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이상한건가요?

고민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1-11-16 13:17:36
정말 제가 좋아하는 언니가 있습니다..

어쩜 친언니보다 더 마음속 얘기도 많이하고 의지합니다..

그 언니는 성격도 너그럽고 절 많이 이해해줄려고 노력하고요..

언니와 저희집이 거리상 1시간정도 걸려서 꼭 차로 이동을 해야해요

그런데 저희집 올때마다 꼭 남편을 데리고 옵니다..  

솔직히 여자들끼리 모여서 할 얘기가 있는데 언니가 꼭

남편을 데리고 저희집으로 놀러오니 제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아저씨는 저희집 와서 컴퓨터 보고나 그냥  tv보거나 아님 같이 수다도 떨고 하는데

전 그게 너무 이상하고 부담스러워요..

언니가 저희집에 늘 오고 싶어하는데 전 또 남편 데리고 올까봐 오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언니만 오면 분식이나 먹거나 아님 간단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언니 남편까지 같이 오니까

모든게 다 신경쓰여요..

가끔 이런걸로 고민하는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가도 해요..

정말 언니 한 사람 좋아서 만나는데 그런것도 이해를 못해주는 것 같아서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18.38.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16 1:23 PM (122.32.xxx.10)

    그럼 언니가 오라고 하지 말고 원글님이 그 언니네 집으로 놀러가세요 라고 댓글을 달려 했더니
    그 언니가 원글님네 집에 늘 오고 싶어한다고 되어 있으니 그렇게 하시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전 원글님이 아니고 그 언니란 분이 좀 이상해요. 보통 그렇게 남편 데리고 안 다니지 않나요?
    따라 오랜다고 같이 오는 그 남편분도 그렇구요. 그냥 중간에 있는 다른 곳에서 만나세요.
    내 친구의 남편이라고 해도 불편한데 아는 언니의 남편까지 늘 같이 집으로 오면 정말 불편할 거 같아요.

  • 2. 이해함
    '11.11.16 1:32 PM (125.129.xxx.15)

    제가 바로 그 언니네요 ㅎㅎ
    사정상 남편이 늘 함께 다니게 되었는데
    우리 동생들 얼마나 불편할지 이해가 가네요
    저도 혼자 가서 맘놓고 아무거나 먹고 싶은데 사정상....
    좀 미워도 봐주셔요 ~~

  • 3. ...
    '11.11.16 1:38 PM (211.244.xxx.39)

    언니랑은 친하지만 언니 남편은 왜간남자인데
    집에 오는거 좀그렇죠

    그냥 님이 언니사는곳으로 가서 만나세요.

  • 4. 그 언니
    '11.11.16 1:39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남편분도 이상해요.여자둘이 노는데 컴퓨터하거나 티비보거나 하는거요.
    보통 남자분들은 상당히 불편해 하던데...형부가 와도 은근히 신경쓰이지 않나요?
    그 언니부부, 제가보기엔 좀 일반적이지 않아 보여요.

  • 5. 이상하지 않아요
    '11.11.16 1:54 PM (124.195.xxx.143)

    당연히 불편하지요

    언니분과 그 문제를 말씀 나눠보셨나요?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불편하리라는 건 너무다 당연한데
    굳이 그러려는 이유가 있는건지요

    내 집에 손님치르는 건
    가족이라도 편하기만 한건 아닙니다.
    그점 하나를 원글님이 양보하시면
    남편분 문제 하나는 또 저쪽에서 양보하셔야지요
    양쪽 다 나는 곤란해
    라고 말한다면
    원글님이 말씀하신것과는 성품이 좀 다를수도 있습니다.

  • 6. 원글님 정상
    '11.11.16 3:05 PM (125.177.xxx.193)

    화가 나는게 당연한 상황이네요.
    그 언니네 눈치가 없는 부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7 3년전에 저지른 크나큰 실수 31 써니큐 2011/11/24 10,176
39806 틈을 안주네요.- 의료민영화수순 7 어쩌나 2011/11/24 1,545
39805 의사들은 왜 그러죠? 20 도대체 2011/11/24 3,344
39804 ↓↓↓↓↓저 아래 무식한 알바 글 패스해주세요 여론조사글이요.... 1 무식한알바 2011/11/24 458
39803 임신 32주인데 입덧을 다시 하는 걸까요? 1 임산부.. 2011/11/24 1,501
39802 건강 보험료가 자꾸 오르는 것은 민간 의보를 위한 내성 길들이기.. 3 ... 2011/11/24 872
39801 베이커 미 경제정책센터 소장, “FTA 특허조항 때문에 한국 I.. 3 참맛 2011/11/24 849
39800 여론조사는 한결같이 FTA 찬성이 압도적이네요... 2 현명한국민 2011/11/24 987
39799 불멸의 김선동 - 팟캐스트 사월의눈동자.. 2011/11/24 862
39798 이명박 대통령 될때 그래도 지가 나라를 망해먹기야 하겠어? 7 .... 2011/11/24 1,063
39797 영어 원어민 쌤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세요? 9 이 시국에 .. 2011/11/24 2,146
39796 정부 FTA 지원대책 늘린다‥내주 발표 7 세우실 2011/11/24 738
39795 여러분 긴장타세요 이명박은 만만한 놈이 절대 아닙니다. 4 호호홋 2011/11/24 2,361
39794 장래희망이 환경미화원인 울아들 12 fta도 심.. 2011/11/24 1,932
39793 없이 산게 한이였나 역대최고 먹튀가 될듯 6 서생원 2011/11/24 1,328
39792 동네 미용실 너무 올랐어요 1 비싸요 2011/11/24 1,445
39791 FTA 후속예산, 비준안 처리 5시간 전 여야 합의 통과 3 자유 2011/11/24 824
39790 임신 6주 정도 되었는데요 회 먹으면 안되나요? 11 임신 2011/11/24 3,373
39789 오늘 찬성의원의 의원실에 전화했습니다. 8 이런 무식한.. 2011/11/24 1,086
39788 와 건강보험 위헌소송이 검색어2위에요!! 11 대단대단 2011/11/24 1,777
39787 제일 웃기는 인간 조순형님, 조순형씨, Mr 쓴소리 2 조순형,조순.. 2011/11/24 989
39786 만세살 아기 보험 추천 부탁드려요. 6 세돌 2011/11/24 671
39785 제가 애를 너무 잘못 키웠나봅니다. 44 .... 2011/11/24 15,676
39784 이번주에는 돌아가야 합니다.(급급급) 4 잠시귀국분당.. 2011/11/24 1,017
39783 코스코에 워터픽 세일해서 얼마인지아시는분요~ 2 궁금맘 2011/11/24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