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벼르고 벼르다 도저히 안되겠어서요.
여러가지 문제들로 이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혼자 살지만 8년을 살았더니 짐이 정말 많아요.
이고지고 가자니 돈이 많이 들겠고 또 버리자니 너무너무 아깝고..(싸구려 조립가구라도 너무 정이 들어서)
빌트인 되어있던게 없어서 가구도 많고 또 소형 가전도 많거든요..
리싸이클숍에 얘기하면 한번에 싹 가져가주나요?
전 여태 리싸이클숍에 파는 형식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받을 줄 알았는데 혹시 그 반대로 처분하는 값을 내야 하는건지요?
오래 살았어도 네트워크도 없고 지인도 거의 없어서 조언 받을 곳도 없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 막막해요.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회사 정리를 하면서 집도 짐도 정리를 해야하는건지 회사 정리를 끝내고 나머질 해야하는건지조차 판단이 안서네요.
마음은 급하고..