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천시장 여인국 (한나라당) 16일 주민소환투표…33.3% 넘어야 개표

밝은태양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1-11-16 09:32:46
 http://t.co/7YoZnqJ9

지난번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는 너무도 다른 선관위.. 
무엇을 홍보했나요?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 실시…
오전 7시 투표율 0.8%
IP : 124.46.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나무
    '11.11.16 9:37 AM (14.52.xxx.192)

    참나...
    선관위가 썩은 것은
    예전 서울시 교육감 선거할때 부터 알아 봤어요.

  • 2. 이플
    '11.11.16 10:01 AM (115.126.xxx.146)

    선관위....대선 때 큰일 저지르기 전에
    ...어찌 좀 닥달을 해야 할 듯

  • 3. 반짝반짝
    '11.11.16 10:04 AM (122.153.xxx.194)

    과천 주민은 아니지만 주민소환하는 이유 궁금해요..

  • 4. ..
    '11.11.16 10:14 AM (58.225.xxx.134)

    전 과천시민이에요... 근데 고민이네요.
    저 소환 주관하는 사람들이 거의 한나라당성향의 사람들이죠.. 집주인들.
    잘가는 카페에서 예전에 촛불집회나 노대통령님 서거때나 아주 질리도록 하는 사람들이 그 소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더군요. 아마 보금자리땜에 아파트가격이 떨어지니 그런거죠
    그래서 과천시장 소환은 하고 싶고 그렇다고 저사람들 목적에 동조하고 싶지도 않고 투표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ㅠ

  • 5. wjeh
    '11.11.16 10:34 AM (121.134.xxx.45)

    저도 과천시민, 하지만 주민소환 투표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지금 그들이 여인국 시장을 뽑았던 사람들이에요. 그래놓고 보금자리 지어서 아파트 값 떨어지게 만들고, 임대 아파트로 주민 수준 떨어지게 만든다고 시장 소환하자는 겁니다.

    여인국 시장 떨어지면 또 한나*당 시장 뽑을 사람들이에요.
    과천사랑 이라는 지역카페에 가서 보면 아주 웃겨요.
    숨어 있던 한나*당 지지자들이 여기저기서 커밍아웃을 해대며
    3대째 지지해오고 있다는 둥. ㅋㅋㅋ

    자기들이 마치 무슨 정의와 대의를 위해 일한다고 착각하고 있더라구요.
    아주 숭고해서 미쳐요. ㅋㅋ

    과천시 안에 노무현대통령 추모나무 한 그루 심겠다고 했을 때
    개 떼처럼 달려들던 사람들이 바로 그 사람들이었죠. 시바 /김총수 고마워...잘 써먹고 있어!!

  • 6. 선거
    '11.11.16 10:38 AM (221.163.xxx.39)

    저도 철저한 한나라당 성향의 과천 사람들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3선했던 여인국 시장이 과천을 위해서 한 일이 너무 기가 막혀 주민들이
    스스로 소환운동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순전히 집값떨어질까봐는 아닙니다
    보금자리때문에 전입 오는 사람들로 전세가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오른 것 아시잖습니까?
    하고 보면 땅 가진 사람들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니기에 강동 지역 같은 경우는 땅 주인들도과천 시장소환에 보탬이 되어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동안 믿었던 한나라당에 대한 분노도 많습니다
    이 것을 계기로 조중동만 보던 시민들이 그 기사가 얼마나 쓰레기인가 알면서 또 다른 시각에 눈을 뜨게 될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과천에 집이 있지만 그 동안의 무조건적인 한나라당 성향에 정말 많이 놀랐었지요
    그렇게 1%가 많았던건지 ....
    무조건 한나라당입니다.....그러니 3선이나 해먹었겠지요
    의견이 다르면 빨갱이라고 단정하는 글을 그 동안은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여 시장을 소환하면서 정부가 우리에게 하던 그대로 과천시청에서 벌어지니 이젠 사람들이 많이 반성하더군요
    거의가 무조건적인 한나라당 지지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부나 조중동에 당하는 것처럼 당하고 있거든요
    과천저널이라는 정직한 사실만 전하는 신문을 몰래 훔쳐가기도 하고 배달하는 사람들이 곤경을 당하기도 합니다

    시장도 직접 투표하지 말라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부인도 노인정 돌며 읍소하고 다닌답니다
    심지어는 보온선생께서 마침 동회를 방문하셨는지 전입자들에게 투표하지 말 것을 부탁하기도 한답니다

    작은 과천에서 벌어지는 일이 이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의 미니미입니다
    시청측에서는 집값때문에 이런다고 세입자들과 주인들 또는 토지가진자를 이간질 하고 있지만
    여러 보금자리개발의 경우를 지켜봐도 이건 폐기해야할 정책이며 과천 시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질 않아요
    시장이나 여당 을 보위하고 있는 어용 관변단체에게 주는 돈이 지난 10년간 어마어마하며(어버이 연합처럼..)LH 공사만 배불리고 난개발은 자행하는 행태는 시민이 뽑은 시장이 할 일은 아니기에 ...
    과천시민은 거의가 녹물이 나오는 위태위태한 집에서 살고 있는 서민일뿐입니다
    여기 저기 집이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저처럼요
    열심히 벌어 집 하나 가지고 있는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을 보호해 주어야할 시장이 한일로
    소환투표를 하는 것이 잘못되고 무조건집 값 때문이라며 매도당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것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주민소환이 성공해야하는이유입니다
    서울시가 부럽군요
    저는 살고 있지는 않아서 투표할 수 없지만 투표하시는 분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혼자가지 말자고 하고 있는 실정이며 부정 선거가 될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쨋든간에 강남이 많이 변한것처럼 이 번일을계기로 과천에도 서울시처럼 새로운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 7. 과천인
    '11.11.16 10:52 AM (110.9.xxx.205)

    저는 투표하고왔어요.
    시장은 정당과 관계없이 능력있는 자라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이번에 이 소환투표를 주도하고있는 사람들이 모두 윗분들 말씀대로
    한나라 골수파에 자기 집값땜에 벌벌떠는 웃기는 사람들만은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누군가 82쿡은 좌파들만 모여있다고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건 아니듯이
    과사까페를 한마디 몰아부치기엔 좀 아니다싶네요.
    왤케 뽑을 후보가 없는건지
    여씨의 3선이 잘나서가 아님을 알사람은 다압니다.
    목소리큰 몇몇의 의견이 다가 아닌데.
    윗분들은 집가진 사람들이 집값떨어질까봐 반대하는거라고만
    단편적으로 말씀하시네요.
    과천의 세입자들도 보금자리 반대합니다.
    들어가지도 못할정도로 비싼 보금자리가 정녕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입니까?
    몇십년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해보지도 못한
    토지소유주들을 몇차례나 농락하더니 보상도 제대로 못받는
    보금자리를 추진하는게 맞는겁니까?
    정보산업단지를 추진한다는게 여시장의 몇년째공약인데
    시민들에게 말한마디없이 밀실야합으로 보금자리로 트는게
    정당한겁니까?
    그사람 3선이니 담번엔 보온병밑에서 여의도로 가겠지요.
    저는 지난 선거에 김형탁씨찍고싶었으나
    가능성없고 표분산되어 뽑히면 안될 뒤구린
    후보될까싶어 여씨에게 표를 던졌지요.
    누굴 탓하겠나 싶지만 지금이라도 바로세우자싶어
    투표하는건데
    집가진자들이 집값떨어져서 하는 투표라니
    허탈해집니다.

  • 8. wjeh
    '11.11.16 10:59 AM (121.134.xxx.45)

    결국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입장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문제에서도 증명이 됩니다.

    현재 집을 소유하고 있지 못한 사람들 입장은 싼 값에 내 집을 소유하고 싶다는 것이죠.
    그와 반대로 비싼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비싼 돈을 주고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내 집 값을 위협하는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싼 집이 눈에 가시가 될 수 밖에 없겠죠.

    과천의 많은 아파트들이 오래된 집이고 빨리 재건축해서 좋은 아파트들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저도 합니다. 당연한 바램이죠.

    하지만 현재 아파트 소유자들의 재건축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보금자리가 들어서서는 안된다는 그들의
    주장은 매우 이기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솔직하게 내 집 값 떨어지는 것이 싫으니 반대한다 하면 이해하겠는데 마치 자신들이 대단한 가치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우기니 우스운 거죠.

  • 9. 과천인
    '11.11.16 11:00 AM (110.9.xxx.205)

    노통추모집회에
    며칠간 과천시내에서 벌였던 촛불시위,
    미국소 수입반대 현수막까지
    빠지지않던 아짐이구요.
    과사까페서 밀던 시장후보어이없어
    글안쓰고 눈팅만 하지만
    틀린건 틀린거고
    고칠건 고쳐야합니다.
    그러니 국민참여당등 시의원들도 모두 참여의사를 밝힌거구요.
    윗분들처럼 투표를 그들만의 일이라해서
    개표도 무산되면
    결코 과천에 득될일이 뭐가있을까요?

  • 10. ㅎㅎ
    '11.11.16 12:04 PM (14.63.xxx.140)

    과천 세입자인데 보금자리 찬성합니다.
    십년 넘게 과천 살면서 여인국 찍은 적 한번도 없는데요.
    선거 때 매번 여인국 손들어 주던 사람들이 집값 내리게 생겼으니 자유 경쟁 사회에서의 반칙이니 뭐니 하며 거창한 대의를 표방하는데, 과천 인구수가 늘어 고민이라면 고층아파트 재건축은 왜 쌍수들어 대환영이고, 어차피 오래 살 내 고장 과천이라면 사고 팔 것도 아닌데 집값이 왜그리 걱정이랍니까.

    여인국이 싫어서 투표는 했습니다만 위엣분 말씀대로 과사카페 회원들 의견에 동조해서 투표한 건 아닌데 그분들 으쓱해하는 건 좀 마음에 안드네요.ㅎㅎ

  • 11. 과천세입자
    '11.11.16 12:16 PM (14.63.xxx.77)

    저도 과천시민, 세입자이구요.
    이번 과천시장 소환투표에 부정적이에요.
    이번 과천시장 소환운동에 적극적인 층을 자세히 보니까 죄다 자기손으로 한나라당 여인국을 찍었던 사람들이더군요.
    첫해 당선도 아니고 3선이나 해먹는 동안 충분히 여인국 시장에 대한 능력은 검증받았을 터인데,
    (부정적인 의미이던 긍정적인 의미이던)
    블과 몇년전 과천시장으로 떡하니 자신들의 손으로 추대해놓고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이유(가장큰문제가 보금자리 주택 및 재건축 관련 집 문제)로 이번에는 심판하겠다니....
    어이없다는 생각 듭니다.
    아무리 집값 떨어졌다해도 30평대가 8-9억 가까이, 40평대가 11-12억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집주인 자기들끼리는 비슷한 시기에 입주한 반포 새아파트들이랑 비교했을때 과천이 이렇게 저렴한 이유는 과천시장때문이라고 한탄하더군요.
    어떠한 명분을 갖다 붙여 하늘을 가려도 결국은 집값 떨어지게 한게 가장큰 실정이라는 이유가,
    세입자들은 이번 소환투표에 아무런 관심없고,
    집주인들만 난리인걸 보면 알수있죠.
    윗님 저는 한나라당을 정말 싫어하지만 (투표권을 가진이래 한번도 한나라당 찍은적 없고 한나라당이 없어져야하는 정당이라 생각하는 사람임)
    이런 이기적인 이유로 하는 소환투표는 명분이 너무 부족해 남들에게 설명하기도 창피할 따름입니다.

  • 12. 근데
    '11.11.16 1:47 PM (211.246.xxx.24)

    댓글다신분들중에
    집값때문에 주민소환하는게 아니다라고 하시는분들의 댓글...
    읽어보면 결국 집값 떨어뜨리는게 불만이신거 같은데요?
    님들 댓글에도 그 이슈 말고는 새로운 내용이 없는데요.....

  • 13. ....
    '11.11.16 1:58 PM (211.32.xxx.210)

    집주인들만 난리 아니거든요. 어느쪽으로 생각하던 나랑 다르면 다른쪽이 이기적이라고 말하죠.

    만일 제가 반대면 찬성하는 사람들이 이기적이라 할거고 찬성이면 반대하는 쪽이 이기적이라 하는거고..

    돈이요? 네 가장크죠. 백만원이든 천만원이든 본인 입장에서는 금액이 얼마건 소중한거 아닙니까.

    LH공사 배불려주기 싫습니다. 과천의 가장 큰 메리트는 공기 좋다는거와 시내진입 용이와 공원이 많다는거죠.

    집값만이 문제가 아니라는겁니다. 그간 과천의 재정자립도도 떨어지게 만들고 시민들을 봉으로 알고있죠.

  • 14. ....
    '11.11.16 2:24 PM (211.32.xxx.210)

    14.63분.. 제 닉넴까지 여기다 쓸 하등의 이유는 없어보는데요.

    수정하시죠.

    전 트윗도 하고 다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자게이구요. 아니면 14님 닉넴도 밝히시던가

  • 15. 네네
    '11.11.16 2:29 PM (14.63.xxx.140)

    반대의견 가지신 분 절대적으로 많은 카페에 글쓴이들 동의없이 링크하심은 딱히 배려있는 행동이 아니신듯 합니다.
    님이 트윗하고말고는 제 알바가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50 자살한 애 영웅 만들 일 있습니까?(펌)정말 너무하네요.... 26 기막힘 2011/12/28 3,510
52249 법무부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SNS선거독려를 '신종선거범죄'로.. 15 헉헉 2011/12/28 910
52248 몇시예요? 영어로 2 ㅎㅂ 2011/12/28 1,444
52247 명문대교수 초등 폭행사건 13 내가 가해자.. 2011/12/28 2,240
52246 단순히 액땜한다고 하기엔 너무 속상하네요 4 흑흑 ㅠㅠ 2011/12/28 1,776
52245 '빛을 발하다' 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4 @@ 2011/12/28 1,316
52244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나대요 3 illuti.. 2011/12/28 938
52243 디스크 치료중 통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는건가요? 7 즐거운삶 2011/12/28 1,126
52242 돼지갈비찜 간단하구 맛있게하는법좀 알려주세요^^ 2 생일 2011/12/28 2,325
52241 어제 나꼼수 호외3편 100인분 나갑니다~ 4 100인분 2011/12/28 1,137
52240 기분이 안좋은데 제가 속좁은건가요...(글내렸습니다) 22 2011/12/28 2,887
52239 장례식장 예절...지인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1 도와주세요... 2011/12/28 3,121
52238 컴퓨터 전원색이 바뀌었어요 1 컴퓨터 2011/12/28 445
52237 미국인에게 한국 요리해주려는데... 14 초대 2011/12/28 1,628
52236 지금 영화관 인데요 3 2011/12/28 867
52235 맛없는 깻잎무침 어떻게 재생가능 할까요? 1 ... 2011/12/28 716
52234 <급질>영어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영작! 2011/12/28 380
52233 굽신굽신 아랫글끌어 올립니다.. 듣보잡 2011/12/28 401
52232 나가수 새가수 신효범,소찬휘라는군요 25 경호언니팬 2011/12/28 3,800
52231 김한석씨 부인이 방송에서 뭐라고 하셨나요?? 5 ui 2011/12/28 3,424
52230 초등 4학년 딸 영어학원 추천좀요 영어 2011/12/28 681
52229 저도 눈썹 긴 여자가 됐어요~~~ 8 최강마스카라.. 2011/12/28 2,713
52228 상두야,학교 가자 다시 보기 어떨까요? 8 드라마 2011/12/28 823
52227 무청시래기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2 무대리 2011/12/28 3,044
52226 생대구 얼려도 되나요? 2 생대구 2011/12/28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