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가 직접 시도해서 성공한 방법이고요.
특히 가래가 끼었는데 잘 나오지 않아 목이 답답하고 힘들 때 좋다고 하셨어요.
무 간 것 1컵, 배 간 것 1컵, 생강 간 것 1컵, 꿀(없으면 물엿이나 조청)1컵, 식초 반컵
을 섞어서 방에 두고 하루 뒤에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하루 지난 뒤 냉장 보관해도 괜찮고 그냥 두고 먹어도 괜찮다고..
묵은 고춧가루 사용법
역시 울 엄마가 가르쳐 준 방법이에요.
풀을 쑤고 나서 바로 고춧가루 넣어서 불려요.
제가 그냥 풀을 쑤고 난 뒤에 식혀서 넣고 불린 거랑
뜨거울 때 넣고 불린 거랑 김치가 많이 차이가 나네요.
김치 담글 때 그냥하면 바로 하얗고
식은 풀에 불리면 처음엔 좀 괜찮다가 하루만 지나도 하얘지는데
뜨거운 풀에 불린 고춧가루는 아직까지 빨갛게 유지되고 있어요. (현재 5일 경과)
저는 100% 묵은 고춧가루로만 썼는데
혹시 모르니 햇고춧가루랑 섞어서 쓰시되 묵은 고춧가루는 뜨거운 풀에 불려서 써보세요.
김장할 때 무도 채 썰지 말고 갈아서 넣어보라고 하시네요.
생새우도 시원한 맛, 청각도 시원한 맛을 내는데 간 무도 시원한 맛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