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참맛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11-11-15 23:15:17
절벽부대원들 중 지성과 눈물이 적은신 분들만 보시길~


http://www.soyoyoo.com/archives/62


국회에서마저 잔수를 쓰는 국가원수의 꼬라지와 수십년 전의 백색테러가 다시 고개를 드는 현 싯점을 볼 때 참으로 안타끼웁습니다. 어찌 역사가 뒤로 간단 말인가요?

이것은 진화가 거꾸로 되는 겁니다. 인간이 원숭이로 뒷걸음치는 겁니다.

민주주의.
프랑스대혁명 당시 성경의 "너희는 이제부터 내 형제"라는 구절에서부터 만인은 신 앞의 평등을 주장했으나, 당시의 가톨릭의 부퍄에 맞서 장연의 섭리에서의 평등을 주장하다가 절대평등으로 되었지요. 이게 "박애, 평등, 자유"로 되었지요.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에서 "박애", 그래서 "평등"하고, 그러기에 이웃을 속박할 수 없기에 "자유"가 되지요. 이 평범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왜곡되어 왔나요?

서로가 사랑하고 자유롭게 지내기 위해서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기에 "거짓"은 죄가 되었지요.

노무현, 그가 과연 거짓말을 하였나요?

조단위의 대통령 교부금 조차 거부하였던 그가 꼴난 몇 억에 양심을 팔았을까요? 그럴 수도 있네요. 그러나 그는 의혹을 다 합쳐도 100억이 안 넘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은 어떠했나요? 기본이 차떼기에 조단위를 넘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란 명예를 버리고, 목숨으로 자기의 아픔을 토로했던 그에게 공정한 재판을 요구합니다. 공정한 재판정에서 그가 진정 부정부패를 했다면, 저도 목숨을 걸겠습니다. 노빠로서! 저는 그를 믿습니다. 단 하나! 1억짜리 금시계는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가 받지 않았고, 그가 모르는 것이었기에!

몇 년을 생각해도, 그가 자결치 않을 이유를 생각지 못하겠습니다. 그 도덕적 왼벽주의에 대해 단 한 점 방점이 쳐진 그 금시계! 보도 당시 저는 웃었지만, 그게 그에게 그렇게 치명적인지는 시간이 가면서 가슴을 때리네요.

그 때 당연히 그가 웃어 넘길 줄 알았지요. 그 정도야 멀 하면서..... 그러나 그는 저와는 도덕적으로 차원이 다른 세계에 사는 분이셨습니다. 노무현, 그는.

IP : 121.151.xxx.20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95 3월 9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3/09 837
    81794 조카가 반장되었다고 할머니가 햄버거를 돌리시겠다는데... 25 할머니마음 2012/03/09 4,302
    81793 아파트경매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03/09 1,302
    81792 아래 Maroon5 관련 글을 읽다가..급... 4 ^^ 2012/03/09 1,256
    81791 나이 31살에 다시 교대 가는 건 어떨까요? 5 진로고민 2012/03/09 3,645
    81790 형부가 생활비를 안주는데 그냥 두고 봐야하나요? 4 우리 언니네.. 2012/03/09 2,746
    81789 아이가 4학년인데요. 턱이 많이 자란거 같아요. 1 턱턱턱 2012/03/09 1,377
    81788 이태리어 아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 ^^ 4 토마토 2012/03/09 1,050
    81787 아빠가 보고 싶어요 4 ... 2012/03/09 1,507
    81786 남편이 직장 동료에게 30만원을 주어야 한대요. 28 희망 2012/03/09 4,861
    81785 춘천에 의류 브랜드 아울렛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3 여성의류 2012/03/09 2,834
    81784 무리수일까?? 4 twomam.. 2012/03/09 1,157
    81783 삼양의 새로운 라면 14 추억만이 2012/03/09 2,666
    81782 분당 정자동 인근 정형외과 추천 부탁해요. 5 나무 2012/03/09 4,026
    81781 좀 가르쳐 주세요. 현금 영수증 관계 4 미리 감사 .. 2012/03/09 1,136
    81780 어제 밤에 남편이랑 둘이 동대문 갔다왔어요. 5 크흐 2012/03/09 2,545
    81779 ebs강의 편하게 볼 휴대용기기 뭐 있을까요? 2 질문 2012/03/09 1,469
    81778 3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09 991
    81777 우리딸이 학교가기싫대요 5 미소천사 2012/03/09 1,887
    81776 이래서 다들 마트,백화점,캐셔로 가나보네요 4 아...재미.. 2012/03/09 3,848
    81775 아이폰으로 82쿡 어플 3 답답 2012/03/09 1,193
    81774 홈쇼핑 무료체험후 그 물건은 다시 파는건가요 2 베개 2012/03/09 2,366
    81773 내포인트.. 포인트루팡이 요기잉네;; 랄랄라 2012/03/09 934
    81772 딸아이 머리빗기기 힘들어요 8 곱슬머리 2012/03/09 1,847
    81771 2010년 1-1학기 1-2학기 전과요 전과 2012/03/09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