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11-11-15 23:15:17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http://www.soyoyoo.com/archives/62


국회에서마저 잔수를 쓰는 국가원수의 꼬라지와 수십년 전의 백색테러가 다시 고개를 드는 현 싯점을 볼 때 참으로 안타끼웁습니다. 어찌 역사가 뒤로 간단 말인가요?

이것은 진화가 거꾸로 되는 겁니다. 인간이 원숭이로 뒷걸음치는 겁니다.

민주주의.
프랑스대혁명 당시 성경의 "너희는 이제부터 내 형제"라는 구절에서부터 만인은 신 앞의 평등을 주장했으나, 당시의 가톨릭의 부퍄에 맞서 장연의 섭리에서의 평등을 주장하다가 절대평등으로 되었지요. 이게 "박애, 평등, 자유"로 되었지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에서 "박애", 그래서 "평등"하고, 그러기에 이웃을 속박할 수 없기에 "자유"가 되지요. 이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왜곡되어 왔나요?

서로가 사랑하고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기에 "거짓"은 죄가 되었지요.

노무현, 그가 과연 거짓말을 하였나요?

조단위의 대통령 교부금 조차 거부하였던 그가 꼴난 몇 억에 양심을 팔았을까요?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러나 그는 의혹을 다 합쳐도 100억이 안 넘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은 어떠했나요? 기본이 차떼기에 조단위를 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명예를 버리고, 목숨으로 자기의 아픔을 토로했던 그에게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공정한 재판정에서 그가 진정 부정부패를 했다면, 저도 목숨을 걸겠습니다. 노빠로서! 저는 그를 믿습니다. 단 하나! 1억짜리 금시계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받지 않았고, 그가 모르는 것이었기에!

몇 년을 생각해도, 그가 자결치 않을 이유를 생각지 못하겠습니다. 그 도덕적 왼벽주의에 대해 단 한 점 방점이 쳐진 그 금시계! 보도 당시 저는 웃었지만, 그게 그에게 그렇게 치명적인지는 시간이 가면서 가슴을 때리네요.

그 때 당연히 그가 웃어 넘길 줄 알았지요. 그 정도야 멀 하면서..... 그러나 그는 저와는 도덕적으로 차원이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셨습니다. 노무현, 그는.

IP : 121.151.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06 울아이들 집에서 논술 가르쳐 보고싶은데..사이트좀~~ 2 초등생 2011/12/23 1,058
    52005 이외수 ! 2 ,, 2011/12/23 1,273
    52004 정봉주 의원님 자녀들은 6 다 컸는지.. 2011/12/23 3,132
    52003 케이블 봐도 tv수신료 따로 내나요? 3 뭥미;; 2011/12/23 14,680
    52002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22 호텔아프리카.. 2011/12/23 15,107
    52001 검찰 ‘디도스 의혹’ 최구식 의원 처남 소환 4 세우실 2011/12/23 867
    52000 30개월 아이, 짜증내고 화내면서 얘기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 건.. 2 ..... 2011/12/23 1,854
    51999 그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2 아침 2011/12/23 809
    51998 일레트로룩스랑 테팔중 어떤 블렌더가 낫나요 2 스무디용 2011/12/23 2,009
    51997 정말 거절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정말 참. 2011/12/23 2,841
    51996 대리석 식탁 상판만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부산 2011/12/23 2,473
    51995 휴 큰일났어요 19 손이 죄 2011/12/23 10,394
    51994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756
    51993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1,112
    51992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258
    51991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732
    51990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207
    51989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323
    51988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888
    51987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609
    51986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2,198
    51985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556
    51984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887
    51983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1,047
    51982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