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고민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1-11-16 13:17:36
정말 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있습니다..

어쩜 친언니보다 더 마음속 얘기도 많이하고 의지합니다..

그 언니는 성격도 너그럽고 절 많이 이해해줄려고 노력하고요..

언니와 저희집이 거리상 1시간정도 걸려서 꼭 차로 이동을 해야해요

그런데 저희집 올때마다 꼭 남편을 데리고 옵니다..  

솔직히 여자들끼리 모여서 할 얘기가 있는데 언니가 꼭

남편을 데리고 저희집으로 놀러오니 제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아저씨는 저희집 와서 컴퓨터 보고나 그냥  tv보거나 아님 같이 수다도 떨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 이상하고 부담스러워요..

언니가 저희집에 늘 오고 싶어하는데 전 또 남편 데리고 올까봐 오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언니만 오면 분식이나 먹거나 아님 간단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언니 남편까지 같이 오니까

모든게 다 신경쓰여요..

가끔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가도 해요..

정말 언니 한 사람 좋아서 만나는데 그런것도 이해를 못해주는 것 같아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8.38.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16 1:23 PM (122.32.xxx.10)

    그럼 언니가 오라고 하지 말고 원글님이 그 언니네 집으로 놀러가세요 라고 댓글을 달려 했더니
    그 언니가 원글님네 집에 늘 오고 싶어한다고 되어 있으니 그렇게 하시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전 원글님이 아니고 그 언니란 분이 좀 이상해요. 보통 그렇게 남편 데리고 안 다니지 않나요?
    따라 오랜다고 같이 오는 그 남편분도 그렇구요. 그냥 중간에 있는 다른 곳에서 만나세요.
    내 친구의 남편이라고 해도 불편한데 아는 언니의 남편까지 늘 같이 집으로 오면 정말 불편할 거 같아요.

  • 2. 이해함
    '11.11.16 1:32 PM (125.129.xxx.15)

    제가 바로 그 언니네요 ㅎㅎ
    사정상 남편이 늘 함께 다니게 되었는데
    우리 동생들 얼마나 불편할지 이해가 가네요
    저도 혼자 가서 맘놓고 아무거나 먹고 싶은데 사정상....
    좀 미워도 봐주셔요 ~~

  • 3. ...
    '11.11.16 1:38 PM (211.244.xxx.39)

    언니랑은 친하지만 언니 남편은 왜간남자인데
    집에 오는거 좀그렇죠

    그냥 님이 언니사는곳으로 가서 만나세요.

  • 4. 그 언니
    '11.11.16 1:39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이상해요.여자둘이 노는데 컴퓨터하거나 티비보거나 하는거요.
    보통 남자분들은 상당히 불편해 하던데...형부가 와도 은근히 신경쓰이지 않나요?
    그 언니부부, 제가보기엔 좀 일반적이지 않아 보여요.

  • 5. 이상하지 않아요
    '11.11.16 1:54 PM (124.195.xxx.143)

    당연히 불편하지요

    언니분과 그 문제를 말씀 나눠보셨나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불편하리라는 건 너무다 당연한데
    굳이 그러려는 이유가 있는건지요

    내 집에 손님치르는 건
    가족이라도 편하기만 한건 아닙니다.
    그점 하나를 원글님이 양보하시면
    남편분 문제 하나는 또 저쪽에서 양보하셔야지요
    양쪽 다 나는 곤란해
    라고 말한다면
    원글님이 말씀하신것과는 성품이 좀 다를수도 있습니다.

  • 6. 원글님 정상
    '11.11.16 3:05 PM (125.177.xxx.193)

    화가 나는게 당연한 상황이네요.
    그 언니네 눈치가 없는 부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2 신들의 전쟁 (약간의 스포일러 있어요) 3 미키루크 2011/11/16 1,537
38091 (급) 5학년 음악교과서 있으신분~~ 2 햇볕쨍쟁 2011/11/16 1,467
38090 목도리 길이를 어느 정도 해야 예쁜가요? 2 사과 2011/11/16 6,648
38089 리큅 건조기 환경호르몬에서 안전할까요? 7 리큅^^ 2011/11/16 5,738
38088 지마켓에서 파리바게트 5천원권 교환 3 스탬프 많으.. 2011/11/16 1,249
38087 건조할때 강추강추! 천원짜리 마스크팩.... 9 스끼다시내인.. 2011/11/16 5,664
38086 군고구마 직화냄비 추천하실만 한가요? 17 베베 2011/11/16 4,452
38085 건조한 피부에 좋다는 세타필크림인가요? 7 .. 2011/11/16 2,404
38084 선생님이 꿈인 아이 외고 가도 되나요?? 6 ㅁㅁ 2011/11/16 2,019
38083 80일된 아기가 열날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엄마 2011/11/16 3,814
38082 다이어리나 스케쥴러 쓰시는분들 뭐 쓰시는지 공유해요. 4 혹시 2011/11/16 2,644
38081 얼린딸기가 있어요 쨈 만들수 있나요? 3 딸기조아 2011/11/16 1,575
38080 휴~~ 세금 2011/11/16 896
38079 끝장토론에 이정희의원 나오는거 맞죠? 오늘 2011/11/16 978
38078 위기의 주부들과 비슷한 미드 추천해주세요~~ 1 찌니~~ 2011/11/16 2,018
38077 위대한 탄생 1,2탄을 모두 봤는데 10 복학생 2011/11/16 3,182
38076 자주 안입는 남자 정장.. 한번만 입어도 드라이 맡겨야하나요? 5 ... 2011/11/16 2,769
38075 탈모샴푸 문의합니다. 4 ... 2011/11/16 2,507
38074 (도와주세요)영국ebay에서 물건구입후 결제안했는데 취소하고 싶.. 5 구매취소 2011/11/16 1,908
38073 요정모자 떠보고 싶은데요...도와주셔요~~~뜨개질 고수님들!! 1 뜨개질 2011/11/16 1,351
38072 국민들은 못믿는 'MB의 약속', 방송3사는 '믿습니다' 4 호빗 2011/11/16 1,295
38071 아이들 어그부츠, 뉴발란스 사이즈 참조하시라고 올립니다. 나비부인 2011/11/16 1,627
38070 심심하고 외로와요, 12 쓸쓸 2011/11/16 3,069
38069 쌀 보관하는거요.. 4 .. 2011/11/16 1,363
38068 대성 아트론 믹서기 쓰시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3 대성아트론 .. 2011/11/16 7,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