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장황하게 썼다가 지웁니다
맏며느리분이 시잡과 발을 끊으면
둘째네가 장남 역활을 하는지요?
글을 장황하게 썼다가 지웁니다
맏며느리분이 시잡과 발을 끊으면
둘째네가 장남 역활을 하는지요?
빈자리를 채우는거겠죠.
맏며느리시라면 그들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세요.
둘째시라면 그냥 하시는데까지만 하세요.
저는 첫째, 둘째 며느리가 모두 시가랑 등 돌려서 셋째인 저한테 은근히 노후를 기대려하시길래
단호하게 대처했습니다. 누군가 등을 돌렸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고, 그만한 이유를 가진사람은 변치 않아요. 적당히 거리두고 상처받지 않을정도만 하시는게 장기저긍로 오래 가는길이라 생각합니다.
맏며느리가 시집과 끊었다해도.,
둘째 며느리가 그 역할을 세습하진 않아요.
맏며느리랑 사이 안좋거나 끊은건 그들 사정이고, 그것으로 인한 피해나 짐까지 떠안으려고는 안해요.
맏며느리는 남편이 맏이이어야만 하는 자리인데,
맏며느리가 시집이랑 연 끊었다해서 내 남편이 맏이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둘째 세째는 그냥 자기것만 하면 되요.
사촌형님이 시집과 인연을 끊었어요
제가 시집 오기 전이라서 자세한 사연은 잘 모르겠는데..
그래서 사촌형님네가 제사를 가져오고... 그러다가
그 제사가 지금 우리한테 넘어오기 직전이예요
(큰댁도 아들 한명-사촌형, 우리도 아들 한명-남편이거든요
그리고 형님네는 딸만 둘, 우리는 아들 하나)
작은 집은 우리집이 늘 큰집 뒤치닥거리를 했나봐요
그래서 시어머니께서 남편만은 그런 일 안하게 한다면서 필사적으로 막고 있어요
저희 형님이 시댁에 발길을 10년전에 끊었는데요
그전부터 저희기 장남 노릇을 해 왔던터라 그런지
저희 역할이 크게 달라진건 없어요.
저희 아주버님은 시댁에 전화만 가끔 하고 명절 때나 시댁에 잠깐
얼굴 비추고 경제적으로는 전혀 도움 안되는 제 입장에서 욕 나오는 장남이예요
십년 그러다 보니 이제 시댁에서도 당연하다는듯
저희한테 온갖 도움 다 바라시고 좀 염치가 없어 뵌다는..
근데 애들 결혼 시킬 때 되었는데 어쩔란가 몰라요.
그냥 알아서들 하겠죠.
둘째가 맏이역활까지 할까요?
부모가 딸하고 관계가 괜찮으면.. 보통 딸이 주관하던데요..
맏이가 안하는데 둘째라고 할까요?
제가 바로 그 둘째입니다.
제 할 도리만 합니다.맏이가 와도 제 할일이 있었듯이....
시고모님네가 그경우인데 밑에 며느리들도 딱히 하는것도 없더군요
뇌졸증걸리셨는데 둘째네갔다가 셋째네 갔다 결국 시골집에 혼자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