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심심풀이 삼아 맞는 게 나오면 일 년에 두어번 신청해서
조건이 맞으면 다녀오는데요
몇 개월 전에 에어컨 좌담회가 있다고..두 시간에 6만원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인원확인하더니 저와 다른 사람 두 명만 빼고 나머지는
방에 들여보내더라구요.
그러더니 너무 죄송하다고..결석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뭐 비행기로 말하면 오버부킹 그런 것처럼
한 두 명 더 부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참석인원이 다 왔다면서 죄송하다고 하더니
6만원을 주기에 룰루랄라~ 하고 나왔는데 다른 한 분이
우리가 착한 일을 많이 해서 그런다는 둥..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일이 있었고 오늘 또 4만원짜리 좌담회에
갈 일이 있어서 갔는데 분명 8명이 참석하는 좌담회라고 했고
8명이 다 왔는데 담당자가 9명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9명 다 온 후에 이름을 부르는 사람만
방에 들어가고 저만 또 남은..^^;
그리고는 저 위의 경우처럼 이렇게 저렇게 돼서
하면서 4만원을 주더라구요..막 미안해 하면서..ㅋ
덧붙여 이름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다른 좌담회
참석하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제가 운이 좋은 건가요?
아님 쩌리인생인 건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