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 19.
    '11.11.17 2:22 PM (180.64.xxx.195)

    미친*이구만~

    당신을 얕잡아 보는 거 지요

    한 마디 해주고나서 다시는 상대를 말아야~~우씨

  • 20. ...
    '11.11.17 2:22 PM (122.36.xxx.11)

    와우~ 대박

  • 21. 위글
    '11.11.17 2:25 PM (119.202.xxx.214)

    새글 쓰기를 찾아서 써야하는데 어디다 댓글을 단 것인지ㅠㅠ
    잘 못 써서 지우려고 했더니만, 안되네요
    이런 실수를 다하네요ㅠㅠ

  • 22. 황당
    '11.11.17 2:27 PM (125.241.xxx.178)

    싼값에 운전기사 구하고 있네요. 제가 더 황당...

    그런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 23. 설마
    '11.11.17 2:31 PM (1.225.xxx.126)

    웃자고 한 얘기겠죠.
    제 정신이면 그런 소리 했겠어요??

  • 24. 그냥
    '11.11.17 3:28 PM (203.229.xxx.5)

    거절하세요 쿨하게~
    바보처럼 그말에 열받으면서도 기사노릇할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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