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

친구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1-11-16 10:25:40

제 베프에요

자주 만나서 밥먹고 이야기하고

하는 사이인데

어제 통화하다가

누가 왔다며

전화끊으면서

나중에 전화할께 했는데

소식이 감감무소식

친구는 직장다니고

저는 전업이라서

언제부턴가 미안하더라구요

특히 한 두달 동안 제가 우울증이 넘 심해서

이친구 한테 마니 의지했었는데

전화가 안오니까

갑자기 섭섭한 기분이 드네요

IP : 125.128.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11.16 10:27 AM (122.32.xxx.10)

    친구분을 좀 이해해 주세요. 여기도 가끔 원글님 친구분 입장의 글이 올라오는데요.
    직장에서는 일하느라고 전화받기 힘들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할 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친구 전화 받느라고 집안일도 못할 지경이라는 글이 몇 번 올라왔었어요.
    솔직히 전업주부 입장에서도 그렇게 전화 오래 붙잡고 있을만큼 한가한 시간은 많지 않아요.
    친구분이 원글님 전화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바쁘고 힘들어서 그럴 거에요.

  • 2. ..
    '11.11.16 10:31 AM (114.29.xxx.199) - 삭제된댓글

    하나하나 사소한 것에 서운해 하지 마세요.

    자주 만나 이야기 하는 사이라면
    크게 중요한 내용의 통화를 한 것도 아닐 것 같고
    상대방은 지금 본인이 전화 안했다는 사실도 모를걸요.

    그냥 다음에 통화하자 정도로 듣는게 편하실거에요.

  • 3. 저도
    '11.11.16 10:50 AM (203.249.xxx.163)

    가끔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짧게 끝날 통화가 아니라 더 짬보다 아예 연락을 못하게 될 때도 있어요.
    지금 시간 없으니 나중에 길게 통화하자는 이야기하려고 전화하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친구가 만족할 만큼의 시간을 내어줄 여유도 안 생길 때 좀 난감해요.

    서운해 하지 마시고, 친구와의 통화가 필요하시면 주말 쯤 회사 안 나갈 시간에 원글님이 다시 전화해 보세요. 그게 그냥 기다리면서 일방적으로 서운해 하시는 것보다 나아요~^^

  • 4. ...
    '11.11.16 1:10 PM (211.224.xxx.216)

    근데 여기서 저도 알게 됐는데 사람들중 상당수가 전화 더 하기 싫을때 사실대로 애기안하고 쇼를 해서 끊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ㅠㅠ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다시 할게 하면 바로 전화해주고 바이바이까지 하고 끝내는데 안그런사람들이 더 많은듯하고 저도 쇼같은건 안하지만 철저히 다시 전화걸어주는 매너는 잊어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68 프랑스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 3 후~ 2012/03/16 1,860
84767 저렴하게 스마트폰 이용하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5 ... 2012/03/16 1,746
84766 혹시 블로그들 운영하시나요 ? 1 짱아 2012/03/16 1,454
84765 엘지 로봇청소기 어떤가요? 룸바 수리비때문에 갈아타려구요 2 ... 2012/03/16 4,030
84764 2년 이상 안입은 옷 버리라는데, 이런 분 계신가요?ㅜㅜ 13 버리기 2012/03/16 5,103
84763 친구 결혼에 선물해줬는데 축의금 내야할까요? 5 축의금 2012/03/16 2,342
84762 젖통..이라는 표현.. 18 hurt.... 2012/03/16 7,714
84761 한미 텐텐 어떤가요? 호야 2012/03/16 2,717
84760 여자 탈렌트 입술 한쪽만 부풀은것은 왜 그런것인가요? 5 여자 연예인.. 2012/03/16 10,492
84759 파워포인트 잘하시는분..질문좀드릴께요~ 7 파워포인트 2012/03/16 1,514
84758 초등애들 아침에 요플레 하나씩 먹는거 괜찮은가요~ 5 아침에 2012/03/16 2,816
84757 진동 파운데이션 좋나요? 5 민트블루 2012/03/16 2,687
84756 3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6 1,097
84755 팝송 제목좀알려주세요....... 6 토마토63 2012/03/16 2,475
84754 오늘 여의도에서 만나요~~~ 5 phua 2012/03/16 1,821
84753 헬스 잘 아시는분 저좀 도와주세요~ 3 123 2012/03/16 1,749
84752 종로, 광화문 인근 두피전문병원 /클리닉 1 고물상 2012/03/16 1,861
84751 일본에서 볼때 대마도는 시골 이겠지요,? 3 대마도 2012/03/16 2,604
84750 교대역 주상복합 아파트 4 주상복합 2012/03/16 2,709
84749 이모 자녀, 제 외사촌, 결혼식에 보통 부조 얼마쯤 하면 될까요.. 5 호텔 결혼식.. 2012/03/16 3,127
84748 친정 언니가 자랑이 심한데 12 짜증나요 2012/03/16 4,492
84747 갑상선에 좁쌀같은게 많다는데 갑상선 2012/03/16 1,536
84746 세탁기 세제 2 세탁기 세제.. 2012/03/16 1,546
84745 MBC KBS YTN 3단합체 파업콘썰트 - 오늘인거 아시죠? 1 좋은생각 2012/03/16 1,388
84744 아기 파우더향 나는 섬유유연제 없을까요?? 3 .. 2012/03/16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