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는 이번에 취업이 됐는데 친구들은 다 안 됐어요.
물어보면 자기 친구들도 자기만큼 준비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애들이라고 하면서
안타까워 하든데 며칠 전에는 문득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애들이 너무 말라서 그런가? 딸아이는 뚱뚱하진 않고 튼튼하게 생겼구요..^^;
(한 친구는 166에 많이 나가봐야 48kg 나가고 한 친구는 158에 40kg을 겨우 넘는다고)
왜 말랐어도 강단있게 보이는 사람이 있고 연약해보이는 사람이 있고 그렇잖아요.
이상하게 꼭 최종관문인 면접에서 번번히 탈락을 해서
친구들이 상심이 크다고 하네요.
저도 너무 잘 됐으면 하는 아이들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