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데요,,
유치원에서 우리 아들과 베스트프렌드인 아이가 있어요.
서로 왕래하며 playdate를 서로 5번씩 했나봐요...한달에 한번 정도씩 하고 있어요.
저는 한명만 계속 하는 플레이데이트 보다는 여러 친구를 한번씩 초대해서 놀게 하고 싶은데
상대편 엄마는 계속 우리 아이 한명만 하고, 간혹 다른 친구를 할 경우에도 딱 1명만 하더군요...
(독일 사람의 친구 사귀기 성향인지,,혼자 궁금해함..)
그리고 물론 사람나름이지만
독일 사람들은 처음에 관찰하다가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정말 가족처럼 잘 대해주거든요..
우리 딸도 베프의 부모가 언제든지 놀러와도 좋다....이런말 자주 했어요..근데 우리 딸래미 베프집도
용기가 없어서 초대하고 싶은 마음을 접고만 있지요...
나의 초대로 그냥 끝나면 좋은데,,저 쪽집에서 초대에 대한 부담을 가질 까봐서요...
어떻튼 그 친구가정을 우리 집에 초대해서 한국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데..
한 1년 정도 안 사람을 그 가정만 초대하는 게 독일 풍습상 실례는 아닌지...
좀 염려가 됩니다.
여담인데 그 집에 우리 아이를 픽업하러 갈 때마다 집안 분위기가 어찌나 따듯하든지요..
이곳 사람들은 집 다들 넓게 살잖아요,,,정돈된 집안에 그 부모의 환대에 ...우리 아들은 참 행복하다 싶어요..
외국에서 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