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의 감동적인 처방

파리의여인 조회수 : 2,221
작성일 : 2011-11-16 13:06:32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좋을 때 든든했을때...

뭘 합격했다거나, 수학백점 맞아왔다 그때도 좋지만 뭐니뭐니 

 이녀석들이 “ 자기가 뭘 해야 할지 알고 있구나 ” 라고 생각됬때 그게 그느낌이 아주 좋죠  

아이들한테 이렇게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돈  권력 머리 미모..

그걸  잘못쓰면 똑똑해서 잘난체, 돈많아서 타락, 욕심에 가지말아야  할길을 가는 그런거

그러니까 너희들은 이러한 삶에 당면했을때 꼭 잊지말아야 한다 

 

 

정치도 공부다. 닥치고 정치라는 말이 있지않니?

잘생기고 똑똑했던 좋은 자리 있던 오세훈이 왜 갔는지 

이쁘고 공부 잘했고 돈많던 나경원이지만    국민이 왜 싫어하는지..

그사람이 돈과 머리와 권력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란다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나꼼수를 들으면서 이 사람들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기가 뭘 해야 할지 알고 가는 것

그게 생생한 인생의 공부네요....

 

 

 200만이 밤새워 기달리는 방송을 만들었음에도   광고를 안받는  김어준의  날이선 행보 

 그것을 왜 지켜야 하는지 그래서 국민이 왜 열광하는지  배워야 한다고... 

방송 멘트를 하지 않지만 자신의 편집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김용민 

 도대체 믿을 수 없는 권위적인 정치인  그들에게 나는 당신편이라고 다가가는 법을 정봉주통해서  배워라..

 썩어문드러진 8학군 언론기자들에게 정론의 기자는 어떠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 ….

자기가 뭘해야   할지 정확히 아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보여주는 그것이 기자다..라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안철수 역시   자신의 스텐스에서 자기가   뭘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 의 느낌 생기죠

MB정책  대기업에게 그토록 많은 혜택을 주었는데  보여주는 모습이란.. 

 회사돈을 빼돌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sk 회장의 선물투자 손실이나 모 그룹의 부당한 상속 등으로 나타나지만

  안철수는 자신의 재산을 환원하는 정확한 시대정신으로 진단하고 처방하여  

  재벌들의 모습을 한순간에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 ..

아이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뭔지 바로 느낄수 있게 해주지않습니까...

 

 

돈을 벌지 말라는게 아니고

권력을 갖지 말라는게 아니죠 .

기업의 가장 큰 목표는 돈을 발버는 것이고   정치인의 가장 큰 목표는 권력을 갖는 것 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갖고 있을 때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한다는 것 ...

그이야기가 사회이고 인생이고 헤쳐나가야 자세라는것 닥치고 정치에서 배웁니다... 

IP : 182.213.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1.11.16 1:29 PM (2.50.xxx.10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 파리의여인
    '11.11.16 1:34 PM (182.213.xxx.16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1&cn=&num=1123248&page=1

    조카가 82쿡에 올려달라고 합니다....

  • 3. 감사합니다,,,
    '11.11.16 1:35 PM (112.173.xxx.133)

    파리의 여인님,,,,,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4. agree
    '11.11.16 1:35 PM (125.241.xxx.106)

    그러게요. 백만번 공감합니다.
    그런데 추천은 어디서 하는것인지요?

    추천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서ㅠㅠ

  • 5. 맑은햇살
    '11.11.16 1:39 PM (175.121.xxx.219)

    정말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6. 너는 네 세상의 어디에 있는가?
    '11.11.16 2:35 PM (59.21.xxx.193)

    마르틴 부버가 "인간의 길"에서 한 말이지요...

    안교수님 덕분에 다시 저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가 나는 사람...참 따뜻합니다

  • 7. 백합
    '11.11.16 3:19 PM (211.213.xxx.24)

    그렇군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0 3년째 생리가 안나오는게 이대로 둬도 괜찮나요? 6 41살.. .. 2012/01/05 6,556
55009 집초대했는데 황당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31 마눌 2012/01/05 16,461
55008 경상도 사투리에서 18 킥킥 2012/01/05 4,277
55007 [원전]YTN, 후쿠시마 4호기, 1~3호기 보다 더 위험 5 참맛 2012/01/05 1,313
55006 죽은..친구나, 가족 사진 어떻게 하시나요. 갖고 다니는 분 3 보고싶음 2012/01/05 1,846
55005 한 검사의 사직서 “양심에 비춰 이해할 수 없는 수사…” 2 참맛 2012/01/05 1,083
55004 저는 웹툰작가입니다.. 29 휴우 2012/01/05 7,153
55003 40세 아줌마 면접 복장 3 면접 2012/01/05 3,987
55002 발렌시아 자이언트 백 이라는 가방 너무 이쁘네요 4 가방초보 2012/01/05 2,341
55001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외로워서 죽었다는 망언을 반박해주마 2 참맛 2012/01/05 618
55000 이젠 새우젓이 이상하게 보여요 새우젖을 하도 보다보니 9 후우 2012/01/05 2,086
54999 메자이크 쌍커풀...써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2/01/05 1,254
54998 내일 오후 1시 청계광장에서 연세대 등 30여개대 시국선언 2 참맛 2012/01/05 1,267
54997 감기에좋은음식 박창희0 2012/01/05 1,152
54996 부모자식간 궁합 12 아름다운미 2012/01/05 4,594
54995 제이슨 므라즈 노래 좋아하시나요? 4 왕밤빵 2012/01/05 1,379
54994 남편과 제가 같은꿈을 꿨는데 너무 궁금합니다. 12 생생해 2012/01/05 14,585
54993 짝 남자 3호 정말 싫은 스타일...... 20 2012/01/05 6,691
54992 요즘 이승기가 급 호감이네요ㅋㅋ 1 애교쟁 2012/01/05 1,595
54991 설날 선물 같이 고민좀 해주세요. 2 선물 2012/01/05 671
54990 고승덕,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종합) 2 truth 2012/01/05 1,837
54989 뜨개실 하시는 분들..수다 떨어봐요.. 10 ... 2012/01/05 2,186
54988 [아직은 카더라임!]북한에 군사 쿠데타??? 8 truth 2012/01/05 1,335
54987 얼굴에 올리브유 말고 포도씨유도 되나요? 6 오일 2012/01/05 8,314
54986 배고파요~~라면 먹을까요? 37 사마리아 2012/01/05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