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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영 찝찝하네요

바보 조회수 : 950
작성일 : 2011-11-16 09:22:50
저희 아이가  친구4명과 같이 논술수업을 시작한지 2 달이 되었습니다.
집마다 돌아가면서 수업을 준비하는 중 이번에 저희 집에서 수업을 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수업준비도 안 해오고 끝나면 바로 가야 한다고  들썩거려서  조금 마음이 그랬는데 이번주에는 한 어머님이 수업을 못 오는 거에 대해서  선생님께 연락을 못 한다대가 수업준비물도 준비를 안 해와서 어수선하게 시작을 했네요...

그래서 어머님들끼리 차를 한 잔 하면서 살짝 그 얘기를 했는데 ㅡ저는 수업준비를 좀 했음 좋겠다고,같이 좀 챙겨야 할거 같다

그중에서도 한 어머님이 선생님께 전화를 했드라구요..
저희 얘기 듣고 전화한다고 ....

그 어머님이 수업을 주선한 어머님이기 한지만 저는 어머님들이 서로 잘 도와가면서 준비하자 이 수업은 학원 보내놓고 알아서. 하는것과 다르니 신경을 쓰자고 얘기한건데 그어머님이 선생님께 전화를 드린 걸 알고 넘 당황스럽네요...

선생님은 아니라고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는데 선생님은 제가 그 얘기를 한걸 아는데 그럼 제가 쓸데없이 어머님들께 말하고 다니느것처럼 보여저서 영 찝찝하네요...
선생님이 그 어머님하고 통화하면서 이렇게까지 전화할정도면 얼마나 고민했겠냐 싶다고 했다는데...

제가 그 어머님을 어떻게 이해 해야 하나요?
제가 넘 과민반응인가요?
제 얘기듣고 바로 전화드린 의도를 파악하기가 힘드네요.

제가 어제 저녁내내 이 오지랖이 밤새 제 머리를 &&

보통 그 어머님의 태도가 맞나요?
수업을 주선한 어머님은  그렇게 하는게 맞나요?

맘이 그러니 주절주절 먹어봐야.

IP : 110.13.xxx.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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